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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탐앤탐스 Tom N Toms 3 - 요기요 주문 후기 (월넛빙수치노, HOT 아메리카노)

by 라소리Rassori 2020.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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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더워서 그런가 정말 입맛이 너무 없어. 밥 먹기 싫을 땐 샐러드나 샌드위치 먹는데 그것마저 전혀 안 땡겨. 에어컨을 아무리 틀어놔도 여름은 뭔가 축축 처져. 에어컨 냉기는 싫고, 더운 건 더 싫고.

아무튼 잠은 깨야 하니까 일단 커피부터 주문하자. 커피만 시키는 건 아쉬우니 디저트도 같이. 별로 먹기 싫어도 눈앞에 있으면 먹게 되니까.

오랜만에 탐앤탐스 먹어 볼까? 여긴 절대 할인 안 하더라.

인천 송도점이 최소주문금액이 낮네. 여기로 결정!



월넛빙수치노? 빙수치노 처음 봐. 컵빙수 같은 건가? 한번 먹어 봐야지.

 

(출처: 탐앤탐스 홈)


간단하게 그냥 빙수치노랑 아메리카노만 시키자. 배달금액 2,000원, 오케이. 결제 완료!

 

 

탐앤탐스 도착!

비닐에서 꺼내서 찰칵~




HOT 아메리카노 4,100원


뚜껑을 열자마자 김이 확 나면서 진한 커피향이 한가득. 좋구나...


탐앤탐스 커피 오랜만이네. 산미 가득이야. 원래 산미 별로 안 좋아했는데 요즘은 그냥 커피이기만 하면 웬만하면 다 좋아.

 


월넛 빙수치노 7,000원


지금 내가... 힐링을 해야 해서 스푼으로 죽 먹듯이 먹을래. 힐링을 해야 하는 이유는... 모르겠네. 그냥 입맛이 없으니까? 축축 처지니까? 아무튼 힐링! 힐링!


맛있다... 힐링 되고 있어. 적당히 달달한 미숫가루 같으면서 팥이랑 얼음 때문에 빙수 같기도 해. 빙수가 너무 양이 많아서 부담스러울 때 이거 간단히 먹으면 괜찮겠는데?

밑에 팥도 많이 깔려 있고 먹을수록 맛있어. 인절미까지 들어있었다면 완전 미숫가루 팥빙수였겠다. 월넛은 거의 안 느껴지는데 좀 더 팍팍 느껴지면 더 좋을 것 같아.

정리: 월넛빙수치노랑 아메리카노를 협탁 위에 두고 침대에서 뒹굴뒹굴하면서 한 모금씩 홀짝, 한 스푼씩 냠냠♡ 세상 부러울 게 없구나. 카페인 덕에 정신이 차려지면서 기분도 업~ 빙수치노 양은 조금만 더 많았으면... 미숫가루에 팥 완전 꿀맛. 더 먹고 싶어~

OK, 이번 리뷰는 여기까지 할게요. 그럼 모두 행복한 하루 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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