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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블로그 수다

[잡담] 그냥 소소한 티스토리 블로그 수다 2

by 라소리Rassori 2020.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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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네일 출처: pixabay


◀수다 1▶


오늘은 정말 아찔한 꿈을 꿨어요.

저는 제 주위 그 누구에게도 제 블로그를 보이고 싶지 않거든요. 그런데 꿈속에서 블로그에 들어갔더니 제 친구D의 댓글이 포스팅마다 달려있는 거예요! 그 순간 가빠지는 제 호흡. ㅎㅎ

댓글은 대부분 장난으로 절 놀리는 글이었어요. 제가 사실 좀 짓궂고 장난도 많이 치는 편인데 그래서인지 주위 사람들도 몇 명 빼고는 저랑 비슷해요. 친구D랑은 특히 심한 편인데 공적인 공간에서 그런 장난을 치니까 어찌나 당황스러운지...! 내용은 잘 기억이 안 나는데 그냥 다 장난스러운 댓글이었어요. (제 블로그 말투를 따라 한다든가ㅠ)

제가 블로그에서는 최대한 무게를 잡고 있는데 그러고 있는 걸 갑자기 들킨 데다가 그렇게 댓글까지 달리니까 정말 암담하더군요.

제발 제발 이게 꿈일 가능성은 없을지에 대해 꿈속에서 생각해봤는데 너무 생생해서 절대 꿈인 것 같진 않았어요. 그런데 꿈이더라구요 휴!!

여러분은 블로그를 주위에 알리시나요? 전 끝까지 안 알릴 생각이에요. 그래야 제가 더 편하게 활동할 수 있을 것 같아서요.

혹시 친구(특히 친구D)나 가족 중 누군가 제 블로그를 발견하더라도 제발 댓글만은 달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꿈속에서 겪어보니 수습이 좀 힘들더라구요.😂




◀수다 2▶


PC에서 블로그로 들어가 보면 제가 쓰는 북클럽 스킨의 경우 사이드바에 "최근글"이 있고 "인기글"이 있잖아요? 제가 이런 걸 꼼꼼히 들여다보는 성격이 아니어서 이제야 제대로 보게 되었는데 어제 보니까 "인기글"이 정작 제 블로그에서 실제로 인기 있는 글이 아니더라고요. 조회수도 그리 높지 않은 그런 글들이 인기글로 되어 있었어요.

참고로 제 블로그 실제 인기글은 먹이 곤충 사육 관련이 많은 듯해요. 맛집/음식 후기는 작성한 노력에 비하면 큰 성과는 없는 거 같구요. 그중에서는 그나마 아주 오래전에 작성한 아웃백 배달 리뷰가 조회수가 높게 나온 편이에요.



◀수다 3▶


오늘 제 이웃 블로거 마지님께서 정말 좋은 팁을 알려 주셨어요! 어제 올린 블로그 수다에 제가 "구독을 했는데 피드엔 보이지 않는 분들이 몇몇 계시다"는 얘기를 했거든요.

그 해결 방법으로 마지님께서 구독을 해지하고 다시 구독을 누르면 보인다고 말씀해주셨어요. 실제 그렇게 해 보니 정말 보이기 시작했답니다.^^

제가 만약 다시 구독을 눌렀다면 피드에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해 주세요. 지금 그렇게 몇 분이 다시 피드에 보이고 있네요. 아직 몇 분 더 해야 해요.

오늘 수다는 여기까지 할게요. 그럼 전 이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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