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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온라인 쇼핑

홈플러스 후기 31 - 풀무원 까르보나라 파스타, 백설 햄스빌 굿 베이컨 담백한 맛

by 라소리Rassori 2020.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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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까르보나라 파스타 6,480원


이거랑 풀무원 크림 파스타는 할인 안 해도 사먹는 내가 정말 좋아하는 제품들♡

간편한 이태리식 조리법 또는 데워 먹는 조리법 중 하나 선택인데 기왕 먹는 거 이태리식 조리법으로 GO~


칼로리는 총 내용량 460g에 0칼로리! (=820kcal)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이번엔 베이컨을 추가해 보기로!

브로콜리, 양송이버섯, 구운 마늘 등을 추가해도 좋겠지만 왠지 바싹 구운 베이컨만 추가하고 싶은 초딩스러운 마음이야. 🤭

백설 햄스빌 굿 베이컨 담백한 맛 130g x 3 행사 가격 6,990원. 다른 제품들도 맛있어 보였지만 기름기가 적다고 적혀 있어서 이걸로 선택.

 

돼지고기 앞다리살 96.21% 함유. 칼로리는 눈 씻고 봐도 안 나와 있네.


바로 뜯어서 에어프라이어+발상 에프팟 프로에 쏘옥~

(세 팩 중 한 팩 다 넣은 거)


좀 귀찮지만 잘게 자르자.


200도에 4분쯤 돌린 뒤, 뒤적뒤적해서 또 4분 정도, 또 뒤적뒤적해서 3분 정도. 기름이 줄줄, 냄새가 난리~


이제 팬에 면과 물 50cc를 넣고 강불에서 1분-1분 30초간 볶기.

2인분 다 먹기 때문에 전부 투입! 설마 나만 2인분 먹는 거 아니겠지??


앗, 얼마 볶지도 않았는데 물이 금세 증발됐어. 오랜만에 만들다 보니 정신이 하나도 없네.

다음 단계는 "팬에 물이 거의 남아 있지 않을 때 올리브유 15cc와 크림소스를 넣고 1분 정도 더 볶기."

올리브유 없는데... 그냥 해 그냥. 어차피 지금껏 한 번도 넣은 적 없잖아.

아, 큰일이다. 물이 하나도 없어. (허둥지둥 물 더 붓고 소스 2 봉지 전부 쫙쫙! 봉지 뜯고 소스 짜내는데 시간이 너무 걸려버림) 큭! 원래 소스를 다 뜯어놓고 했어야 했는데... 앗, 빨리 볶자!

  

(중간에 보이는 건 소스 안에 원래 있는 베이컨 조각. 월리보다 찾기 힘듬)

 

뭔가 엉망이지만 어쨌든 완성!

 

맛만 있으면 되는 거잖아. 맛있어, 맛있어! 베이컨 따로 구워 넣으니 더 맛있어졌어. 꼬돌꼬돌+짭짤한 베이컨이랑 크리미한(크림이 떡된..) 파스타의 조화가 아주 좋아.

적게 먹어보기 위해 처음엔 그냥 이렇게 적게 덜지만 결국 다 먹게 되는 맛있는 까르보나라! 파스타 종류가 보통 그렇듯 면이 그리 불지 않기 때문에 다 못 먹으면 냉장고에 넣어두고 다음날 데워 먹어도 꿀맛~ 그러나 보통은 다 먹어버린다는 사실.

이날도 면이랑 베이컨 모두 클리어! 잘록했던 허리가 다시 일자가 되었다...

이번 후기는 여기까지예요. 그럼 모두 행복한 하루 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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