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 마카다미아 초코우유
500ML, 1,500원인데 할인해서 970원
맛있는데 엄청 달아. 맛있는 초코 케이크를 음료로 마시는 느낌?
칼로리가 375kcal라고 나와있는데 그 이상일 듯. 크게 한 모금 마시면 그 뒤 한 5시간 정도 식욕이 없어질 것 같아. 맛 자체로만 본다면 지금껏 마신 초코우유 중에선 꽤 맛있는 편.
서장훈은 연세대 출신이라서 광고 모델로 뽑힌 건가... 패키지에 있으니 좀 부담스럽다. (맛있는 제품에 사람 얼굴 사진 있는 거 별로 안 좋아함)
커피빈 카페라떼
250ML, 2,200원인데 할인해서 1,660원
맛있게 달달한 커피. 다행히 싫을 정도로 달진 않아. 칼로리도 165kcal면 간식 커피로 먹기에 적당한 듯.
RTD 커피 중에선 요즘 커피빈 제품이 마음에 드네. 개인적으로 스벅 거보다 맛있어.
풀무원 뽀모도로 토마토 파스타 3인분 810G
할인 안 했는데 그냥 먹고 싶어서 구입. 7,490원
가끔 새콤하고 심플한 토마토 파스타가 땡기는데 마침 그런 날에 이 제품이 눈에 띄었다.
치즈도 없이, 고기도 없이, 그냥 딱 토마토의 새콤함만을 즐기고 싶어... 라고 생각했는데 어느새 베이컨을 굽고 있는 나 자신~
패키지 뒤쪽 "간편한 이태리식 조리법" 바로 아래 Tip에 베이컨 넣으면 더 맛있다는 말 때문에 이렇게 되었다.
에어프라이어+에프팟에 넣어서 저번에 쉑쉑 버거에 들어있던 베이컨처럼 바싹 구워봐야지!
WOW, 역시 좀 더 오래 구운 만큼 기름이 엄청나게 흘러나오네. 저번에도 더 바싹 구울 걸 그랬어.
이제 파스타를 넣어서 볶자. 3인분 다 못 먹겠지만 그냥 다 넣어 넣어~ 스파게티는 냉장고에 넣어두고 나중에 데워 먹어도 맛있으니까. (이렇게 하면 프라이팬 설거지 3번 할 게 1번으로 줄어든다!)
완성~! 초간단했다 정말.
파스타가 내가 원하는 새콤하고 심플한 맛이긴 한데 정확히 내 취향은 아니야. 100% 취향에서 조금 벗어나서 한 80% 정도?
막 맛있는 건 아니어도 토마토 파스타가 땡길 때 간단히 먹기엔 괜찮은 제품이긴 해. 나머지 20%를 채우려면 토마토만 좀 더 썰어 넣으면 될 듯. 새콤+심플 말고 좀 더 제대로 먹으려면 간고기 볶아서 섞고, 다 만 든 뒤 치즈 팍팍 얹으면 될 테고.
그럴 바엔 이렇게 다 만들어진 제품 말고 그냥 좋은 토마토소스를 사서 처음부터 만드는 게 나으려나...
아무튼 베이컨 전부 클리어, 파스타 2인분 클리어, 남은 1인분은 냉장고로!
너무 과식하는 나날들이 이어진다... 그나마 1인분당 290kcal라는 게 위안이 된다. 베이컨을 뺀 칼로리지만.ㅠ
이번 리뷰는 여기까지예요. 그럼 전 이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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