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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터치 카페 Touch Cafe - 카페 모카, 아메리카노 커피

by 라소리Rassori 2020.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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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스베이커리에서 빵을 샀던 바로 그날~

 

빵이랑 같이 커피도 살까 하다가 바로 근처에 터치 카페라는 무인 카페가 있는 게 생각나서 가보기로 했다.

 

 

이곳의 영업시간은 새벽 6시부터 새벽 2시까지.

 

금연이고, 와이파이 되고, 결제는 카드 Only.

 

 

아메리카노가 한잔에 1,600원, 아이스는 1,700원.

 

(앗, 이케아 의자다! STIG 스티그 74cm. 아닐 시 잠수)

 

코로나 이전에는 아마도 붐볐을 아늑한 공간.

 

 

간단한 간식거리도 있고,

 

 

커피에 필요한 모든 게 준비되어 있다.

 

빨대, 컵 홀더, 커피 뚜껑, 커피를 두 잔씩 담아 갈 수 있는 비닐 캐리어,

 

 

시럽, 설탕, 시나몬 가루,

 

 

그리고 당연히 얼음도 있다.

 

아이스 메뉴는 아래 사진의 제빙기를 사용해서 투명 컵에 얼음을 담고, 기계로 뽑은 음료를 꺼내서 투명 컵에 부어 주면 된다.

 

"본 제빙기는 매일 1회 이상의 내/외부 청소 및 점검과 세스코의 정기적인 관리로 청결하게 관리되고 있으니 안심하고 이용하셔도 됩니다~~ 🙂" 라고 적혀있다.

 

 

커피 밴딩머신은 두 종류.

 

하나는 이태리 '페레날레' Perlanera. 98년 전통 에스프레소, 강렬한 바디감, 완벽한 크레마.

 

 

다른 하나는 프랑스 '메오' meo. 50년 전통 프랑스 3대 커피, 화려한 맛과 과일향, 최상의 밸런스.

 

 

둘 중 뭐가 더 맛있을지 고민고민~

 

그 순간 별안간 멋진 수트 차림의 남자 등장! 성큼성큼 걸어 들어와서는 아무 망설임 없이 이태리 페레날레 기계 앞에 서더니 화면을 툭툭 쳐서 아메리카노를 GET!

 

난 속으로 오오 하면서 일단 잠시 딴 거 보는 척하다가~

 

남자가 나가자마자 이태리 페레날레 기계 앞으로!

 

 

화면에 보이는 커피 HOT COFFEE를 톡~ 터치하면 다음 화면이 나온다.

 

싸니까 이것저것 먹어 보고 싶어지네. 나는 음~ 아메리카노카페모카!

 

 

  톡~ 톡!

 

 

누르고 나서 오른쪽 하단에 "확인"을 누르고 카드 넣어서 결제하면 끝! (물론 하나씩 따로 결제)

 

티머니, 교통카드, 인천 이음카드 등도 사용 가능한데 난 쏠쏠한 캐시백을 받기 위해 인천 e음 카드로 결제~

 

 

아메리카노 나오는 중!

 

삐 소리와 함께 화면 하단에 Enjoy 표시가 나오면 꺼내 마시면 된다.

 

 

싸고 맛있는 커피 2잔이 금세 완성! 쓸데없이 재밌네 이거. 🤭

 

 

카페모카, 아메리카노♡

 

 

사진이 이래서 그렇지 양이 꽤 많다. 이제 맛 평가!

 

카페모카: 자판기 코코아 맛이 나면서 희미한 커피 맛이 난다. 싸구려 맛인데 나름대로 맛있다.

 

아메리카노: 생각보다 괜찮다. 비싼 아메리카노도 정말 맛없는 곳이 있는데 그런 것보다는 훨씬 낫다. 물론 비싸면서 정말 맛있는 곳보다는 못하지만 나름 중간 이상은 되는 듯.

 

카페인: 요즘 내가 카페인 섭취량이 늘어서 그런가, 두 잔 다 마셨는데도 잠 잘 잤다.

 

마무리: 분명히 다시 찾을 듯! 다음엔 프랑스 메오 원두 기계에서 마셔 봐야지~

 

터치카페 송도센트럴파크점 카카오맵

 

이번 리뷰는 여기까지예요. 그럼 전 이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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