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 덴마크 요거밀 귀리플레인 150g짜리 4개 4,980원
판매 페이지에 "덤"이라고 적혀있었는데 덤으로 단호박 요거밀이 딸려왔다.
일단 덤으로 온 단호박부터 먹어 봐야지. "통곡물로 지은 요거트 한 끼." 통곡물이 든 요거트라니 신기해.
칼로리는 총 내용량 85g에 120kcal, 당류는 12g
찰보리, 찰흑미, 귀리, 복숭아(중국산), 단호박 퓨레, 뭐 여러 가지 들어 있네.
맛 괜찮은데? 단호박 맛은 잘 안 느껴지지만 곡물이 씹히는 식감이 좋아.
귀리플레인도 먹어 봐야지.
이건 단호박보다 양이 조금 더 많네. 총 내용량 150g에 200kcal, 당류 22g.
이게 당류가 더 높은데 신기하게 단호박 맛보다 이게 덜 단 느낌이야. 이것도 곡물이 꼬돌꼬돌 씹히는 게 맛있네.
단호박이랑 비교하자면... (엄청 오래 생각) 단호박이 이것보다 아주 조금 더 나은 거 같아.
홈플러스 시그니처 콰트로치즈 로제 스파게티
4,990원인데 500원 할인으로 4,440원
총 내용량 400g에 605 kcal
"콰트로 치즈 로제소스 스파게티는 이탈리아의 세몰리나 듀럼밀 100%로 만든 파스타면을 사용하였습니다."
전자레인지 조리법
1. 해동되지 않은 냉동된 스파게티의 비닐포장을 완전히 제거해 주세요.
2. 전자레인지 약 9분간 조리 후, 면과 소스를 잘 섞어 드세요.
오븐에 굽는 건 전자레인지로 위의 과정을 다 한 뒤에 230°C로 예열된 오븐에 옮겨서 2분.
이런 건 해 먹기 귀찮아서 원래 잘 안 사는데... 막상 사고 보니 정말 귀찮네.
왠지 이걸 통째로 전자레인지에 넣어서 9분이나 돌리는 건 좀 그래.
그냥 에어프라이+에프팟에다 넣어버리자. 어느 정도 해동시킨 뒤 팍팍 부수는 중. 킹오브더 귀찮s...
애초에 에어프라이어를 큰 걸 샀더라면 부술 필요 없이 쏙 들어갔을 텐데. 처음으로 작은 거 산 거 조금 후회되네.
200°C에 돌린 지 약 7분 후...
앗! 이거 뭔가 좀 잘못된 것 같아. 이런 건 바로 에어프라이어에다 구우면 면이 바짝 굽혀서 이상해지는구나.
그래도 다행히 일부만 이상해졌어. 다른 그릇에 옮긴 뒤 전자레인지에 어느 정도 돌린 뒤에 에어프라이어에 넣었어야 했나 봐. 치즈가 있는 윗부분만 살짝 굽히게 말이야.
아, 오늘 망했네. 블로그 섬네일로 써야 할 사진이 개밥 같아.
뭐, 그래도 괜찮아. 이렇게 하면 안 된다는 것을 몸소 보여 줬잖아. 그걸로 블로거로서의 임무는 다 하지 않았나 싶어.
에어프라이어에 바짝 구운 베이컨이랑 같이 먹어야지. (예전에 리뷰했던 백설 햄스빌 굿 베이컨)
베이컨 보니까 유통기한 한 달 가까이 지났던데 어떻게 된 거야? 진짜 너무 맛있잖아! 냉장고 가장 안쪽에 두긴 했지만 어떻게 하나도 안 상했는지 모르겠네. 아무튼 역시 베이컨은 이렇게 기름 쫙 빠지게 바짝 구워 주는 게 맛있어.
스파게티는 소스가 면에 비해 너무 많은 것 같아. 소스 많은 거 좋아하는 사람들은 좋아하겠다. 치즈도 듬뿍 들어 있고 면도 맛있고 다 좋아.
굳이 흠을 잡자면 좀 달다는 거? 단맛이 많이 나서 애들이 잘 먹을 것 같아. 난 이거 조금 덜 단 버전 나온다면 또 사 먹을 듯.
OK, 이번 리뷰는 여기까지 할게요. 모두 행복한 하루 되세요!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