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후기 열여덟 번째~
이번에 주문한 곳은 파리바게뜨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점!
일단 흑당 달고나 커피 (4,400원)부터!
총중량 475g에 칼로리는 206.4kcal
달고나는 따로 포장해 달라고 요청 사항에 적었다. 액체에 닿는 순간 엄청 빨리 녹아버리기 때문에.
커피를 살짝 마셔보니 전혀 달지 않네. 흑당이 아래에 깔려 있기 때문인가 봐. 그냥 이대로 맛있는데 안 저야겠다.
달고나를 우르르 붓고,
작은 거 입에 하나 넣고 까드득~
맛있어♡ 지금까지 먹어본 달고나 음료 중에서는 홍루이젠 것이 가장 맛있었고 그다음이 파스쿠찌였지 아마?
이건 한 3등 정도 되는 거 같아. 가장 안 맛있었던 건... 이디야의 달고나. (극히 개인적인 의견!)
후르티아 석류 콜라겐 젤리 1,400원
젤리가 여러 종류 나와 있네. 요즘 석류 콜라겐 젤리가 여기저기서 다양한 제품으로 나오던데 한번 먹어 볼까?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콜라겐을 간식으로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는 석류맛 젤리"
예전에 콜라겐 알약을 열심히 먹었는데 피부가 바로 보들보들해지고 좋았지. 그런데 꾸준히 챙겨 먹는 게 귀찮아서 그 비싼 걸 반도 못 먹고 유통기한을 넘겨 버렸던 기억...
그래도 이건 50g밖에 안 되니까 금방 다 먹을 수 있겠다. 칼로리는 총 170kcal. 피쉬콜라겐이 들어 있구나.
맛있겠다♡
뿅뿅~
앗, 입에 넣는 순간부터 너무 달아. 건강 젤리를 뭘 이렇게 달게 만들었을까?
일단 부드럽고 쫄깃한 건 좋은데 달아서 한 번에 많이는 못 먹겠어. 4개 먹었는데 피부 좋아지면 좋겠다!
달콤고소한 밤롤브레드 3,600원
총중량 235g에 290kcal (넘을 것 같은데...)
맛을 이미 아는 빵은 잘 안 사는데 오랜만에 한번 먹어보기로! 생각보다 엄청 크네.
다 먹을 수 있을까?
난 빵은 가위로 잘라 먹는 걸 좋아하지~
길쭉하고 가늘게 자른 빵, 너무 맛있는데? 다들 아는 밤빵의 맛인데 거기에 땅콩과 고구마도 함께 느껴져. 이 빵의 이름처럼 "달콤고소한" 밤이 씹히는 식감도 좋은 데다가 빵도 부드럽고 맛있어.
오, 먹다 보니 의외로 많이 먹게 되네. 이렇게 큰 걸 한 번에 반이나 먹어 버렸어. 좀 더 먹고 싶은데 살찌니까 참아야겠다.
쪽파 치즈스콘 2,600원
총 내용량 75g에 260kcal
"체다, 파마산 치즈의 진한 담백함에 쪽파 슬라이스가 어우러진 풍미 가득한 스콘"
이런 건 궁금해서 안 사 볼 수가 없지.
파가 들어가서인지 이 빵을 비닐에서 꺼내는 순간부터 집안에 파전 냄새 같은 게 퍼지고 있어.
손으로 반 갈라 보니 이런 비주얼. 뭔가 예쁜데?
맛도 어딘가 좀 파전 같아. 겉바속촉 파전. 그러면서 스콘의 느낌도 강해. 파맛과 함께 치즈가 살짝 느껴지는 고소한 스콘.
여기에 베이컨칩 들어가도 맛있겠다. 이거 뭔가 종류별로 나오면 대박 칠 것 같아.
배가 불러서 반은 그냥 책상 위에 뒀는데 집 안에 계속 파전 냄새 같은 게 나서 결국 냉장고 안에 넣어 버렸다.
OK, 여기까지 할게요. 그럼 모두 행복한 하루 되시길!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