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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파리바게뜨 17 - 요기요 주문 후기 (아메리칸 바베큐 샌드위치, 조각 호두파이, 쫀득쫀득한 찰깨빵, 리치카페 모카 커피)

by 라소리Rassori 2020.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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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17번째 후기♡

 

이번 주엔 배달의 민족에서 파리바게뜨를 5천원이나 할인하네. 배민오더로 주문해서 직접 픽업하러 갈 경우, 만 원 이상 주문 시 5천원 할인 받는 거~

 

아주 솔깃하긴 한데... 어째 우리 동네 파바는 배민에서의 메뉴가 영 별로네. 극히 나만의 기준에서 말하는 거지만, 도무지 살 게 없어!

 

 

에잇, 그냥 요기요에서 주문하자. 보통 다른 데는 배민에서의 메뉴가 더 나은데 파바는 신기하게도 요기요 메뉴가 더 낫단 말이지.

 

이번엔 우리 동네 파바 매장 중 송도 엑스포점이 메뉴가 마음에 들어서 거기로 결정!

 



주문을 넣고, 파리바게뜨 도착!

 

 

손편지다. 이분들도 코로나 때문에 마음 고생 많으시겠지.

 

 



우선 커피부터 리뷰~

카페아다지오 리치카페 모카 2,400원

 

 

 

이 매장은 빵 메뉴가 마음에 드는 대신 뜨거운 커피가 메뉴에 없어서 (직접 매장에 가면 있겠지만) 그냥 RTD 커피로 산 것.

 

이것도 카페라테, 카페모카 등 종류가 있는데 전부 품절이 잘 되기 때문에 빨리 주문해야 마실 수 있다는 사실~

 

 

칼로리는 총 내용량 250ml에 190kcal, 카페인 함량은 73mg

 

카페모카 좋아하는데 꽤 맛있네. 싸구려 초콜릿맛이 안 나서 좋은데 카페인이 너무 낮은 건 좀 아쉬워.



쫀득쫀득한 찰깨빵 1,300원

 

 

어쩌다 가끔 한번씩 먹게 되는 찰깨빵.

 

나만 느끼는 건지는 몰라도 왠지 개비린내 같은 게 살짝 나는 빵이기도 해. 멍멍이들 목욕 후에 나는 그 냄새 말이야. (블로그로도 냄새를 전할 수 있으면 좋겠는데)

 

반으로 찢어보려 했더니 엄청 쫄깃하고 질겨서 도중에 포기.

 

 

먹는 순간 개비린내 향이 살짝 나면서 고소한 찰깨맛이 입안 가득히 퍼져.

 

달지 않은 고소한 매력, 쫄깃쫄깃한 식감, 아주 오래 전부터 봐온 친숙함, 그런 것들 때문에 자꾸 이 빵을 사먹게 되는 것 같아.

 


 

조각 호두파이 3,400원

 

호두파이가 왜 3,400원밖에 안 할까 했는데 역시 사이즈가 작구나.

 

 

보는 순간 호두가 너무 먹고 싶어져서 산 것.

 

 

뾰족한 부분부터 오도독~!

 

 

파이류는 평소에 잘 안 먹는데 가끔 이렇게 먹으니 괜찮네. 계피향이 살짝 나지만 호두를 워낙 좋아하다 보니 전체적으로 맛있게 느껴져. 작지만 부담없이 디저트로 먹기에 딱 좋은 사이즈야.

 


 

아메리칸 바베큐 샌드위치 5,500원

 

 

"바베큐 풀드포크와 아삭한 양배추가 잘게 썰려 마요네즈와 어우러진 코울슬로, 토마토, 로메인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샌드위치"

 

설명 문장 좀 이상하지 않나...

 

아무튼, 이 샌드위치는 210g에 390kcal.

 

 

포장도 제대로 나오네.

 

 

밀봉 포장인데다가 비닐 찢는 부분도 있고.

 

 

고메 샌드위치랑 가격 차이는 천원 정도인데 빵에서부터 재료 차이가 좀 있구나.

 

 

손에 들면 이런 느낌.

 

 

속은 이런 느낌.

 

 

이렇게 식빵 가쪽에 아무것도 묻어 있지 않으면 빵 가쪽은 꼭 남기게 되더라. (실제로 ㄷ자로 남겼음)

 

식빵 테두리는 먹기 싫어서 이건 중간부터 와삭!

 

내가 넘 좋아하는 마요네즈 듬뿍인 코울슬로~ 바비큐 풀드 포크랑 찰떡궁합이네.

 

풀드포크는 사촌들이 바비큐 그릴 써서 만들어주는 거 종종 먹어봤는데 그 맛에 꽤 가까워. 좀 더 듬뿍 들어 있었더라면 더 좋았겠지만 이 가격에 이 정도만 해도 나쁘진 않은 듯.

 

OK, 여기까지 할게요. 모두 행복한 하루 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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