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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파스쿠찌 Pascucci 11 - 요기요 주문 후기 (페퍼로니 치킨 파니니, 코코넛 콜드브루 라떼 커피)

by 라소리Rassori 2020.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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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파스쿠찌 송도 센트럴점 후기!

 

이번엔 이 매장에서 늘 서비스로 주시는 로투스 비스코프를 빼 달라고 잊지 않고 말했다. 말하기 미안했지만 안 먹는 걸 계속 받을 순 없으니...

 

 

먼저 커피부터 마셔볼까~

 

코코넛 콜드브루 라떼 가격 5,800원

총 내용량 380g에 칼로리 210kcal

 

 

오, 알레산드로 멘디니의 다른 디자인이 나왔네. 이 컵홀더도 킵 해야지.

 

(가만 보니 약간 코로나처럼 생겼다.)

 

얼음은 최소한으로만 넣어 달라고 했는데 좀 많이 넣어 주신 듯. 한 3층 정도 되는 것 같다.

 

 

아래에 깔려있는 하얀 건 고소하고 크리미한 코코넛 밀크.

 

 

별로 달지 않고 코코넛 향도 딱 적당한 게 맛있다! 다만 커피가 너무 약한 게 아쉽네.

 

샷 추가하면 코코넛 밀크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없으려나. 그래도 혹시 다음에 또 마시게 된다면 샷 추가로 마실 듯.

 


 

페퍼로니&치킨파니니 가격 7,400원

240g에 510kcal

 

 

"치아바타에 페퍼로니햄과 치킨, 루꼴라가 잘 어울리는 프리미엄 파니니"

 

처음 보는 메뉴여서 얼른 골라 본 것.

 

 

파스쿠찌는 파니니로 유명한 곳이니 기대를 해봐도 되겠지.

 

첫 번째 조각을 열어보니 치킨과 치즈가 많고,

 

 

두 번째 조각에는 페퍼로니, 치킨, 루꼴라, 올리브가 보인다.

 

 

보기만 해도 치아바타의 쫄깃함과 페퍼로니의 짭짤함이 느껴지는 파니니.

 

 

페퍼로니라는 식재료 자체가 약간 정크푸드여서 그렇지 그 외에는 그럭저럭 건강한 맛. 여기 페퍼로니 맛있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던데 맛있긴 확실히 맛있다.

 

 

맛으로만 따지면 파스쿠찌의 파니니 클래식이 더 입맛에 맞는데 이건 약간 더 건강한 느낌이야. 엄청 특색 있는 것까진 아니지만 양도 적당하고 맛이나 재료도 착해서 먹는 내내 평화로운 기분이 들어. 커피는 달달한 코코넛 콜드브루 말고 그냥 일반 콜드브루나 아메리카노가 더 잘 어울릴 듯 해.

 

부분 부분 맵긴 한데 요즘 단맛과 함께 매운맛에도 많이 익숙해져서 그리 싫진 않네. 예전엔 매운맛이 팍 치고 들어오면 쯧! 하고 찡그리게 되었는데 이제는 예상 못한 매운맛이 있어도 뭔가 당연하게 느껴져.

 

그래도 아직까진 안 매운 게 더 좋긴 하다. 그 어떤 메뉴든 간에 매운맛, 안 매운맛, 선택할 수 있으면 정말 좋을 것 같아.

 

OK, 이번 리뷰는 여기까지 할게요. 그럼 전 이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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