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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만랩커피 10000LAB COFFEE- 요기요 주문 후기 (크런키 에끌레어, 뱅쇼, 얼그레이 레몬 수제 스콘, 블랙 클라우드 커피)

by 라소리Rassori 2020.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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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만랩커피 10000LAB COFFEE라는 체인점을 발견!

 

보통은 새로운 곳을 발견하면 직접 갈지 말지 갈등하다가 배달 주문을 하는데 이번엔 지도를 보니 거리가 좀 있어서 고민 없이 그냥 주문해서 먹어보기로 했다.

 



위는 요기요에서 보는 만랩커피 송도 캠퍼스타운역점 메뉴 일부.

 

음료뿐 아니라 디저트나 식사빵도 많아서 고르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

 



어쨌거나 주문을 넣고,

 

만랩커피 도착!


뭔가 푸짐하면서 다정한 느낌.


서비스 간식과 함께 손편지를 보내주셨다.


서비스부터 볼까? 베트남 과자 고멧 GOMÉT, 폴로 Polo 오리지널 박하향, 1회용 손소독제.

 

사장님 센스 좋으신걸? 너무 퍼주시는 것 같아서 좀 죄송해지기도 하지만...


폴로야 뭐 언제 먹어도 맛있고 개운하고, 처음 먹어보는 베트남 과자는 한국 과자 오리온 고소미랑 많이 비슷하네.

 

고소미보다 훨씬 덜 달아서 좋긴 한데... 고소미가 훨씬 더 맛있어.

 

참고로 고소미는 일단 사면 너무 빨리 다 먹게 되어서 잘 안 사는 과자 중 하나. 괜히 말해서 먹고 싶어지네...

 

본론으로 돌아가서, 블랙 클라우드 커피 3,900원

 

"흑맥주의 다크한 향과 풍부한 거품을 느낄 수 있는 만랩 시그니처 클라우드 커피음료."

 

ICE ONLY이고 단맛 나는 커피.

 

 

일단 맥주처럼 거품은 많다. 맛은 흑맥주라기보다는 그냥 독특한 향이 나는 커피?

 

거품이 입술에 닿는 느낌은 흑맥주와 비슷하면서 맛은 그냥 생전 처음 먹어보는 맛. 커피로써 나름 괜찮은 맛!

 

다른 카페에서도 흑맥주 커피 보이던데 몇 번 더 마셔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 이걸 맛있다고 느껴서 찾는 사람들이 있으니 여기저기서 팔고 있는 거겠지.

 

 



뱅쇼 3,900원

 

"와인에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과 시나몬을 넣어 끓인 달콤하고 향긋한 무알콜 와인 음료로 피로회복과 원기회복에 좋음"

 


오, 이 뱅쇼에는 건더기가 들어있네. 품질은 잘 모르겠지만 시나몬 스틱도 폼 나게 들어있어.


근데 여기 뱅쇼는 죽을 만큼 달구나. 도저히 한 번에 다 마실 수 없을 정도로 달아. 동시에 진하면서 맛은 있어서 자꾸만 홀짝거리게 돼.

 

많이 달긴 해도 뭔가 몸에 좋은 효과는 있는 걸까? 난 손발이 찬 편인데 갑자기 몸이 뜨거워지는 느낌이야. 막 땀까지 나. 우왓, 굉장한데? (알고 보니 그냥 옷을 너무 두껍게 입고 있는 것일 뿐이었다.) 

 


 

얼그레이 레몬 수제 스콘 2,000원


매일 오븐에 직접 굽는 스콘


반으로 부러뜨린 모습.


얼그레이맛도 레몬맛도 다 좀 약한데? 음... 요즘은 스콘 잘 만드는 곳이 너무 많아서 다시 여기 스콘을 먹게 될지는 모르겠네. 가격이 2천원이니 가볍게 먹기엔 좋을 수도. 

 

추천 메뉴에 초코 스콘이 있던데 그걸로 먹을 걸 그랬나봐. 일단 맛이 없는 건 아니어서 다 먹긴 했다.

 


 

크런키 에끌레어 3,200원


"바삭한 토핑 베이스+아몬드+바닐라 슈베이스." 일일 한정 판매, 달콤한 슈크림이 듬뿍, 바삭한 식감

 


계란 흰자로 겉을 바삭하게 만든 크로칸 안에 맛있는 슈크림이 가득한 간식.


처음 한입 먹고 든 생각은 탐앤탐스 크로칸슈가 더 맛있다는 것이었는데 먹다 보니 여기 붙어 있는 구운 아몬드가 너무 맛있다!

 

아래 사진 오른쪽에 붙어 있는 껍데기 한 조각씩 떼어먹는 것도 바삭바삭 꿀맛.


정리: 사람마다 취향에 맞는 카페가 있는데 솔직히 만랩커피는 딱 내 취향은 아니다. 그래도 매장도 많고 인기도 많은 곳이니 만큼 시도했을 때 실패할 확률은 낮을 듯.

 

OK, 이번 리뷰는 여기까지 할게요. 그럼 전 이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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