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도도한 미니미 크림 어니언맛 나쵸
할인 가격 2천원
이런 작은 포장이 3개.
1봉당 총 내용량 59g에 칼로리는 308kcal.
어이쿠, 달아. 당류 2g이라 되어있어도 이렇게 달 수가 있구나. 나초 단 거 별로 안 좋아하는데...
근데 먹는 동안 단맛에 익숙해지면서 미친 듯이 와삭와삭 먹게 되네. 나초가 일반적으로 그러하듯 이것도 중독성 최고.
오리온 새콤달콤 아이셔 천원
레몬맛, 사과맛, 청포도맛
거의 매일 자일리톨을 씹는데 다른 껌도 먹어볼까 해서 산 것.
칼로 반 갈라 보니 뭔가 새콤한 것이 안에 한가득.
하나 집어서 질겅질겅~
엄청 달고 엄청 새콤하네. 그렇다고 막 레몬처럼 새콤한 건 아니고, 그냥 인상 안 써질 정도.
근데 왜 레몬맛은 없어?? 탈탈 털어 봐도 사과맛이랑 청포도맛밖에 없는데? 내 레몬맛 껌 내놔~~👿
홈플러스 시그니처
국내산 무항생제 돈육 비엔나
6,990원인데 할인해서 5,990원
몸에 안 좋은 가공육... 최대한 참지만 너무 맛있어서 아예 안 먹을 수는 없다. 이 비엔나의 경우는 무항생제라는 말에 더욱 끌려서 결국 GET 한 것.
총 내용량 470g, 칼로리는 100g당 290kcal
그런데 조리방법에 꽤 흥미로운 내용 발견.
"칼집을 내지 마세요! 칼집 사이로 육즙이 빠져나갑니다."
무려 느낌표까지 있어서 굉장히 강하게 강조하는 느낌. 그런데 다음 줄도 흥미롭다.
"프라이팬에 소시지를 넣고 1cm 정도 물을 넣은 후 센불에서 물이 없어질 때까지..."
물? 물이라고?!
난 첫 번째 줄만 보고 물 부분은 지금 포스팅 작성하면서 처음 보는데... 하여간 관찰력 하나는 정말 똥이다.
일단 조리는 두 가지 방법으로 해보기로.
방법1. 평소에 하는 문어 썰기 + 에어프라이어 + 에프팟.
예열 없이 200도에 5분 정도 구운 뒤 한 번 뒤집어서 또 한 4분 정도 구운 것.
노릇노릇 쫄깃쫄깃~ 잘 된 것 같다.
기름도 많이 빠져나가서 GOOD~
방법2. 설명대로 칼집을 내지 않고 프라이팬에 굽기.
이때 물 부분은 안 읽었기 때문에 그냥 이대로ㅋ
최대한 기름을 안 먹기 위해 기름을 안 두른 채로 달달 볶는 중.
아앗, 왜 이러지? 괜찮은 걸까, 내 비엔나...
좀 드라이한 느낌이 있긴 해도 일단 냄새는 좋은데.
그냥 볶은 건 속이 노릇하게 굽히지 않았군. 흠... (아, 원래 속까지 노릇하게 굽히진 않겠구나.)
어, 신기하게도 둘 다 먹어보니 칼집 안 낸 게 좀 더 맛있네? 진한 육즙이 톡톡 터지는 게 너무 맛있다!
소시지 자체가 아주 맛있는 소시지야. 어떻게 요리하든 망칠 수는 없을 것 같아.
이걸 설명대로 물 1cm 붓고 구웠으면 어땠을까? 아깝다. 제대로 읽어볼 걸. 비엔나 굽는데 그런 반전에 가까운 설명이 있을 줄은 몰랐네.
어쨌든 맛있다 맛있어. 당분간 몸에 좋은 풀 좀 뜯고 가공육은 좀 참았다가 다음에 또 먹어야지~
OK, 이번 리뷰는 여기까지 할게요. 그럼 전 이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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