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온라인 쇼핑

집반찬연구소 후기 - 페이코 Payco 할인으로 한돈 청국장 찌개 등

by 라소리Rassori 2020. 10. 14.
320x100

이번엔 페이코 PAYCO 앱에서 상하농원이 더 이상 안 보여서 에잇! 하고 성질내다가 발견한 곳의 얘기입니다!

 

"집반찬 연구소"라는 반찬 가게인데요, 원래부터 페이코 앱에 떴던 곳인 것 같은데 상하농원이 없어지고 나니 그제야 들어가 보게 되었어요.

 

페이코 앱에서 쿠폰 > 푸드를 누르고 쭉 내려가다 보면 보여요. 집반찬연구소라는 글씨가 너무 작아서 눈이 아플 수 있어요.

 

 

여기도 첫 구매시 뭐 하나를 100원에 해준다는 걸로 고객을 낚는 중이었어요. 저는 "무조건 제일 비싼 걸로 골라야지!"라고 생각하면서 원래는 14,800원인 하루잡곡을 선택했어요. (파닥파닥!)

 

 

그다음부터는 그냥 와아아! 하는 기분으로 먹고 싶은 것들을 속으로 막 찜하기 시작했어요. (실제 산 것과는 다름)

 

 

 

"요리놀이터", "어린이 전용" 등 아이들을 위한 메뉴가 눈에 많이 띄는 곳이었어요.

 

 

처음에 조금 헤맸는데 아래에 있는 반찬담기를 눌렀더니 반찬 종류를 쉽게 볼 수 있었어요.

 

 

배송비는 44,000원 이상 주문해야 무료였어요.

 

 

저는 그냥 막 집어넣었는데 신기하게도 딱 44,000원이 되었더라구요.

 

결제 페이지에서는 쿠폰 불러오기를 눌러서 제품이 100원으로 되는 걸 따로 눌러줘야 했어요. (아래 빨간줄) 

 

 

주문금액이 44,000원이 되었으니 배송비는 무료가 되었고, 100원 이벤트로 14,800원짜리 상품은 14,700원 할인을 받아서 총 29,300원이 되었어요. 이제 페이코로 가서 계산을 하면 페이코 할인까지 받게 되는 거예요.

 

 

7,325원 또 할인 받아서 최종 금액 21,975!

 

반찬이야 뭐 언제든 있으면 먹는 거니 이 정도면 손해는 아닌 것 같았어요. 

 

 

제가 주문한 목록이에요.

 

 

도착은 새벽 4시가 좀 넘어서였어요. 집안으로 갖고 들어온 건 아침 8시 쯤이었구요.

 

 

"바로 여기"라고 되어 있는 종이를 잡아서 쫙 뜯으면 테이프가 벗겨져서 아주 편했어요.

 

 

위쪽에 공기 빵빵한 비닐이 덮여 있었는데 꺼내고 찍었어요.

 

왼쪽 위에 있는 건 플라스틱 뚜껑이에요. 결제 페이지에서 뚜껑을 선택하는 부분이 있어서 "뭐지?"하면서 일단 선택을 했더니 저렇게 왔더라구요. 보니까 반찬이 비닐로 봉해져 있는데 비닐을 뜯은 뒤 그 용기 그대로 보관할 사람들은 저 뚜껑으로 닫으면 되는 거였어요. (집에 있는 반찬통으로 옮겨 담을 사람은 뚜껑 선택할 필요 없다는 얘기)

 

 

아이스팩은 일반 아이스팩이었어요. 물을 쓰는 게 좋긴 한데 확실히 이게 더 오래 안 녹긴 하더라구요.

 

 

한꺼번에 리뷰하고 싶었는데 길어져서 이번엔 한돈 청국장 찌개 하나만 하고 나머지는 내일 할게요.

 

 

"3시간. 하루 식사를 준비하는데 걸리는 평균시간. 엄마의 귀중한 시간을 돌려드리겠습니다."

 

아니 왜 반찬집은 다들 엄마를 이렇게 강조하는 걸까요? 제 주위 지인이나 친척들 보면 아빠들도 밥 많이 차리고 부인 있는 할배들도 밥 잘 차려 드시는데... 심지어 엄마 없는 집도 있는데. 자꾸 이렇게 엄마 엄마 하니까 갸웃하게 되네요. (프로 불편러 아님)

 

 

어찌 됐든 음식은 좋아 보였어요. 

 

 

그런데 청국장 알죠 그 냄새~

 

어디 살짝만 스쳐도 꼬린내가 후악!! 냄비에 붓고 나서도 "이거 끓이면 건물에 냄새 난리 나겠지..."하는 생각에 가스불을 켜기 망설여졌어요.

 

 

그래도 어쩔 수 없으니 일단은 끓였어요. 그리고 밥에 막막 담았답니다. (이때 젤 씐나요~♪)

 

(평소에 국물 잘 안 먹음)

 

청국장은 먹어봤어도 돼지고기가 들어간 건 안 먹어봤는데 우왓, 정말 너무 맛있었어요!

 

가격이 9,800원으로 좀 세긴 하지만 적어도 4끼 정도는 먹을 수 있는 양인 데다가 건더기도 푸짐하더라구요. 콩, 돼지고기, 부들부들한 두부, 채소, 다 너무 맛있어서 그냥 청국장 잘하는 식당에서 먹는 것 같았어요.

 

냄새가 막강해서 그렇지 이번에 주문한 것 중에서는 이게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나머지는 다음에 리뷰할게요!

 

집반찬 연구소 홈페이지 ("반찬담기"로 들어가시면 돼요.)

 

그럼 전 이만!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