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수요일에도 카카오 TV 개미는 오늘도 뚠뚠 9화를 즐겁게 시청했어요!
"주식 시장은 적극적인 자에게서 참을성이 많은 자에게로 돈이 넘어가도록 설계되어 있다"라는 워렌 버핏의 명언부터 시작해서 이번에도 좋은 내용이 많이 나왔어요. (난 참을성 없는데...)
초보들을 위해 차트에 나오는 양봉/음봉에 대한 설명도 나왔어요. 기본적으로 볼줄 알아야 하는 것들을 많이 알려주는 프로그램이에요.
완전 생초보 분들을 위해 잠시 설명하자면요,
양봉은 시가보다 주가가 올랐다는 의미, 음봉은 시가보다 주가가 하락했다는 의미,
고가라고 적힌 뾰족 튀어나온 부분은 거기까지 가격이 올라 갔었다는 의미, 저가는 그 부분까지 내려갔었다는 의미,
종가는 끝나는 가격, 시가는 시작 가격이라는 뜻이에요.
예를 들어 아침에 장이 열렸을 때 2만원이란 가격으로 시작되었다면 그게 시가인 거죠. 만약 2만 2천원까지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갔다가 장 마감 될 때 다시 2만 2천원으로 올라가서 끝이 난다면 고가=종가가 되기 때문에 위에 바늘처럼 튀어나온 뾰족한 부분은 없는 거예요. 2만 천원으로 끝났다면 보일 테고요.
참고로 주가의 움직임을 표시하는 이런 막대를 캔들이라고도 부르는 것도 함께 알아 두시면 좋아요.
제가 얼마 전에 꼭 봐야 한다고 설명했던 이동평균선에 대해서도 나왔어요. 차트를 가로질러가는 가로선을 말하는 거죠. 삼성 SDI 월봉 차트가 예로 나왔네요.
이동평균선은 앱마다 색깔이 다르고 각자가 원하는 대로 앱에서 설정할 수도 있어요.
"개미는 오늘도 뚠뚠"에서는 한화투자증권 앱을 쓰는데 초록 선은 5일 평균 가격, 빨간 선은 20일 평균 가격 등등이에요.
그 외에 동시호가 등 주린이들에게 좋은 정보들이 많이 나왔어요. 동시호가 매매를 할 수 있는 건 오후 3:20부터 장마감 시간인 3:30분까지의 10분 동안인데(아침 08:30부터 09:00까지도 가능) 그 시간 동안 출연진들이 어떤 주식을 어떻게 사는지 볼 수 있었어요.
참고로 그 10분 동안에는 주문을 마음대로 취소할 수 있답니다. 매수한다고 해서 바로 매수 되는 게 아니라 장마감 때 일괄체결 되고요. 모의에서 동시호가 매도해봤는데 시간이 되니까 수익이 갑자기 뿅 들어오는 게 재밌더라구요.
더 자세한 건 방송을 참고해 주시고요,
얘기는 이만 마무리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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