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파리바게뜨- 딸기 밀키롤, 딸기 크림빵, 돌돌말린 소시지 도넛, 생도넛 후기

by 라소리Rassori 2021. 3. 15.
320x100

파리바게뜨 27번째 후기
주문 매장: 송도 로데오점
배달앱: 배달의 민족

이날의 커피: 파리바게뜨 HOT 카페라떼(굿~♡)

 

 

딸기 크림빵

 

 

"달콤한 딸기잼과 버터크림이 조화로운 딸기크림빵"

 

 

팍 터질 것처럼 내용물이 새어나오는 모습이 뭔가 기대감을 준다.

 

 

반 갈라서 중간부터 먹었는데 정말 좋아하는 맛이다. 파바의 딸기잼은 일반적인 딸기잼의 맛이 아니다. 딸기잼이라고 하면 보통 엄청 달고 끈적한데 이건 적당히 새콤하면서 단맛이 덜해서 편하게 먹을 수 있다.

 

 

 

딸기 밀키롤

 

 

빵 모양부터가 마음에 든다.

 

 

위에 있는 슈크림이랑 딸기부터 먹었다.

 

 

먹기 전에 찍은 옆모습.

 

 

아래에 딸기잼이 한층 더 있다. 사진을 정면으로 찍으려니 비주얼이 너무 호러여서 옆으로 돌려 찍었다. 내용물도 그렇지만 빵이 부드러워서 먹기 좋았다.

 

 


돌돌 말린 소시지 도넛

 

 

예전엔 잘 안 먹는 종류의 빵이었는데 언젠가부터는 그냥 사먹는다.

 

 

에어프라이어+에프팟에 돌리려 했으나 에프팟이 싱크대에 들어가 있어서 그냥 전자레인지에 40초 돌렸다.

 

 

톡 튀어나온 소시지부터 콱 뜯어 먹었는데 꼬들꼬들한 게 아주 맛있었다. 고로케처럼 바삭한 빵의 식감도 좋았다.

 

조금만 더 먹고 싶었는데 순식간에 사라져버려서 아쉬웠다. 그래도 이런 건 질릴 때까지 먹는 것보다는 이렇게 하나만 먹는 게 나은 것 같다.

 


생도넛

 

 

오랜만에 먹는 옛날 생도넛

 

 

맛있는 백앙금이 들어 있다.

 

 

이건 뭐 말이 필요없지 않을까. 기름맛, 설탕맛, 앙금맛 다 좋았다.

 

이날 주문한 빵중엔 저번에 리뷰했던 버터크림빵도 포함되어 있었는데 그거 포함해서 엄청 먹어버렸다. 밥이나 면 같은 일반 식사는 전혀 안 땡기고 빵으로만 하루를 보내고 싶을 때가 있는데 요즘은 그런 날이 많다.

 

...요즘이 아니라 자주 그런가? 아무튼 다양한 빵들이 존재하는 세상에 살고 있어서 다행이다. 빵이 없는 시대에 태어났더라면 정말 울어버렸을 거다. 빵만 먹어도 건강상태가 최고로 유지되는 약이 나왔으면 좋겠다. 왠지 미래엔 그런 비슷한 약이 나올 것도 같다. The En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