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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라수다 타임

이연복의 목란 짜장면 & 네잎 클로버 (마켓컬리 올해 안에 뉴욕 증시 상장?)

by 라소리Rassori 2021.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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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수다 타임 #10

 

이번 금요일엔 당일치기 여행이라도 가볼까 했는데 결국 귀차니즘이 이겨버렸어요. 마침 미세먼지도 최악으로 나와서 어차피 나가서 돌아다니긴 곤란했답니다. 최근 며칠은 다시 주식에 빠져있기도 하구요. (뭔가 나름 기발한 방법이 떠올라서 시도해 보느라)

 


으으...

 

 

다행히 오늘은 "보통"이라고 나오네요. 비가 오면서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 것 같아요.

 

블로그에 올릴 글이 엄청 밀려있는데 밀려 있다는 생각 말고 오늘은 그냥 맛있는 거 먹으면서 영화나 봐야겠어요. 찍어둔 사진이 많이 쌓여 있는 부분은 좀 아깝긴 하지만 뭐 어때! 하고 흘려보내는 연습도 좀 해야 할 것 같아요. (이렇게 말해놓고 폭풍 업데이트 중ㅎ)

 


 

얼마 전엔 마켓컬리에서 [이연복의 목란] 짜장면이라는 제품을 사봤어요. (아래 사진엔 고기가 엄청 많은데 절대 그렇진 않았답니다ㅎㅎ)

 

마켓컬리 앱 캡처


2인분이고 냉동보관이에요.

 


면이나 소스 모두 별도의 해동이 필요 없다고 하는데 그래도 좀 해동시키는 게 조리하기 편했어요.

 


소스는 봉지째로 뜨거운 물에 중탕인데 저는 그냥 면이랑 같이 볶았어요. 

 


아래는 조금 덜어서 찍은 사진이에요. 딱히 별맛은 없었답니다. 맛이 없는 것도 아니고, 와 대박! 소리가 나오는 것도 아니고 그냥 무난무난했어요.

 

이연복 셰프의 이름과 얼굴이 걸린 제품이어서인지 질적인 면에서 좀 더 믿음이 가는 부분은 있었어요. 특히 면이 부드러우면서도 탱탱한 게 마음에 들었어요.

 

 

맛만 따진다면 개인적으로는 CJ제일제당 고메 중화짜장이 정말 맛있게 느껴졌어요. (이것도 냉동보관 제품)

 

양파가 많아서 조금 싫었지만 그럼에도 엄청 감탄하면서 먹었답니다. 공장 제품을 어떻게 이렇게 만드는지 신기할 정도였어요. 고기만 좀 볶아서 넣는다면 거의 완벽한 짜장면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사진은 웬일인지 찍어둔 게 없어서 홈플러스 앱에서 퍼왔어요.) 

 

 

지금 또 마켓컬리 쇼핑 중인데 또 재밌는 제품이 눈에 띄네요. 생 네잎 클로버라니ㅎㅎ 정말 아이디어 좋네요~

 

뉴스를 찾아보니 식용 네잎클로버 종자권을 보유한 농업회사법인 ㈜푸드클로버에서 재배하는 거라고 해요. "지난 5년간 연구 끝에 자연 번식 방법으로 2011년 네잎클로버가 많이 자라는 종자 개발 후 2012년 식약처에 식용 작물로 등록했다."라고 하네요. 책갈피로 만들어도 되고 음식 위에 얹어도 되는 거랍니다.   

 

 

네잎 클로버가 많이 자라는 종자를 개발해낸 회사, 판매하는 회사 다 대단한 것 같아요.

 

마켓컬리는 올해 안에 뉴욕증시 상장할거라는 얘기가 많이 나오고 있죠. 금요일에 보니까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JP모건 등을 상장 대표 주관사로 선정했다는 뉴스가 나왔더라구요.

 

마켓컬리는 쿠팡 정도까진 기대하기 힘들단 의견들이 있던데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겠네요. 전 첫날에 한번 사볼까 싶기도 해요. 어쩌다 보니 마켓컬리 단골이 되어버렸는데 그래서인지 더욱 관심이 가는 것 같아요. 기왕이면 준비 잘해서 멋지게 상장해 줬으면 좋겠네요. 그럼 이번 얘기는 여기까지 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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