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톱스1 웃자란 리톱스 - 그리고 그 외 다육 식물 일부 근황 (선인장, 백조, 제옥, 요옥) 2020년 장마는 정말 지독했습니다. 이렇게 오래 비가 올 줄이야... 그리고 그것이 실내에서만 지내는 우리 다육이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칠 줄이야...! 하필이면 장마가 시작되기 직전, 전 정말 바보 같은 짓을 해버렸어요. 바로 저희 리톱스 화분에 물을 줘 버린 것입니다. 살아있는 돌이라 불리는 리톱스 Lithops. 이 다육 식물은 6, 7, 8월 (또는 7, 8월), 그리고 1, 2월에 휴면기에 들어가요. 그 기간에는 물을 줘서는 안 되는 거죠. 특히 여름 휴면기엔 더더욱 안 되구요. 이 시기에는 습도가 높은데 그 공기 중에 있는 습기만으로도 리톱스에겐 충분한 물이 공급돼요. 거기에다 물을 더 줘버리면 식물이 터져서 죽거나 웃자라 버린답니다. 전 그걸 알면서도 물을 주는 실수를 범하고 말았어요. 리톱스.. 2020. 8.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