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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식사3

[인천 송도] 마이따 May TTa - 동네 한식집의 알탕 후기 저번에 탄탄면 공방에서 혼밥을 해본 뒤 혼밥 꿀잼에 새삼스레 눈을 뜬 라소리. 이날도 혼밥을 하기 위해 마치 홀린 듯 한 식당을 찾게 되었다. 이곳은 지인B가 자기 아는 사람들이 정말 맛있다고 했다는 한식집인 마이따. 식당 이름이 너무 취향을 벗어나서 매번 선택에서 벗어났는데 그래도 한 번은 가봐야겠다 싶어서 가보기로! 식당 오른쪽엔 유니크롱이라는 이 시국을 예측하지 못한 듯한 이름의 마카롱집이 있고, 왼쪽 저 멀리엔 지인A가 환장하는 양고기 집 3일이 보인다. 근데 식당 앞에 뭐라고 적혀 있는 거야? "어려움 헤아리시고 먼 걸음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머니가 생각나는 아시아 최고의 맛집! 정말 마이따!" 흠, 오케이... 원래는 사람들 북적대는 곳인데 점심 시간이 훌쩍 지나서인지 한산하네. 라소리:.. 2020. 7. 28.
백채김치찌개 - 배달의 민족 주문 후기 (김치찌개, 계란말이, 식혜) *혼잣말 후기* 요즘 왜 이렇게 자꾸 김치찌개가 땡길까? 김치찌개 먹을 때 그 두툼한 돼지고기 씹히는 거 정말 너무 맛있어...! 이번에도 새로운 식당을 도전해 봐야지. (배달의 민족을 열어 봄) 백채 김치찌개 송도힐스테이트점... 여기도 체인점이네. 배부장찌개에 이어 또 김치찌개 체인점이라니 너무 신기하다. 배달비 없이 최소주문금액만 만원인 게 이상했는데 "찌개 금액은 배달료 포함된 금액"... 이런 건 별로다. 그냥 찌개 금액을 투명하게 하고 배달비 따로 받았으면 좋겠어. 여기도 공기밥은 별도 주문이네. 나처럼 집에 밥이 있는 사람에게는 찌개 값만 내는 게 좋긴 하지. 아, 그런데 집에 밥이 없구나. (당장 쌀을 씻어서 밥솥을 돌리고 메뉴를 좀 더 봄) 여기는 1인분만 시킬 수 있어서 좋네. 1인분 .. 2020. 6. 3.
배부장찌개 - 요기요 주문 후기 (통생 돼지 김치찌개, 계란말이) 이날은 지인들과 저녁을 먹기로 했던 날이에요. 그런데 막상 저녁시간이 되어서 뭐 먹을지 정하기 위해 톡을 주고받는데 다들 먹고 싶은 게 다르더라구요. 보통은 의견 일치가 되는데 지인 A는 양고기 먹으러 "3일"에 가자고 하고, B랑 C는 "몬나니떡볶이" 가자고 하고 저는 어디든 상관없이 한식 먹자고 하고... 그래서 결국 이날은 각자 저녁을 먹게 되었어요. 3일도 그렇고 몬나니도 그렇고, 지인들은 보면 항상 가는 곳을 계속 다시 가요. 사장님들이 얼굴까지 알 정도라고 하네요. (신메뉴 시식 등의 이득이 있다고..) 반면 저는 웬만하면 새로운 곳이나 새로운 메뉴를 시도해 보는 걸 좋아해요. 예를 들어 김치찌개의 경우, 지금까지 인천에서 김치찌개를 여러 번 먹어보면서 한 번도 같은 곳을 가본 적이 없어요. .. 2020. 5.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