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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투표 후에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 봄꽃이 한가득🌸 오늘은 사전 투표를 하기 위해 오랜만에 외출을 했습니다. 코로나가 걱정되어서 최대한 안 나가려고 했는데 새벽 6시에 사전 투표 시작하자마자 하면 괜찮을 것 같아서 알람을 맞춰놓고 잤어요. 그런데 일어나 보니 알람을 끄고 다시 잔 건지 8시가 다 되어가고 있더군요. 벌떡 일어나서 쥐미한테만 물을 먹여주고 부랴부랴 준비해서 밖으로 나갔어요. (효미랑 다른 애들 불쌍😂) 거리에는 사람이 없었는데 막상 주민센터에 도착해서 보니 사람들이 꽤 많더군요. 오면서 브런치 카페, CU 편의점 앞에 뽑기 기계 등 이것저것 구경하다가 조금 늦은 시간인 아침 9시에 도착했어요. 저는 일반 감기만 걸려도 지옥을 오가는 체질이라 가족들이 사람 많은 곳에 절대 가지 말라면서 걱정을 많이 하고 있거든요. 심지어 저희 고모는 저보고 .. 2020. 4. 11.
[잡담] 에어프라이어에 에프팟? 카페 음료에는 어떤 물을 쓸까? 일반 요리에는? 진짜 그냥 잡담이에요! 답도 없고요. 그냥 이런저런 의문이 떠올랐는데 한번 적어볼게요. 일단 첫 번째 의문입니다. ▶ 에어프라이어에 종이 호일은 왜 안 탈까? 심지어 키친타월을 넣어도 안 탄다더라. 고구마 껍질도 거뭇하게 타는데 어째서 종이가 안 타는 걸까? 이것에 대해 알아봤는데 "열선에 닿지만 않으면 안 탄다"는 것 밖에는 못 알아냈어요. 다시 말해 열선에 닿으면 탄다는 건데요, 종이 호일 끝이 들려서 열선에 닿으면 불이 붙는다고 하네요. 종이가 활활 타서 화재 날 뻔 한 사람들이 있던데 얘기만 들어도 아찔하더라구요. 왠지 종이를 넣기가 두려워졌습니다. 그래서 종이 말고 다른 건 없나 해서 또 알아봤는데, 그러다 에프팟이라는 게 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보통 실리콘 재질인 것 같고 여러 제품이 있더.. 2020. 4. 11.
절지동물 사육 일기 - 타란툴라 유체 카엥이 탈피! 2019년 11월 16일 *거미 사진 잔뜩 포함 카엥이(킬로브라키스 카엥 크라찬)의 기나긴 단식 투쟁과 두문불출로 걱정을 거듭하던 어느 날이었습니다. 생사라도 확인할 수 있으면 좋겠는데 모습이 보이질 않으니 그럴 수가 없었죠. 그러다 고민 끝에 결국 카엥이의 집을 파헤쳐 보게 되었습니다. 카엥이의 집을 더 큰 것으로 바꾸어 준다는 핑계로 말이에요. 타란툴라는 탈피 때는 사육 케이지도 건들면 안 되기 때문에 만약 탈피 중이라면 카엥이는 죽을 수도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런 위험을 감수하고도 일단은 흙을 파보기로 했어요. 10월 29일에 처음 왔을 때 밥을 먹고 그 뒤로 쭉 단식 중인데다가 언젠가부터는 모습도 전혀 드러내지 않았으니 한번 꺼내보는 것도 괜찮을 듯싶었어요. 그때는 지금보다 더 사육 초보였기 때문.. 2019. 1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