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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2

홈플러스 후기 55 - 농심 집밥감성 고추장 찌개면, 길림 체리쥬빌레 마카다미아, 램노스 Lemnos 과일 치즈 살구 아몬드 등 길림 체리쥬빌레 마카다미아 와사비맛 아몬드 1+1 할인으로 7,990원 1+1 행사라고 해서 당연히 둘 다 내용량이 210g일 줄 알았는데 체리쥬빌레는 80g짜리네? 잘못 온 줄 알았어. 앗, 거기다 좀 더 자세히 보니 체리쥬빌레는 아몬드가 아니라 마카다미아야. 마카다미아는 너무 부드럽게 씹혀서 별로 안 좋아하는데... 그래도 기왕 산 거니 먹어봐야겠지. 와사비맛 아몬드는 가끔 한 번씩 사먹는 거고 리뷰를 한 적도 있어서 패스. (이건 그냥 언제 먹어도 맛있다!) 체리쥬빌레 마카다미아는 배스킨라빈스의 체리쥬빌레 맛이 나면서 달달한 감기약 맛이 떠오르기도 해. 달아서 한꺼번에 여러 개 먹기엔 부담스럽지만 가끔 하나씩 꺼내먹기엔 괜찮은 듯. 작은 압력에 오도독 부서지는 이것 그대로의 식감을 좋아할 사람들이 .. 2020. 10. 7.
[잡담] 건강을 위해 싫어하는 채소인 브로콜리와 양배추 먹기 저의 블로그를 쭉 봐오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건강에 좋은 음식을 별로 안 좋아해요. 좋아하는 음식을 말하라면 튀김, 라면, 과자, 빵, 돼지갈비, 마요네즈 등과 같은 건강과는 거리가 먼 음식부터 줄줄 늘어놓는 사람이죠. 그런데 이런 저도 건강을 열심히 챙기던 시기가 있었답니다. 항상 유기농 마트만 갔었고 (제가 종종 얘기하는 Whole Foods Market), 물은 FIJI 같은 좋은 물만 마셨고, 라면광이어서 라면은 못 참았지만 과자는 안 먹었고, 공장 제품은 깨알 같이 적힌 성분표를 항상 꼼꼼히 확인한 뒤 구입했어요. 영양제도 열심히 챙겨 먹었고 그 외 몸에 좋다고 소문난 건 다 구해서 먹었어요. 설탕이 많이 든 음식은 가능한 한 피했고, 무가당 두유를 마시고, 밥이나 빵도 잡곡으로 만든 것만 .. 2020. 4.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