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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양고기맛집2

[인천 송도] 양고기 맛집 "3일" 2 - 양 생갈비, 프렌치 랙, 가리비 새우 버터구이 후기 (전화벨 소리 ♪ 폰 화면을 보니 "지인A") 라소리: 어. 지인A: 양고기 먹으러 가자 라소리: 저번에 먹었잖아. 지인A: 몇 달 됐잖아. 라소리: 나 새로운 데 가고 싶은데. 지인A: 지금까지 송도에서 먹은 것 중에 양고기가 제일 맛있다며. 라소리: 그래도 새로운 데 가고 싶어. 지인A: 난 양고기 먹을 건데. 라소리: 음... 나 안 나가도 너희끼리 먹는 거지? 지인A: 어. 지금 다들 가고 있어. 라소리: 어. 많이 먹어. (약 2주 후. 점심을 많이 먹어서 저녁은 소량의 간식으로 때우려고 하는데 갑자기 울리는 전화 벨소리.) 라소리: 어. 지인A: 저녁 먹었어? 라소리: 지금 먹으려고. 지인A: 우리 양고기 먹으러 가는데 올래? (특유의 집요함이 있음) 라소리: 또 먹어? 지인A: 어, 맛있으니.. 2020. 6. 25.
[인천 송도] 양고기 맛집 "3일" 후기 - 양 생갈비, 프렌치 랙, 가지튀김 오늘은 정말 맛있는 양고기 맛집을 소개해 드릴께요! 저번 콩나물 해장국 집에 이어 이 가게 역시 송도에 오래 산 지인의 강력한 추천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저는 고기 중에서 돼지고기 다음으로 양고기를 좋아하는데 주위에 잘하는 데가 있다고 하니 당장 가보기로 했어요. 그런데 가게 이름이 "3일" 음... 이름이 그래서 처음에 약속 잡을때 좀 헷갈렸어요. "3일로 와!", "뭐?", "3일!" "3일에 보자고?" 이런 식으로 말이에요. 솔직히 처음엔 가게 이름으로 괜찮은 이름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지금 생각하니 기억하기엔 좋네요. (처음에 헷갈렸기 때문에 더 기억이 잘 되는 현상!) 밤에 갔었는데 식당 입구 찍는 걸 깜빡해서 입구 사진들은 나중에 낮에 동네를 돌아다니다가 찍었습니다. 상가 골목 안쪽에 있.. 2020. 3.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