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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2

파리바게뜨 제주 마음샌드, 한라봉 타르트, 프레스 버터 샌드 등 지인들에게 선물 받은 간식 후기! 이번엔 지인들에게 선물 받은 간식 후기예요! 얼마 전에 지인들이 2박 3일로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는데 제주도에만 있는 파리바게뜨에서 맛있는 걸 사왔더라구요. 제품명은 제주 마음샌드이고 파리크라상에서 나온 거였어요. 공장 주소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라고 되어 있네요. 이 박스에 있는 걸 그대로 받은 건 아니고, 다양하게 먹을 수 있게 지인들이 여러 가지를 섞어서 담아줬어요. 집에 와서 뚜껑을 열어 보니 "제주의 따뜻한 햇살과 우도의 거친 해풍을 견뎌내 작지만 고소한 우도 땅콩에 버터의 풍미와 카라멜, 적당히 짭쪼름해 기분 좋은 단맛을 더하는 천일염이 어우러져 오도독 한 입 베어물면 잊지 못할 제주의 풍경을 입 안 가득 선사합니다" 라는 엄청 긴 문장이 적힌 종이가 보였어요. 종이를 걷어내니 지인들이 차곡차.. 2021. 6. 11.
제주도 시루원 오메기떡 후기 - 흑임자, 귤, 견과류, 콩고물, 빵가루 (ft. 홈플러스 딸기) 12월 초 어느 날 지인B가 갑자기 와서 주고 간 제주도 시루원 오메기떡. 기본적으로 서프라이즈는 싫어하지만 말로만 듣던 유명한 떡이라는 점에서 이건 조금 좋았다. 우선 가장 궁금한 귤맛이랑 견과류부터 먹어보았다. 다는 못 먹을 것 같아서 나머지 세 개는 바로 냉동실에 넣었다. 귤은 귤맛이 나는 떡이었다. 맛이 없는 건 아닌데 귤맛이 나는 떡은 처음이라서인지 약간의 이질감이 들었다. 단호박이었더라면 어땠을까? 하고 생각해봤는데 "음, 그것보다는 귤맛이 재미는 더 있는 것 같다" 라는 결론을 내렸다. 흰앙금도 맛있었다. 견과류는 보이는 그대로의 맛이다. 쑥인절미의 맛이 고급스러웠다. 호두, 해바라기씨, 아몬드, 땅콩 등의 견과류가 씹히는 맛도 좋았다. 딱 하나만 더 먹고 싶었는데 이미 냉동실에 넣은지 한참.. 2020. 1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