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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흡연2

층간흡연 - 화장실 환풍기 계속 틀어뒀을 때의 전기세 *섬네일 이미지: illustAC 제가 인천 송도로 이사 온 지도 벌써 반년이 지났어요. 고작 반년인데 늘 이곳에서 살았던 것처럼 이제는 지금의 집과 동네가 익숙해졌네요. 주위에 맛집도 많고 친한 지인들도 가까이 사는 데다가 크고 예쁜 공원들도 있어서 살기에 정말 좋아요. 그런데 참으로 아쉽게도 이웃 하나를 잘못 만났답니다. 바로 아래층에 사는 흡연蟲이에요. 제가 말로만 듣던 층간 흡연의 피해를 당하며 살고 있다는 거죠. 그나마 다행인 건 매일 그렇지는 않는다는 거예요. 한 1주일 잠잠하다가 "어, 웬일이지? 담배 끊었나?" 싶으면 그때부터 또 며칠 팍팍 피워서 사람을 괴롭히는 식이에요. 담배를 피우는 그 기간엔 하루 세 번 정도를 피우는데 그 피해가 의외로 상당해요. (피우는 입장에선 그걸 잘 모르나봐.. 2020. 9. 3.
[잡담] 유입 키워드 해결 2 - 층간 흡연, 누워있는 밀웜, 사마귀 죽음, 한국 지네 종류 검색어 1: "누워있는 밀웜" 어딘가 아픈 걸 수도 있지만, 잘 지내던 밀웜이 갑자기 밥도 안 먹고 가만히 누워 있다면 대부분의 경우엔 곧 번데기가 될 것입니다. 기온이 따뜻해질 수록 밀웜> 번데기> 거저리(밀웜 성충)로 변해가는 속도가 빨라집니다. 번데기는 처음엔 하얀색이다가 곧 아이보리색으로 변해요. 그 상태에서 며칠 후엔 조그만 눈 부분이 살짝 더 선명하게 보이다가 어느날 갑자기 군데군데 갈색 얼룩이 질 거예요. 그 후 곧 거저리로 바뀝니다. 갈색 얼룩 기간은 아주 짧기 때문에 놓칠 수도 있어요. 검색어 2: "사마귀 봄이 오면 죽나요" 야생의 사마귀는 5월쯤부터 태어나기 시작해서 가을에 알을 낳은 뒤 겨울쯤 되면 죽습니다. 채집해서 따뜻한 실내에서 키우는 사마귀들은 다음해 봄까지 살아있기도 하더군.. 2020. 5.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