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쿠찌에서 꼭 먹어봐야 하는것1 파스쿠찌 후기 5! - 대전시청점 매장을 방문했습니다 (ft. KFC) 제 기억이 맞다면 이번 포스팅이 저의 대전에서의 마지막 음식 이야기입니다. 이날은 이사 바로 전날이어서 짐 싸고 잠깐씩 사람들을 만나느라 정신이 하나도 없었어요. 너무 갑작스럽게 정해진 이사라서 아무것도 준비가 안 되어 있었기 때문에 느긋하게 맛집에서 밥 먹는 건 좀 나중으로 미루기로 하고, 일단 카페인의 힘을 빌려 짐을 싸보기로 했습니다. 커피는 배달 시켜 먹고 싶었지만 마지막이니만큼 자주 배달 시켰던 파스쿠찌 대전시청점으로 지인과 함께 가보기로 했어요. 이때 마지막으로 집 근처 거리를 거니는 기분이 참 묘하더군요. 정말 맘에 드는 동네였기 때문인지 스스로 놀랄 정도로 섭섭한 기분이 들었어요. 조금 걷다보니 카페 파스쿠찌 입구가 보였습니다. 오다가다 많이 봤는데 들어가보는 건 이날이 처음이었네요. 요즘.. 2020. 2.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