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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6

인천 송도 해돋이공원 2021년 4월 산책. 여기저기 텐트, 피크닉 시즌! 엄청난 귀차니즘을 이겨내고 간만에 걷기 운동에 성공했어요. 너무 느긋하게 걸어서 운동이라기보다는 산책에 가까웠지만 나갔다는 것에 의미를 두기로 했어요. 센트럴파크를 갈까 하다가 해돋이공원으로 갔어요. 아쉽게도 벚꽃은 다 지고 없었지만 다음 순서로 피는 애들이 여기저기에서 분발하고 있었어요. 역시 벚꽃은 4월 중순에 접어들기 전에 얼른 봐야 하는 것 같아요. (인천 송도의 경우 3월 말에서 4월 초?) 미적거리다가 해가 지려할 때야 공원에 도착했네요. 텐트랑 돗자리가 유난히 많이 보인 날이었어요. 코로나 때문에 그늘막 한동안 금지였는데 올봄부터는 사용하게 해주나 봐요. 사람이 없는 곳을 골라서 찍었는데 호수 건너편 쪽에는 텐트랑 돗자리가 정말 바글바글 했어요. 혼자서 강아지 데리고 와서 텐트 안에서 노는 .. 2021. 4. 19.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 2 - 2020년 5월 초 *혼잣말 후기* [지인들과 함께 산책했던 날] 오 신기하게 생긴 꽃이다. 꽃 이름은 매발톱. 꽃은 여리여리한데 이름은 좀 센 느낌이야. 색깔도 다양하네. 예뻐라... 앗, 지인들이 멀어지고 있어. 빨리 찍고 가야겠다. [나란히 서서 사람들 배 타는 거 구경하는 중인 지인 A,B,C를 따라잡음] [다시 수다 떨며 거닐기 시작] 송도 트리? 저번에 왔을 땐 못 봤던 작품이네. 멋지다. (또는 그런 것 같다.) 다시 터벅터벅~ 지인B: 햇볕 정말 뜨겁다. 선글라스 갖고 올걸. 라소리: (폰으로 날씨 확인해 봄)18도밖에 안 되는데도 이렇네. 지인A: 18도인데 왜 이렇지? 지인C: 너무 더워... 여기도 사람들이 텐트를 쳐 놓고 쉬는구나. 오늘 같은 날씨엔 너무 더울 것 같아. 이것도 저번에 왔을 때는 못 봤.. 2020. 6. 2.
[인천 송도] 해돋이 공원 후기 2 - 날씨 좋은 5월, 예쁜 꽃이 가득한 미로 장미원 예전에 해돋이 공원에 처음 갔을 때 미로 장미원이 있는 걸 보고 5월에 꼭 가야겠다고 생각을 했어요. 그런데 계속 게으름을 피우다가 결국 너무 늦게 가버렸네요. 비만 그렇게 안 왔어도 좋았을 텐데, 일주일만 더 일찍 갔더라면 좋았을 텐데 등의 생각이 뒤늦게 들면서 후회가 되었어요. 자연과 시간은 나를 기다려 주질 않는다는 걸 잘 아는데도 항상 이렇게 되네요. 내년에는 꼭 늦지 않게 가야겠어요. 시든 꽃들이 반 이상이었는데 그나마 상태가 괜찮은 꽃들을 골라서 찍었어요. 해돋이 공원을 들어서서 얼마간 걸으니 저 멀리 미로 장미원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장미가 좀 더 높고 풍성하게 솟아올라와 있을 줄 알았는데 그렇지는 않았어요. 아이들이 가시에 다칠까 봐 신경 쓴 건지도 모르겠네요. 제가 사람이 없는 순간들을 .. 2020. 5. 29.
인천 선녀바위해변 산책 후기 - 을왕리 해수욕장과 인천국제공항에서 가까운 바다 이번엔 갑자기 바다에 간 이야기예요! 그냥 지인들과 함께 총 넷이서 모여서 맛있는 거 먹으면서 놀다가 휘리릭 갔다왔어요. 지인 A의 아이디어였는데 저보고 "가기 싫으면 우리끼리 가고!"라고 하길래 엄청 갈등을 했답니다. 가기는 귀찮고 블로그를 생각하면 왠지 가는 게 좋을 것 같고... 그래서 고민 끝에 결국 따라나서게 되었어요. 저는 자연을 보고 여행을 하는 걸 그리 즐기는 편이 아니라서 블로그가 아니었다면 분명히 그냥 혼자 집으로 돌아갔을 거예요. 저희가 간 곳은 선녀바위해변이라는 곳인데 그곳의 분위기가 어떤지만 보고 싶으신 분들은 밑으로 내려가셔서 영상만 보셔도 됩니다. A가 운전을 하고, 저는 촬영을 위해 앞자리에 타고, B와 C는 뒷자리에 탔어요. 저희가 사는 곳이 바다와 가깝다 보니 얼마 가지도.. 2020. 5. 24.
[인천 송도] 해돋이 공원 - 멋진 데이트 코스이자 아이들이 놀기 좋은 곳 이번엔 저희 동네에 있는 해돋이 공원을 소개해 드릴게요! 마지막에 영상이 있으니 정보는 필요 없고 분위기만 보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영상으로 바로 가셔도 됩니다. 걸어 들어갑니다~♪ 입구부터 멋지네요! 영산홍, 자산홍 공원 안에 커다란 호수가 있어요. 2007년 6월에 조성되었다고 하네요. 수양버들이 정말 멋졌어요. 엄청 큰 공간이 있었는데 아이들이 롤러블레이드, 킥보드 등 여러 탈것들을 타고 있었어요. 미로 장미원도 있네요. 장미는 5-6월쯤 피는 걸로 알고 있는데 그때 다시 와봐야겠어요. 그늘막 지정소도 있어요. 텐트를 가져와서 쉬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이용기간 4-10월, 시간 7am-8pm) 가로 2.5mx세로 3.0m 이하의 그늘막이어야 하고 2면 이상 개방되어야 하는 등 준수사항이 있어요. .. 2020. 4. 30.
사전 투표 후에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 봄꽃이 한가득🌸 오늘은 사전 투표를 하기 위해 오랜만에 외출을 했습니다. 코로나가 걱정되어서 최대한 안 나가려고 했는데 새벽 6시에 사전 투표 시작하자마자 하면 괜찮을 것 같아서 알람을 맞춰놓고 잤어요. 그런데 일어나 보니 알람을 끄고 다시 잔 건지 8시가 다 되어가고 있더군요. 벌떡 일어나서 쥐미한테만 물을 먹여주고 부랴부랴 준비해서 밖으로 나갔어요. (효미랑 다른 애들 불쌍😂) 거리에는 사람이 없었는데 막상 주민센터에 도착해서 보니 사람들이 꽤 많더군요. 오면서 브런치 카페, CU 편의점 앞에 뽑기 기계 등 이것저것 구경하다가 조금 늦은 시간인 아침 9시에 도착했어요. 저는 일반 감기만 걸려도 지옥을 오가는 체질이라 가족들이 사람 많은 곳에 절대 가지 말라면서 걱정을 많이 하고 있거든요. 심지어 저희 고모는 저보고 .. 2020. 4.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