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레하레1 메뚜기 다시 놓아주고 좀사마귀 Get! (대전 하레하레 빵집) 2019년 10월 21일 메뚜기들을 잡아 와서 키운 지 이틀 만에 사육을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첫 번째 이유는 어마어마하게 싸 대는 똥이었고, 두 번째 이유는 알을 낳아서 부화할까 봐 걱정이 되어서였습니다. 따뜻한 봄에 부화하면 자연에 풀어주면 되겠지만, 추운 겨울에 따뜻한 집에서 부화해버린다면 제가 전부 키워야 할 테니까요. 똥은 어느 수준이냐면, 먹으라고 둔 상추와 큰 사육장이 이틀 만에 까맣게 도배가 되었을 정도였습니다. 겨우 벌레 4마리가 저지른 일치고는 엄청나더군요. 매일 상추를 씻어주고 통을 청소해주지 않는다면 더럽고 찝찝해서 봐줄 수가 없게 됩니다. 메뚜기 열 마리 넘게 잡아와서 사육 시작했다는 분의 해맑은 글을 인터넷에서 봤는데 어떻게 되셨는지 궁금하네요. 저는 버티지 못하고 결국 잡아왔던.. 2019. 11.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