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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투썸플레이스 A Twosome Place 2 - 요기요 주문 후기 (스페니쉬 라떼 케이크 빙수)

by 라소리Rassori 2020.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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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저번에 먹을지 말지 갈등했던 스페니쉬 라떼 케이크 빙수를 먹어 봐야지!

(요기요 앱 오픈!)

아, 다행히 오늘은 바로 주문이 가능하네.

(가끔 사장님들은 주문이 감당 되지 않을 시 영업시간 중임에도 배달앱을 닫아 놓을 때가 있다. 저번에는 계속 닫아두다가 점심시간이 지난 뒤에서야 열었는데 이번에 아침 11시 반쯤이었는데도 주문이 가능했다.) 

스페니쉬 라떼 케이크 빙수 가격은 12,500원.

투썸플레이스 송도 센트럴파크점 최소 주문 금액이 12,000원이니 딱 좋네. 이번엔 갈등 없이 주문 완료!

빙수 성분표 좀 보고 싶은데 어디서 볼 수 있지? 배달의 민족엔 그런 게 잘 나와있는데 이상하게 똑같은 송도 센트럴파크점인데도 배민에서는 빙수를 팔지 않아.

그렇다면 구글 검색!

오, 투썸플레이스 홈페이지에 나와 있구나. 양이 735g이나 돼. 열량은 675kcal. 나쁘지 않은데?

 

저번에 리뷰한 요거 베리 케이크 빙수도 한번 볼까?

총중량 817g. 역시 먹으면서 양이 정말 많다고 느꼈어. 열량은 660kcal. 생각보다 적네.


음식 주문해 두면 일단 잊고 있는 게 정신 건강에 좋아.

잊으려 애쓰며 할일에 몰두!

눈 깜짝할 사이에 투썸플레이스 빙수 도착!

(저번엔 아이스팩 포장이 빙수랑 토핑 둘 다 되어 있었는데 이번엔 빙수 하나만 되어 있었다. 난 그런 건 OK~ 참고로 오른쪽과 앞에 작은 거 둘 다 커피가 베이스)

 


이제 빙수 오픈!

우와~ 티라미수 케이크 정말 먹고 싶었어


달고나는 어디 있지? 아, 이걸 말하는 거구나. 광고 사진에서처럼 크게 꽂혀 있는 줄 알았는데 가루네. 하긴 먹기에는 이게 더 편하겠지.


같이 온 스페니쉬 라떼 프라페를 팍팍 쌓고,
그 위에 커피 시럽을 부어 부어~♪ 


야 이거 비주얼 어떡하지? 얼렁뚱땅 넘어가 보자. 커피맛 빙수라니 벌써부터 설렌다. 빨리 먹고 싶어.


살짝살짝 비비기 시작!

우유 얼음이 그대로 살아 있어.

 


티라미수 케이크부터 먹어 보자.


(한입 냠) 아 진짜 맛있다~!


다른 빙수에 비해서 조금 덜 단 편이네. 무엇보다 커피가 들어간 게 너무 좋아. 카페인이 제대로여서 잠도 확 깨.

그런데 달고나 부분은 어쩐지 맛이 좀 달고나스럽지가 않아. 뭔가 다른 맛이 섞여 있는데 뭔지 모르겠네. 그냥 달고나 가루를 빼면 더 나을지도.

어쨌든 전체적인 맛은 마음에 들어. 에어컨을 꺼야 할 정도로 몸안이 오싹오싹 식는 느낌도 좋고.

지난번 요거 베리 케이크 빙수와 비교해보려 했는데 안 되겠다. 둘이 너무 달라서 탕수육과 치킨을 비교하는 것처럼 비교가 불가능해.

일단 이건 다 먹고 나니 묘하게도 빙수를 먹은 기분이 아니야. 빙수보다는 그냥 큼직하고 시원한 프라푸치노 같은 거 먹은 기분? 어쨌든 맛있게 먹었고 궁금증도 해소되었으니 대만족!


OK, 여기까지! 모두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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