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지인들과 같이 사서 나눠 먹은 음료 몇 가지 리뷰예요! 우선 곰곰 gomgom 건강한 우유입니다. 곰곰은 쿠팡 자체 브랜드 중 하나죠.
190ml 24개입에 가격은 와우회원가로 14,280원이었고, 아래에 보이는 박스로 배송이 옵니다.
"친환경 무항생제 인증받은 전용목장에서 온 건강한 우유"
항생제가 안 들어갔다는 것만으로 마음이 좀 놓였어요.
칼로리는 한 팩에 130kcal 예요.
맛은 그냥 고소한 팩 우유 맛이에요.
항상 상하농원 우유나 옳은 우유 같은 유기농 우유를 마시다가 이거 한번 먹어봤는데 지금은 지인들과 다 함께 다시 유기농 우유로 되돌아 갔어요. 이것도 괜찮긴 한데 아무래도 유기농이 좀 더 마음이 놓이네요.
다음은 이롬 Erom 황성주 국산콩 닥터C무가당 두유예요.
멋진 근육을 위해 단백질을 먹어야 하는 지인A와 단걸 싫어하는 지인B 때문에 사본 거예요. 마침 할인을 좀 세게 하고 있어서 눈에 띄었어요. (할인이 아니라면 64개에 70,400원, 헉...)
황성주라는 이름은 많이 봤는데 누군지는 몰라서 이번에 한번 검색을 해보았어요. 서울대 의대 박사에 기업도 성공적으로 이끌고 계시는 분이시더군요. 이미 세상에 안 계신 옛날 분인가 했는데 57년생! 생각보다 많이 젊으셨어요.
무가당 두유는 서울대 약콩 두유를 마셔본 경험이 있는데 그건 너무 맛이 없었거든요. 그런데 이건 고소한 게 먹을만했어요. 지인 A는 콩 비린내가 있는 것 같다고 했는데 저는 그런 건 전혀 못 느꼈어요.
칼로리도 65kcal밖에 안 돼서 살 빼는데 도움도 될 것 같아요.
하는 김에 음료 몇 개만 더 리뷰할게요! 잠시 지인들과 노닥거리면서 마신 것들이에요.
산펠레그리노 Sanpellegrino 탄산음료 리모나타(레몬) 병이랑 캔입니다.
총 내용량 200ml에 72kcal예요. 안에 건더기 같은 게 좀 있는 달달하고 상큼한 레몬 탄산수예요.
캔은 지인A가 코로나 이전에 해외 돌아다니다가 가져 온 것 중 아직 남아 있던 거예요. 지인A는 사람이 좀 별나서 귀국하는 날 여행 가방에 빈 곳이 있다면 그걸 참지 못하거든요. 이런 음료라도 사서 반드시 빈곳을 꽉꽉 채워서 온답니다. 산펠레그리노는 한국에서도 살 수 있는 거지만 그런 것에 관계없이 그냥 가방을 채워야 한다네요.ㅋ
어쨌든 이건 아무도 안 마시려고 해서 제가 마셨어요. 산펠레그리노는 항상 일반 탄산수만 마시고 레몬은 안 마셔봐서 궁금했어요.
마셔보니 새콤달콤 맛있긴 한데 탄산수치고는 좀 달달했어요. 역시 전 그냥 일반 탄산수가 더 좋네요.
이번 리뷰는 여기까지 할게요. 그럼 전 이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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