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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홍콩반점 0410 인천 송도점 - 짬뽕, 탕수육 요기요 주문 후기

by 라소리Rassori 2020.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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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반점 0410 첫 번째 후기!

주문 매장: 인천 송도점

 


 

몇 년째 "꼭 먹어봐야지!"하고 생각만 했던 프랜차이즈인데 이번에 처음으로 먹어보게 되었다. 갑자기 중식이 먹고 싶었던 이유는 뭔가 이런 거 먹으면서 주식을 해보고 싶어서.🤭

 

난 보통 짜장면과 짬뽕 사이에서는 10번 중 8번은 짜장면을 선택한다. 그런데 여기 짬뽕이 맛있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우선 짬뽕+탕수육 세트(가격 16,500원)로 한번 먹어보기로 했다. 

 

 

주문을 넣고,

홍콩반점 도착~

 

"최상의 맛을 느끼기 위해서는 구입 후 15분 이내에 드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함께 딸려 온 믹스초간장은 취향에 따라 탕수육 찍어 먹으라고 주는 건가 보다. 

 

깔끔한 느낌의 탕수육!

 

짬뽕 면이 탱글탱글 맛있어 보인다. 탕수육 소스도 제대로인 느낌!

 

내가 잘 안 먹는 단무지는 빼 달라고 하는 걸 깜박~ 그래도 버리기 미안해서 한번 먹어보기로 했다. 

 

푸짐한 짬뽕 국물!

 

그릇에다 면과 함께 좌르륵~

 

야채가 푸짐해서 좋은데 고기가 의외로 많이 들어 있어서 더 좋다!

 

백종원 프랜차이즈인 걸 알고 있어서인지 몰라도 백종원 프랜차이즈만의 느낌이 난다. 무난하게 맛있으면서 음식이 깔끔하다. 중식은 국물이나 기름을 너무 오래 써서 "쩔어 있다"는 느낌이 드는 곳이 있는데 그런 거 전혀 없이 순하고 깔끔하다.

 

별로 맵지 않은 것도 좋다. 전혀 얼큰하지 않다고 느낄 수도 있으니 매운 거 좋아하는 사람은 고추짬뽕으로 시키는 것을 추천!

 

평소에 별로 안 좋아하는 단무지마저 다르게 느껴진다. 얇게 썰려 있어서인지 더 아삭아삭 맛있다.

 

탕수육 역시 깨끗한 느낌!

 

하나 먹은 뒤 다음 건 손으로 한번 쭉 찢어 보았다. 신선하고 촉촉한 살코기가 먹음직스럽다.

 

후추와 소금간이 은근히 강한 편이라 맥주 안주로도 좋을 것 같다. 소스에 찍어 먹어도 맛있고, 함께 딸려 온 믹스초간장에 찍어 먹어도 아주 맛있다. 

 

단점이 있다면 짬뽕 국물이 일반 중국집 짬뽕에 비해 좀 기름지다는 거? 탕수육도 기름이 다른 가게 것에 비해 좀 많다고 느껴졌다. 위쪽 건 괜찮았는데 아래에 깔려 있는 건 기름이 많아서 키친타월로 꼭꼭 짜내가면서 먹어야 했다. (매장 차이 있을 수도)

 

그럼에도 다시 시켜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기본적으로 맛있기도 하지만 짬뽕이나 탕수육 소스를 보면 재료를 아끼지 않은 것이 보인다. 이렇게 안 하고 재료 엄청 아끼는 가게들이 있는데 다시는 찾지 않게 된다. 짜장면 등 다른 메뉴도 기대가 되니 다음에 또 먹어봐야겠다!

 

이번 리뷰는 만족으로 마무리! 얘기는 여기까지 할게요. 그럼 전 이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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