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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찌개5

혼밥대왕 송도 1호점 - 요기요 배달 주문 후기 2 (제주 흑돼지 김치찌개) 도무지 뭐가 먹고 싶은지 알 수 없는 날. 조금 고민해 보다가 요기요에서 얼마 전에 먹으려고 찜해둔 제주 흑돼지 김치찌개를 먹어 보기로 했다. 찌개 종류가 어마어마하게 많은 혼밥대왕... 반찬 두 개랑 김은 필요 없으니 그냥 단품으로 주문. 가격은 6,900원. 왠지 계란말이도 먹어 줘야 할 것 같아서 계란말이도 추가. 가격은 4,000원. 최소 주문 금액이 6,900원에 배달비는 2천원인 좋은 가게. 간편하게 한식 먹기 정말 좋은 곳 같아. 인기가 너무 많아서 배달은 좀 늦게 오지만 그래도 배달이 오는 게 어디야. 우선 계란말이! 와, 무슨 계란말이가 이렇게 맛있게 생겼어? 어떻게 계란말이를 이렇게 만들었을까? 부드럽고 포슬포슬하면서 겉은 노릇하게 굽힌 게 아주 예술이야. 맛은 가장 기본적인 계란말이의.. 2020. 8. 24.
매운맛 땡길 때 밥장인 돼지찌개 - 요기요 주문 후기 (비벼먹는 돼지찌개) 상황 설명: 이 가게는 라소리가 인천 송도에 이사온지 얼마 안 됐을 때 주문해서 먹었던 곳! 그 당시 배달의 민족에 나와 있던 밥장인 찌개에 대한 매운 정도 설명은 이러했다. 맵찔이인 라소리는 "순한맛"이라는 설명을 믿고 주문, 그러나 먹어보고는 불닭볶음면 수준의 맵기에 완전 기함...!! 다시는 이곳에 주문하지 않기로 결심했었다. 너무 실망이 커서 블로그 리뷰도 작성하다 말고 그냥 저장만 해두었다. 이게 순한맛일리가 없다는 생각에 혹시 주문이 헷갈린 건가 해서 알아봤지만 찌개의 맛을 내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매울 수밖에 없다는 싸장님 말쌈이 돌아왔다. 아니 그럼 "맵찔이도 가능한 순한맛"이란 말을 마셔야죠ㅠ 아무튼 그랬는데 최근 이 가게가 다시 자꾸만 눈에 띄는 것이다. 특히 "밥에 비벼먹는 찌개"라는.. 2020. 7. 13.
[인천 송도] 진미옥 콩나물 해장국 2 - 요기요 주문 후기 (김치찌개, 멸치 볶음) *혼잣말 후기* 진미옥 콩나물 해장국은 내가 이사 온 첫날 지인A와 함께 콩나물 국밥을 먹었던 곳! 정말 너무 맛있어서 大감동이었지. 콩나물국밥이 그렇게나 맛있었던 곳이니만큼 김치찌개도 당연히 맛있겠지? (요기요 앱을 열어본다.) 최소주문 금액이 16,000원, 배달 요금 3,000원... 집에서 가깝지만 귀찮기도 하고 너무 바쁘기도 하니 그냥 시켜먹자. 어차피 슈퍼클럽으로 3천원 할인 받을 수 있으니까. 김치찌개 9,000원+멸치볶음 6,000원+공깃밥 1,000원. 휴 어찌어찌 16,000원 채웠다. 멸치볶음은 내가 정말 좋아하는 반찬이니까 가끔 이렇게 사먹는 것도 나쁘지 않지. 공깃밥은 김치찌개에 포함이지만 밥이야 뭐 냉장고에 넣어두고 먹을 수 있는 거니 하나 더 추가해도 손해는 아니야. 주문을 넣.. 2020. 6. 12.
백채김치찌개 - 배달의 민족 주문 후기 (김치찌개, 계란말이, 식혜) *혼잣말 후기* 요즘 왜 이렇게 자꾸 김치찌개가 땡길까? 김치찌개 먹을 때 그 두툼한 돼지고기 씹히는 거 정말 너무 맛있어...! 이번에도 새로운 식당을 도전해 봐야지. (배달의 민족을 열어 봄) 백채 김치찌개 송도힐스테이트점... 여기도 체인점이네. 배부장찌개에 이어 또 김치찌개 체인점이라니 너무 신기하다. 배달비 없이 최소주문금액만 만원인 게 이상했는데 "찌개 금액은 배달료 포함된 금액"... 이런 건 별로다. 그냥 찌개 금액을 투명하게 하고 배달비 따로 받았으면 좋겠어. 여기도 공기밥은 별도 주문이네. 나처럼 집에 밥이 있는 사람에게는 찌개 값만 내는 게 좋긴 하지. 아, 그런데 집에 밥이 없구나. (당장 쌀을 씻어서 밥솥을 돌리고 메뉴를 좀 더 봄) 여기는 1인분만 시킬 수 있어서 좋네. 1인분 .. 2020. 6. 3.
배부장찌개 - 요기요 주문 후기 (통생 돼지 김치찌개, 계란말이) 이날은 지인들과 저녁을 먹기로 했던 날이에요. 그런데 막상 저녁시간이 되어서 뭐 먹을지 정하기 위해 톡을 주고받는데 다들 먹고 싶은 게 다르더라구요. 보통은 의견 일치가 되는데 지인 A는 양고기 먹으러 "3일"에 가자고 하고, B랑 C는 "몬나니떡볶이" 가자고 하고 저는 어디든 상관없이 한식 먹자고 하고... 그래서 결국 이날은 각자 저녁을 먹게 되었어요. 3일도 그렇고 몬나니도 그렇고, 지인들은 보면 항상 가는 곳을 계속 다시 가요. 사장님들이 얼굴까지 알 정도라고 하네요. (신메뉴 시식 등의 이득이 있다고..) 반면 저는 웬만하면 새로운 곳이나 새로운 메뉴를 시도해 보는 걸 좋아해요. 예를 들어 김치찌개의 경우, 지금까지 인천에서 김치찌개를 여러 번 먹어보면서 한 번도 같은 곳을 가본 적이 없어요. .. 2020. 5.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