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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파리바게뜨 19 -  배달의 민족 포장 주문 후기 (실키 롤케익)

by 라소리Rassori 2020.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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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열아홉 번째 후기~

앗, 배달의 민족 앱에서 "배민오더"라는 글자가 "포장주문"으로 바뀌었네? 배민오더라고 하면 무슨 뜻인지 바로 와 닿지 않아서 바꾼 건가 봐.

 

이번엔 파리바게뜨 송도 힐스테이트점에서 포장주문을 이용해볼까?

 

 

계속 벼르던 실키롤케익 먹어봐야지.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롤케익으로 기네스북 등재되었다고 해서 늘 궁금했어.

포장주문은 최소주문금액이 없으니 그냥 이것만~


결제 페이지로 가면서 포장에 체크해야 하는데 이 부분은 아직 배민오더 글자가 그대로 있구나. 곧 바뀌겠지?

 

주문을 넣고, 10분 후에 오라는 카톡을 받고, 파리바게뜨에 도착!

 

 

주문도 자주하고 동네 다니면서 정말 많이 본 매장인데 들어와 보기는 처음이네. (동네에 파바 매장이 여러 군데)

 

 

맛있어 보이는 거 한가득~

 

 

샌드위치

 

 

미니버거. 다 신선하고 맛있어 보여.

 

 

저번에 먹었던 조각 호두파이의 본체다! 2만원.

 

 

화과자명가. 선물용으로 괜찮을 것 같아. 나 자신에게ㅋ

 

아 참, 근데 나 화과자 별로 안 좋아하지.

 

 

에그타르트 1,300원. 이것도 그리 좋아하진 않아. 있으면 먹고, 없으면 안 먹고.

 

 

베이글 1,800원. 이건 완전 좋아해! 뭔가 내가 좋아하는 빵의 질감이 따로 있는데 베이글이 딱 그걸 갖추고 있어.

 

 

미니케익들. 초코가 달콤한 시간 6,200원, 치즈가 부드러운 시간 5,900원. 선택하라면 난 초코! 치즈는 최근 너무 많이 먹었어.

 

 

노릇노릇 크림치즈 베이크 2,500원, 단짠단짠 고르곤졸라 브레드 2,500원

 

배달앱에서는 못 보던 빵들 같은데?? 맛있겠다!

 

 

우리 찹쌀 모카 찰떡빵 3,700원. 요건 내 맘 속에 찜~

 

 

내가 주문한 실키롤케익! 일단 분홍색이 먼저 눈에 들어오고 그다음 가격이 보이네.

 

파바는 매장이랑 배달앱에서 가격이 다른 빵도 있고 같은 빵도 있는데 요건 가격이 똑같이 11,000원.

 

 

빵을 받아 들고 집에 도착!

 

 

칼로리는 450g에 1,530kcal. 한 4-5번 나눠서 먹으면 무난하겠어.

 

유통기한은 약 4-5일. 근데 보통은 한 2주까지도 괜찮더라고.

 

 

뚜껑을 열고,

 

 

칼을 꺼내고,

 

 

비닐을 어떻게 벗겨야 할지 보다가~

 

빵 밑면에 쉽게 뜯을 수 있게 되어 있는 점선 발견!

 

 

비닐이 쉽게 뜯기고 사르르~ 벗겨지는구나. 끝내준다 정말.

 

앗! 근데 빵 껍데기까지 벗겨지네. 이 빵 샀을 때 넘 바쁘고 정신이 없어서 냉장고에 넣어뒀다가 꺼냈는데 그래서 이러는 건가? 아니면 원래 이런 건가? 알 수가 없네.

 

 

껍데기 살살 다시 덮은 뒤, 다시 조심스레 비닐 까보기~ 오, 된다, 된다.

 

이렇게 끝까지 벗긴 뒤 칼로 슥삭슥삭!

 

 

아앗, 앙대!!

 

 

칼로 다 자른 순간 혼자 또르르........

 

 

뭐, 크게 나쁘진 않지 않나?

 

 

대충 먹자. 맛만 있으면 그만이지.

 

 

롤케이크 치고 가격이 그리 비싸지 않아서인지 일단 크림의 양은 적네.

 

기대를 너무 많이 했기 때문인가? 첫 입은 극히 평범하다는 생각이 들어. 그런데 먹다 보니 계속 손이 가. 폭신하고 보들보들한 빵이랑 버터크림, 그리고 간간히 씹히는 건포도. 조금만 더, 조금만 더, 하고 자꾸 먹게 돼.

 

아~ 그러고 보니 건포도 정말 오랜만에 먹네. 건포도가 빵에 너무 많이 박혀 있는 건 싫은데 이 정도 들어 있는 건 좋아. 맛있어! 내일도 커피랑 같이 아침으로 롤케이크 먹어야지!

 

이번 리뷰는 여기까지 할게요. 그럼 전 이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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