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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주식 이야기

네이버, 카카오, LG전자 주가 어디까지 가려는 걸까?

by 라소리Rassori 2021.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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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그냥 개인적으로 편하게 털어놓는 주식 수다입니다. 주식에 관한 모든 책임은 본인에게 있음을 유의해 주세요. 모든 캡처는 2021년 2월 10일 수요일 장마감 기준으로 신한금융투자 알파 앱에서 한 것입니다.

 

 

이날도 그냥 So So했던 장이었어요. 매달 한 번씩 돌아오는 옵션만기일이었는데 개인적으로는 그냥 무난히 지나갔다는 느낌이었어요. 매일 들여다보는 삼성전자가 좀 많이 밀리는 게 눈에 띄었을 뿐이었네요.

 

현재 미국과 유럽은 수요일 장이 진행중이에요. 다우랑 나스닥이 시퍼렇네요. 제가 모의에서 말고 실제로 들고 있는 애플, 화이자, 스타벅스도 빠지고 있어요. 코카콜라도 샀는데 그거 하나만 쬐끔 상승 중이에요. (가격 괜찮을 때마다 조금씩 수집 중인 미국 주식들ㅎㅎ)  

 

 

 

 

 

최근 몇 달 NAVER카카오가 정말 엄청나게 오르고 있죠. 너무 올라서 더 이상 현실감이 안 느껴질 정도예요. (현실감은 없는데 배는 왜 아픈 건지!)

 

지금이라도 사야 하나 고민하는 자신에게 놀라게 되기도 하네요. 이렇게나 오른 걸 살 생각을 하다니... 그만큼 둘 다 매력 있는 주식이라는 뜻이겠죠. 이런 고점임에도 외국인들이 엄청 사던데 그냥 콱 따라서 사볼까 싶기도 해요. (이날 두 종목 모두 개인, 기관은 매도, 외국인은 매수)

 

하이투자증권이 카카오의 목표주가를 기존 55만원에서 63만원으로 올리는 일도 있었죠. 거기까지 가는데 시간은 걸릴지 몰라도 지금으로 봤을 땐 그 가격까지 못 갈 이유가 전혀 없어 보여요.

 

제 경우 처음엔 네이버를 더 좋아했는데 시간이 갈수록 점점 카카오로 기울고 있어요. 혹시라도 폭락장이 온다면 감사히 업어올 생각인데 과연 생각대로 될지 모르겠네요.

 

 

LG전자도 도무지 내려올 생각을 않고 있죠. 지수가 조금씩 꺾이면서 대형주들이 좀 빠져주나 했는데 여전히 하나도 줍줍할 만한 게 없네요.

 

심지어 현대차기아차도 다시 오르고 있더라구요. 애플카 이슈로 오른 부분을 반납하는 건가 했는데 그러지 않더라구요. 분명 시장이 예전 같진 않은데 이런 종목들을 보면 여전히 기세가 대단한 것 같아요.

 

아래는 지난 8일 월요일에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서 영화 "라이프 인 어 데이"가 상영되고 있는 모습이에요. 언제나 자랑스러운 LG전자의 4K 해상도 기술이에요.

 

예전에 뉴욕에서 학교 다닐 때 저 앞을 매일같이 오갔는데 LG가 보일 때마다 뿌듯했던 기억이 나요. 친척집이나 대형몰에서도 LG TV를 비롯한 LG 가전제품들을 흔히 볼 수 있었는데 그런 글로벌 위상에 비하면 지금껏 주가가 정말 안 오르긴 했죠.

 

LG 전자

 

좀 뜬금없는 소리지만 개인적으로 평소에 "나는 왜 살고 있는 걸까?"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많이 해왔거든요. 죽고 싶단 소리가 아니라 그냥 단순히 제가 존재하는 이유가 궁금해서요.

 

아무리 생각해도 그럴싸한 답이 나오지 않았는데 주식을 하고부터는 그에 대해 별로 생각을 안 하게 되었어요. 이제는 최대한 건강하게 오래 살아서 네이버 카카오 등 제 관심 종목들의 주가가 어디까지 올라갈지 볼 수 있으면 좋겠어요ㅎㅎ

 

현재 다우존스는 상승으로 바뀌었네요. 딱히 별다른 뉴스는 없는 것 같고 그냥 계속 오르기만 할 수는 없으니 주춤하는 것 같아요.

 

앗 오랜만에 체크해 보니 웬일로 니콜라가 23.22달러까지 올라와 있네요. 트위터는 머선 일인지 7.9% 상승 중이에요. 저번에 트럼프 때문에 급락했을 때 사려다가 말았는데 넘 아까워요ㅠ 놓친 주식 아까워하면 초보라는데 그렇다면 저는 평생 초보일 것 같아요ㅋㅋ 일단 이번 얘기는 여기까지 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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