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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운동5

인천 송도 미추홀공원 2021년 5월 초 풍경. 십이지신상 멋있네~ 2021년도 벌써 1/3이 지나가고 어느덧 5월을 맞이하게 되었네요. 마침 이번 주말엔 미세먼지도 없고 해서 간만에 걷기운동을 하러 나갔어요. 이번엔 미추홀공원 Michuhol Park라는 안 가본 공원을 가봤어요. 인천시설공단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 곳은 "비류 건국신화를 주제로 한 미추홀 왕국의 역사적 상징성을 구현한 공원으로 누각과 방지, 12지신 등의 전통 건축물 및 조형물을 통해 도심 속에서 자연과 함께 우리 고유의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라고 하네요. 입구에 보이는 팔미귀범, 옥구어적 등의 알수 없는 말들 때문인지 첫인상부터 독특한 느낌이었어요. 무엇보다 걷기운동하기에 아주 좋았어요. 까마득한 길 끝자락이 보이는 구간이 많아서 "저기까지 어떻게 걷지..."하는 생각이 자꾸 들기도 했.. 2021. 5. 2.
인천 송도 해돋이공원 2021년 4월 산책. 여기저기 텐트, 피크닉 시즌! 엄청난 귀차니즘을 이겨내고 간만에 걷기 운동에 성공했어요. 너무 느긋하게 걸어서 운동이라기보다는 산책에 가까웠지만 나갔다는 것에 의미를 두기로 했어요. 센트럴파크를 갈까 하다가 해돋이공원으로 갔어요. 아쉽게도 벚꽃은 다 지고 없었지만 다음 순서로 피는 애들이 여기저기에서 분발하고 있었어요. 역시 벚꽃은 4월 중순에 접어들기 전에 얼른 봐야 하는 것 같아요. (인천 송도의 경우 3월 말에서 4월 초?) 미적거리다가 해가 지려할 때야 공원에 도착했네요. 텐트랑 돗자리가 유난히 많이 보인 날이었어요. 코로나 때문에 그늘막 한동안 금지였는데 올봄부터는 사용하게 해주나 봐요. 사람이 없는 곳을 골라서 찍었는데 호수 건너편 쪽에는 텐트랑 돗자리가 정말 바글바글 했어요. 혼자서 강아지 데리고 와서 텐트 안에서 노는 .. 2021. 4. 19.
인천 송도 해돋이공원 - 벚꽃 시즌 거의 끝났나? (홈플러스 몽블랑제 스콘, 예스 홈셰프 반찬) 라수다 타임 #13 오늘은 원래 쉬려고 했는데 귀차니즘을 극복하고 걷기 운동하러 나갔어요. 미세미세 앱에서 또 공기가 좋다고 나와서 안 나가기 아깝더라구요. 이번엔 인천 송도 해돋이공원에서 걸었어요. 한 달 만에 처음 와보는 거였는데 제가 좋아하는 수양버들 나무가 그새 잎이 많이 자라나 있었어요. 공원의 큰 바위들은 어디서 가져온 것인지 고리 같은 게 꽂혀 있었어요. 어떻게 저렇게 바위에다 고정시키는 건지, 가져오는 과정은 어떤지 궁금해졌는데 검색해볼 만큼 궁금하진 않았어요. 아직 꽃은 많이 피어있지 않았어요. 작년 경험상 해돋이공원은 5월쯤부터 엄청 예뻐지더라구요. 그때쯤이면 장미의 계절도 시작되니 한 6월 정도까지는 열심히 꽃구경하러 와야겠어요. 호수에는 커다란 잉어랑 새끼 잉어들이 가득했어요. 맛있.. 2021. 4. 5.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 - 맑은 공기, 예쁜 벚꽃, 버거킹 엄마상어 버거는... 맵다! 라수다 타임 #12 비가 온 뒤여서인지 간만에 공기가 맑은 하루였어요. 미세미세 지도를 보니 송도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괜찮았네요. 뭐든 맹신은 하지 않지만 일단 미세미세 앱에서 "최고 좋음"이라고 나오면 좋더라구요. 마음 편히 창문 열고 환기도 할 수 있구요. 간만에 걷기운동도 하러 나갔어요. 오늘은 밥 먹을 시간 아껴가며 잠을 자버린 바람에 배가 많이 고픈 상태였어요. 토요일은 저희 왕지네 톨미 밥 먹이고(먹이는 건 시간이 안 들지만 구경하느라...), 독일바퀴랑 귀뚜라미 집 청소하고, 넷플릭스에서 귀멸의 칼날 보고, 리디북스에서 책 읽느라 새벽 3시 넘어서 잤거든요. (←이런 시간들 행복해요!) 가장 땡기는 건 김밥&쫄면 등의 분식이었는데 걷는 도중에 계획이 바뀌었어요. 카페꼼마에서 커피 마시면서 폰.. 2021. 4. 4.
인천 칼바람 속에서 센트럴파크 걷기운동 (치토스 후라이드&양념치킨맛 후기) 라수다 타임 #8 어제는 창문을 잠시 열었더니 위잉~ 하면서 엄청난 바람이 들어오더라구요. 놀라서 얼른 닫았는데 이 정도 바람이라면 미세먼지가 다 날려갔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역시나 미세미세 지도를 확인해봤더니 미세먼지가 별로 없는 걸로 나타났어요. 걷기운동하러 나가고 싶은데 바람이 너무나 강해서 잠시 갈등했어요. 그래도 미세먼지 가득한 것보다는 낫지 않을까 싶어서 귀차니즘을 이겨내고 나가보기로 했죠. 아래는 집에서 가깝다는 이유로 최근 자주 걷고 있는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예요. 바람이 셀 거라고 생각은 했는데 막상 나가니 생각보다 훨씬 더 엄청나더라구요. 날씨도 생각보다 많이 추웠어요. 봄옷을 입고 나온 사람들이 많았는데 패딩을 입어야 하는 날씨였어요. (다행히 저는 패딩ㅎ) 일단 열심히 걷긴 했는데.. 2021. 3.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