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책6

인천 칼바람 속에서 센트럴파크 걷기운동 (치토스 후라이드&양념치킨맛 후기) 라수다 타임 #8 어제는 창문을 잠시 열었더니 위잉~ 하면서 엄청난 바람이 들어오더라구요. 놀라서 얼른 닫았는데 이 정도 바람이라면 미세먼지가 다 날려갔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역시나 미세미세 지도를 확인해봤더니 미세먼지가 별로 없는 걸로 나타났어요. 걷기운동하러 나가고 싶은데 바람이 너무나 강해서 잠시 갈등했어요. 그래도 미세먼지 가득한 것보다는 낫지 않을까 싶어서 귀차니즘을 이겨내고 나가보기로 했죠. 아래는 집에서 가깝다는 이유로 최근 자주 걷고 있는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예요. 바람이 셀 거라고 생각은 했는데 막상 나가니 생각보다 훨씬 더 엄청나더라구요. 날씨도 생각보다 많이 추웠어요. 봄옷을 입고 나온 사람들이 많았는데 패딩을 입어야 하는 날씨였어요. (다행히 저는 패딩ㅎ) 일단 열심히 걷긴 했는데.. 2021. 3. 22.
[인천 송도] 동네 구경 - 토담 옛날 통닭, 멋쟁이 총각네 야채 가게, 블룸블리 꽃집 이번엔 그냥 동네 산책 다니다가 통닭이랑 땅콩 먹은 얘기예요. 최근 마음의 여유를 갖기 위해 애쓰면서 예전부터 찜해두었던 먹거리들을 더 이상 늦추지 않고 먹어보려 하고 있거든요. 더 이상 뭘 어떻게 더 먹겠다는 건지는 몰라도ㅋ 이번에 간 곳은 토담 옛날 통닭 집이었어요. 처음에 송도로 이사 왔을 때 지인들이 괜찮다고 말했던 곳이어서 예전부터 꼭 한번 먹어 보고 싶었어요.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50분에서 밤 11시까진데 수요일은 오후 4시부터 오픈이에요. 스프라이트를 스트라이프라고 잘못 적으셔서 화살표를 그려 넣은 게 웃겼어요. 😂 배민 스티커가 있는 걸 보니 배달의 민족에서도 주문할 수 있나 보네요. 옛날 통닭 가격은 한 마리에 6,500원, 두 마리에 12,000원이에요. 닭강정이랑 닭똥집도 있네요... 2020. 9. 23.
[인천 송도] 새아침공원 & 달빛공원 산책 및 곤충 구경 후기 *벌레 사진 주의해 주세요. 2월 말에 인천 송도로 이사 온 후 제가 열심히 했던 게 하나 있어요. 바로 앞으로 꼭 가보고 싶은 장소들을 카카오맵에 표시해두는 거였죠. 이날 갔던 곳은 그때 찜해두었던 장소 중 하나예요. 송도에도 벌레 채집할 만한 곳이 있을까 해서 지도를 들여다보는데 강변이 보이더라구요. 대전에서도 강변에서 좀사마귀들을 잡았기 때문에 여기 강변도 꼭 가보고 싶었어요. 아래 지도에서 빨간 체크해둔 곳은 제가 예전에 리뷰했던 저희 동네 다이소, 그리고 여러 번 리뷰했던 해돋이공원이에요. 이번에 간 곳은 강 옆에 있는 달빛공원과 새아침공원이랍니다. 한 장소인데 왜 굳이 두 개로 나누어 뒀는지는 알 수가 없네요. 저는 일단 다이소에서 테니스장 방향으로 쭉 걸어가 봤어요. 원래는 벌레들이 들끓는 .. 2020. 9. 18.
[인천 송도] 동네 구경 - 플랜 에이 Plan A 스터디 카페 (공부방), 꽃집 등 동네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며 볼일을 보다가 흥미로운 곳을 발견한 라소리. 호기심이 생겨서 한번 기웃거려 보기로 했다. 24시간 오픈 스터디 카페? 어떻게 이용하는 걸까? 한번 올라가 보자! (7층 도착) 오, 깔끔한 입구~ 이제 이런 곳에서도 휴대폰 번호를 쓰는구나. (아래 사진 010 번호) 하긴 나도 집 전화 없앤지 10년 넘었지. 가격 괜찮네. (안에 간단한 간식거리도 있는 것 같았음) 나처럼 자꾸 멍때리는 사람들은 이런데 와서 집중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 (스터디룸은 예약을 해야 함) 60석 중에서 45석이 찼네. 평일 점심시간인데 대단해. 인천이음카드랑 재난지원 카드 다 되고... 폰에 QR 코드가 나오나 보다. 안쪽 분위기 얼른 찰칵. 딱 봐도 집중 잘 될 분위기네. 노트북은 워드칠 때의 소.. 2020. 6. 28.
사전 투표 후에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 봄꽃이 한가득🌸 오늘은 사전 투표를 하기 위해 오랜만에 외출을 했습니다. 코로나가 걱정되어서 최대한 안 나가려고 했는데 새벽 6시에 사전 투표 시작하자마자 하면 괜찮을 것 같아서 알람을 맞춰놓고 잤어요. 그런데 일어나 보니 알람을 끄고 다시 잔 건지 8시가 다 되어가고 있더군요. 벌떡 일어나서 쥐미한테만 물을 먹여주고 부랴부랴 준비해서 밖으로 나갔어요. (효미랑 다른 애들 불쌍😂) 거리에는 사람이 없었는데 막상 주민센터에 도착해서 보니 사람들이 꽤 많더군요. 오면서 브런치 카페, CU 편의점 앞에 뽑기 기계 등 이것저것 구경하다가 조금 늦은 시간인 아침 9시에 도착했어요. 저는 일반 감기만 걸려도 지옥을 오가는 체질이라 가족들이 사람 많은 곳에 절대 가지 말라면서 걱정을 많이 하고 있거든요. 심지어 저희 고모는 저보고 .. 2020. 4. 11.
안동 민속촌 후기 어제의 글에 이은 안동 여행 얘기입니다. 어머니와 함께 맛있게 식사를 하고 커피를 마시고 나니 각자 집에 돌아갈 일만 남았습니다. 수다도 마음껏 떨어서 조금 지친 상태가 되었습니다. 그래도 그냥 그대로 헤어지려니 어머니께서 섭섭해하셔서 물포럼 센터 근처에 있는 안동민속촌으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장소 선택은 어머니가 하셨습니다. 2017년 10월에 간 적이 있는 곳인데 그때는 문을 닫아서 돌아서야 했던 것이 기억이 납니다. 올해도 6월에 닫은 기간이 있었다고 하니 여기도 미리 전화를 해보고 가는 게 좋을 듯싶습니다. 들어서자마자 장터 같은 것이 보입니다. 이렇게 야외 판매대가 늘어서 있는 것을 구경하는 걸 무척 좋아해서 보자마자 기분이 들떠 올랐습니다. 날씨가 좋아서일까요, 평일이었는데도 어딜 가든 사람들.. 2019. 11.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