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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18

[잡담] 동네 파리바게뜨 구경 이번엔 수다 떨면서 동네 파바 구경 잠깐 시켜드릴게요. 제가 간 곳은 송도 센트럴파크점입니다. 저희 집에서 3번째로 가까운 파바 매장이에요. 걸어서 한 10분 정도 걸려요. 다른 방향으로 11분 거리에 4번째로 가까운 파바가 있고요. 이번에 보여드리는 매장은 제가 종종 배달 시켜먹는 곳이기도 합니다. 소심하게 찍어 본 내부입니다. 반대쪽엔 작은 카페가 마련되어 있었어요. 사람들이 커피를 마시고 있어서 그냥 안 찍었어요. SBS 드라마 더킹: 영원의 군주 광고판이 있네요. 이민호가 백마탄 왕자로 나온다고 얼마 전에 어떤 글에서 봤어요. 김은숙 작가의 신작이고요. 김은숙 작가는 파리의 연인, 시크릿 가든, 태양의 후예, 도깨비, 미스터 선샤인 등의 대박 드라마들을 집필하신 분이죠. 아 그러고 보니!! 아래에.. 2020. 5. 3.
지인들과 영덕대게와 캐나다 아이스 와인을 즐겼어요♡ 얼마 전에 저의 송도 지인들이 지금 저희 집 건물 앞을 지나가고 있다며 창문 밖을 내다보라고 하더군요. 한숨을 쉬며 왜 우리 집 근처냐고 물으니 센트럴파크 산책하다가 지나가는 길이라고 했어요. 그럼 빨리 지나가라고 했더니 자꾸 저희집에서 자기들이 보이냐고 묻는 거예요. 그래서 할 수 없이 창가로 가서 두리번거려 보았더니 멀리서 개미만한 지인들이 보이더군요. 그래서 봤으니까 빨리가라고 말하곤 다시 책상으로 돌아왔어요. 지인들은 거리도 있는데다가 창문에 빛이 반사 돼서 저를 못 봤고요. 그걸로 끝인줄 알았더니 또 전화와서는 올라갈까 묻더군요. 그래서 지금 바쁘니 그냥 가라고 했죠. 그랬더니 또 다시 연락와서는 주말에 자기 집에 모여서 게를 먹자고 하는 거예요. 저는 게를 그렇게 좋아하지도 않고 코로나도 걱정.. 2020. 4. 22.
사마귀를 찾아서 I (얌샘김밥 생등심 돈가스, 통새우 김밥) 2019년 10월 17일 여러 일들로 인해 인생의 방황 중이던 어느 날 (참고로 거의 언제나 방황입니다), 해보고 싶었는데 못 해본 것들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문득 하게 되었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사마귀와 절지동물 사육에 부쩍 관심을 갖게 되었고 SNS도 해보고 싶어졌습니다. 어릴 때부터 곤충을 좋아했고, 특히 사마귀는 예전부터 관심이 있던 곤충이었는데 그냥 무작정 키우고 싶어졌어요. 하지만 이때는 이미 10월 중순을 넘어서고 있었고, 사마귀들이 알을 낳고 생을 마감하는 시기였습니다. 만약 있다 해도 아마 다 죽어가지 않을까 싶어요.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나가보기로 했습니다. 어디로 가야 할지 생각해 보다가, 그냥 제가 잘 아는 대전 서구에 위치한 남선공원으로 가보기로 합니다. 대단한 뭔가가 있.. 2019. 1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