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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갈농장7

항라사마귀 약충 믜미 20210530-0610 또 탈피! *이 포스팅은 사마귀 사육자와 애호가를 위한 글입니다. 정말 관심 있는 분들만 봐주시고, 곤충 사진이 많으니 주의해 주세요. 믜미 지난 이야기 - 탈피! 2021년 5월 30일 오랜만에 믜미 얘기입니다~ 아래는 믜미가 미끄러운 사육장 천장을 걸어 다니면서 놀다가 바닥에 뚝 떨어진 사진이에요. 많이 놀랐는지 한동안 가만있었는데 저럴 때마다 너무 짠하면서도 귀여워요. 6월 1일 믜미가 벽에 붙은 채로 밥을 다 먹은 뒤 저를 보고 있는 모습이에요. 아무것도 잡을 게 없는 미끄러운 벽면이지만 가볍고 작은 애들은 저렇게 있는 게 가능하죠. 6월 2일 믜미랑 놀아주는 시간이에요. 처음엔 저를 무서워했는데 이젠 만만해졌는지 제가 등을 쓰다듬어도 놀라지 않고 발랄하게 까불까불거려요. 믜미 몸색깔은 많은 사진들에서 노릇.. 2021. 10. 5.
항라사마귀 약충 믜미 20210518-25 탈피! *이 포스팅은 사마귀 사육자와 애호가를 위한 글입니다. 정말 관심 있는 분들만 봐주시고, 곤충 사진이 많으니 주의해 주세요. 믜미 지난 이야기 - 밥 잘 먹는 하얀 녀석 2021년 5월 18일 귀여운 항라사마귀 약충 믜미가 저희 집에 온지 11일째가 되었어요. 사마귀는 보통 10-14일마다 탈피를 하는데 믜미는 아직 탈피할 기미가 없네요. 춘갈농장에 있을 때 언제 마지막으로 탈피했는지 몰라도 여전히 밥도 잘 먹고 잘 뛰어다녀요. 5월 19일 믜미가 먹이를 한 손에 들고 먹고 있어요. 배가 빵빵한 모습이 탈피할 때가 된 것 같은데 밥을 너무 잘 먹어서 언제쯤 탈피할지 예측하기가 힘들어요. 5월 20일 문득 믜미의 사육장을 봤더니 탈피를 하고 있었어요. 아쉽게도 거의 끝나갈 때 발견해서 동영상으로도 조금밖에.. 2021. 7. 18.
이질바퀴 약충 바미&퀴미 사육 일기 20210609-11 바미 탈피! *이 포스팅은 곤충 사육자와 애호가를 위한 글입니다. 제발 정말 관심 있는 분들만 봐주시길 부탁드려요. 곤충 사진이 많으니 주의해 주세요. 바미&퀴미 지난 이야기 - 퀴미 탈피! 2021년 6월 9일 저번엔 퀴미가 탈피를 했는데 이번엔 바미가 탈피를 했어요. 아침까지만 해도 탈피할 거라고는 전혀 생각을 못했는데 밤에 보니까 탈피가 다 끝나 있더라구요. 탈피 직전이나 직후에는 절대 스트레스를 주면 안 되는데 모르고 계란판을 들춰버려서 좀 미안했어요. 기왕 이렇게 된 거 다시 계란판을 얹기 전에 사진이랑 동영상으로 기록을 남기기로 했어요. 바미의 탈피 껍질은 계란판 위쪽에 붙어 있었어요. 다리에 있는 가시랑 긴 더듬이 모두 깨끗이 잘 빠져나왔네요. 바미의 껍질은 저번에 꺼낸 퀴미의 껍질(아래 오른쪽)과 함께.. 2021. 7. 1.
항라사마귀 약충 믜미 20210508-17 밥 잘 먹는 하얀 녀석 *이 포스팅은 사마귀 사육자와 애호가를 위한 글입니다. 정말 관심 있는 분들만 봐주시고, 곤충 사진이 많으니 주의해 주세요. 믜미 지난 이야기 - 춘갈농장에서 항라사마귀 약충 믜미를 입양했어요! 2021년 5월 8일 항라사마귀 믜미가 패밀리가 된지 하루가 지났어요. 왕사마귀 쥐미나 넓적배사마귀 효미와는 종이 달라서인지 볼 때마다 새로운 느낌이면서, 또 같은 사마귀이다보니 익숙한 느낌도 많이 들어요. 키우는 입장에서의 긴장감은 첫째인 쥐미 때와 비교하면 거의 사라진 것 같아요. 쥐미 때는 혹시라도 다치게 할까봐 걱정이 참 많았는데 지금은 스스로 놀라울 정도로 사마귀라는 존재가 자연스럽게 느껴져요. 그냥 방안에 흐르는 공기 같을 정도네요. 5월 9일 피딩은 하루 한 번씩만 하고 있어요. 양은 배가 너무 불룩.. 2021. 6. 20.
춘갈농장에서 이질바퀴(미국바퀴) 약충이 왔어요! (바퀴벌레 키우기) *이 포스팅은 곤충 사육자와 애호가를 위한 글입니다. 제발 정말 관심 있는 분들만 봐주시길 부탁드려요. 곤충 사진이 많으니 주의해 주세요. 저번 독일바퀴에 이어 이번엔 이질바퀴 이야기예요! 얼마 전 항라사마귀 건으로 춘갈농장 사장님과 얘기하다가 이질바퀴도 키워보고 싶다는 말을 했는데 세상에나~ 그걸 기억하시고 보내주셨더라구요ㅎㅎ (大감동! 감사합니다, 사장님!) 다행히(?) 당분간은 코로나 때문에 집을 오래 비울 일도 별로 없고 해서 사마귀나 바퀴벌레를 키우기에 시기도 딱 적당하네요. 이번이 아니면 키우기 힘들어질 수도 있는데 때마침 기회가 생겨서 다행이에요. 이질바퀴는 미국바퀴나 별바퀴로도 불리는데 크기가 엄청 큰 게 매력으로 느껴져서 꼭 한번 키워보고 싶었어요. 성충보다는 가능한 한 어릴 때부터 키워.. 2021. 5. 21.
춘갈농장에서 항라사마귀 약충 믜미를 입양했어요! 20210507 *이 포스팅은 사마귀 사육자와 애호가를 위한 글입니다. 정말 관심 있는 분들만 봐주시고, 곤충 사진이 많으니 주의해 주세요. 우와~ 정말 오랜만에 절지동물 카테고리에 글을 쓰게 되었네요! 이번엔 춘갈농장에서 항라사마귀 약충을 입양했어요. 이름은 믜미로 지었답니다. 믜라는 글자가 물음표로 나오거나 폰트가 반영이 안 될 때가 있어서 조금 망설여졌지만 몇 달 전부터 생각해둔 이름이어서 그냥 밀고 나가기로 했어요. 아쉽게도 저희 넓적배사마귀 효미는 올 3월 9일에 제 곁을 떠났어요. 알에서 태어나면서부터 계산하면 대략 1년 1개월을 살고 간 거네요. 작년 7월에 떠난 쥐미의 곁에 고이 묻어주었답니다. 사실 사마귀를 다시 키우는 것에 대해 고민이 많았는데 결국 또 사마귀의 매력에 무너지고 말았네요. 특히 항라사마.. 2021. 5. 8.
춘갈농장 독일바퀴 드디어 구했습니다! (바퀴벌레 키우기) *이 포스팅은 곤충 사육자와 애호가를 위한 글입니다. 제발 정말 관심 있는 분들만 봐주시길 부탁드려요. 바퀴벌레 사진이 많으니 주의해 주세요. 이번엔 춘갈농장과 바퀴벌레 이야기예요! 지금껏 블로그에서 춘갈농장을 몇 번 언급했는데 드디어 그곳에서도 곤충들을 데려오게 되었네요. 저의 블친님들 몇 분은 아시겠지만 제가 7월에 춘갈농장에서 바퀴벌레를 본 뒤 주문할지 말지 계속 갈등하고 있었거든요. 저희 절지 애들에게 항상 귀뚜라미랑 밀웜만 먹이다 보니 좀 다른 걸 먹여주고 싶더라구요. 예전에 포스팅 했듯 낚시 전문 매장에서 구더기를 사와서 파리로 키운 뒤 먹여보기도 했지만 파리는 생각보다 부화나 관리가 너무 까다로웠어요. 사마귀들이 잘 먹어서 좋긴 했는데 자주 할 수 있는 일은 결코 아니었죠. 그런 이유로 저의.. 2020. 9.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