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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20

그냥 수다 - 미세먼지, 넷플릭스 스위트홈 송강, 제주 금귤 등 라수다 타임 #11 미국 주식 잠깐 하고 자려다가 잠시 수다 떨러 왔어요. 월요일 미세미세 지도를 캡처해뒀는데 시간이 지나버리면 올릴 수 없을 것 같더라구요. 이날 황사에다 미세먼지 정말 대단했죠. 전국의 공기가 암울한 하루였어요. 으... 주말엔 비가 와서(or 운동하기 싫어서) 그냥 집에서 넷플릭스 데이를 보냈어요. 이번엔 작년부터 정말 보고 싶었던 스위트홈을 2편까지 봤어요. 세계적으로 큰 인기라고 해서 너무 궁금하더라구요. 좀비물 딱히 취향은 아닌데(미드 워킹 데드 빼고는 다 비슷비슷한 느낌이어서) 호기심이 취향을 이겨버렸네요. 배우 중에서는 이시영이 가장 기대가 되었는데 의외로 송강이랑 이진욱이 인상 깊었어요. (물론 이시영도 늘 대단하지만요.) 송강은 처음 보는 배우인데 뭔가 남다른 느낌이 있.. 2021. 3. 30.
지겨운 미세먼지! (마켓컬리 테이스티델리 햄 체다치즈 샌드위치, 유명산지 딸기 후기) 라수다 타임 #3 아쉽게도 수요일에는 걷기운동을 못했어요. 낮에 미세미세 앱을 확인해 보니 "상당히 나쁨"으로 나와 있어서 나가기가 좀 꺼려지더라구요. 아래는 저녁에 앱에서 확인해 본 미세미세 지도예요. 그나마 제가 있는 인천 쪽은 바람이 워낙 강해서인지 초록색인 곳이 군데군데 있네요. 외출할 때마다 여긴 정말 모자랑 가발 쓰는 사람은 살 곳이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데 미세먼지를 날려주는 바람이라면 나쁘지만은 않은 것 같아요. 예전에 살던 대전 서구 둔산동도 확인해 보았어요. 여기도 상당히 나쁨으로 나오네요. 인천 송도는 낮시간에 비해 조금 나아졌군요. 저는 이렇게 "나쁨"으로 나오면 외출도 하고 창문 열고 환기도 해요. 원래는 절대 안 했는데 무뎌진 것 같아요. "상당히 나쁨" 이상이면 창문도 안 열고 .. 2021. 3. 18.
제주도 시루원 오메기떡 후기 - 흑임자, 귤, 견과류, 콩고물, 빵가루 (ft. 홈플러스 딸기) 12월 초 어느 날 지인B가 갑자기 와서 주고 간 제주도 시루원 오메기떡. 기본적으로 서프라이즈는 싫어하지만 말로만 듣던 유명한 떡이라는 점에서 이건 조금 좋았다. 우선 가장 궁금한 귤맛이랑 견과류부터 먹어보았다. 다는 못 먹을 것 같아서 나머지 세 개는 바로 냉동실에 넣었다. 귤은 귤맛이 나는 떡이었다. 맛이 없는 건 아닌데 귤맛이 나는 떡은 처음이라서인지 약간의 이질감이 들었다. 단호박이었더라면 어땠을까? 하고 생각해봤는데 "음, 그것보다는 귤맛이 재미는 더 있는 것 같다" 라는 결론을 내렸다. 흰앙금도 맛있었다. 견과류는 보이는 그대로의 맛이다. 쑥인절미의 맛이 고급스러웠다. 호두, 해바라기씨, 아몬드, 땅콩 등의 견과류가 씹히는 맛도 좋았다. 딱 하나만 더 먹고 싶었는데 이미 냉동실에 넣은지 한참.. 2020. 12. 28.
홈플러스 후기 62 - 삼양식품 x 하이트진로 콜라보 불닭볶음면 김치, 태국 망고 삼양식품x하이트진로 콜라보 불닭볶음면 김치 4,980원인데 할인 가격으로 3,980원 주식 장에서 내가 응원하는 종목인 삼양식품과 하이트진로가 만났다고 해서 얼른 사본 것. 원래부터도 불닭볶음면 시리즈는 웬만하면 다 먹어보려 애쓰기 때문에 그 이유가 아니어도 시도해봤을 듯하지만. 삼양x진로 둘 다 힘내~! 이미 실적 좋고 인기도 많은데 왜 한한령 해제 기대감에 따라 왔다갔다 하는지 알 수가 없네. 트럼프가 되든 바이든이 되든 너희는 이미 해외에서도 인기 많고 수출도 많이 하고 있다고~ 걍 올라가 쭉쭉! 주가 이해 안 될 때 많지만 특히 음식료품 섹터는 쉽지가 않다. 앗, 잠시 주식 얘기로 빠져버렸다. 아무튼 이 제품은 135g짜리 4봉이 들어 있고, 봉지당 칼로리는 520kcal. 불닭캐릭터 "호치"랑 .. 2020. 11. 7.
홈플러스 후기 60 - 대왕 오징어 튀김, 오리온 고소미, 농심 조청 유과, 단감, 라이트 딸기 요플레 농심 조청 유과 1,980원 자주 먹진 않지만 내가 정말 좋아하는 과자. 96g짜리가 있고 178g짜리가 있는데 난 큰 걸로 샀다. 칼로리는 30g당 160kcal. (헉!) 역시 큰걸로 사길 잘했다. 금세 다 먹어버리게 되네. 바삭하면서 어금니에 쫀독하게 붙는 그 느낌 너무 좋아. 정신없이 먹다가 마지막 남은 몇 조각 겨우 사진으로 남겼다. 달콤하고 아삭한 햇단감 1kg 6,990원인데 할인해서 5,990원 단감 사랑해♡ 근데 넌 좀... 맛이 없다기엔 맛있고, 맛있다기엔 좀 맛이 없네. 뭐 어쨌든 금방 다 먹게 된 걸 보면 맛있는 쪽에 좀 더 가까웠나 보다. 오리온 고소미 1,180원인데 할인해서 992원 얼마 전에 괜히 얘기 꺼내서 계속 먹고 싶어져서 산 것. (이거 좋아하시는 이웃 블로거 powe.. 2020. 10. 20.
홈플러스 후기 57 - 시그니처 김치찌개 우동, 새우 튀김 우동, 달콤한 홍시 *같은 날 먹은 것 아님* 홈플러스 시그니처 김치찌개 우동 3,490원인데 할인해서 3,140원 총 483g (칼로리 750kcal) / 2인분 냄비에 물 300ml 넣고, 물이 끓으면 우동면, 분말 스프, 김치찌개 우동 소스, 건더기 스프를 모두 넣고 2분간 더 끓여 주면 끝. 물이 끓으면 아래 4가지 다 넣으란 소리. 그릇에 조금 덜어 담은 뒤 시식. 진짜 새콤하고 맛있다! 신김치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건 너무 맛있네. 얼큰이나 칼칼보다는 뭔가 진~한 맛. 그런데 꽤 매워. 신라면 정도? 또는 그 이상? 그래도 이 신맛의 중독성 때문에 다음날도 또 먹고 싶단 생각이 들어. 입맛 살아나네... 홈플러스 시그니처 새우튀김 우동 3,490원인데 할인해서 3,140원 총 486.6g (칼로리 970kcal).. 2020. 10. 13.
홈플러스 후기 54 - 옥수수 호박 쫀드기, 사과 대추, 시그니처 블루마린 메모리폼 방석 홈플러스 시그니처 블루마린 메모리폼 방석 행사 가격 9,900원 앞면 뒷면 1. 지퍼가 달려 있어서 쉽게 빨 수 있고, (O) 2. 두툼하고 쫀쫀한 메모리폼이 들어 있는 방석 (O) 3. 적당한 가격 (O) 4. 어두운 색상에 무늬 없는 단색 (X) 이 4가지 조건에 맞는 방석을 찾아 헤매던 중 겨우 발견한 제품. 찾다 찾다 지쳐서 4번은 그냥 포기하기로 했다. 홈플러스에서 "방석" 또는 "메모리폼 방석"으로 검색해도 안 나오는 제품이었는데 우연히 발견해서 완전 좋았던! "홈플러스 방석"이라고 검색하면 나오던데 사람들이 못 찾아서 못 살 것 같다. 사이즈는 40x40x4cm. 메모리폼이 천으로 한 번 싸여 있어서 더욱 마음에 든다. 지금(2020년 10월 5일) 홈플러스에서 보니 더 세일하고 있길래 얼른.. 2020. 10. 5.
홈플러스 후기 47 - 홍초 풋사과, 씨그램 라임 탄산수, 지마켓 초록사과 대상 청정원 마시는 홍초 풋사과 900ML 행사가격 5,990원 초록사과가 너무너무 먹고 싶은데 홈플러스에서 더 이상 나오지 않아서 이거라도 사 본 것. 홍초는 석류맛으로 몇 번이나 사봤지만 한 번도 다 마셔 본 적이 없는데... 이건 어떠려나? 일단 몸에는 좋다는데. 그래서 몇 번이나 샀던 거였고. 홍초의 효능: 몸속 노폐물 배출을 돕는 해독 작용, 피로 회복, 변비 개선, 콜레스테롤 조절, 지방 분해 촉진 등의 효과로 다이어트와 성인병 예방에 좋다. "물, 탄산수, 우유에 타서 드세요." 음... 물은 심심할 것 같고, 우유랑 섞는 건 왠지 자신이 없고. 탄산수에 타서 마셔 봐야겠다. 이번에 산 씨그램 탄산수에다~ 코카콜라 씨그램 라임 350ML*12 행사가격 6,990원 비율은 재지 않고 대충 타서.. 2020. 9. 12.
홈플러스 후기 43 - 무화과, 젤리셔스 청포도 젤리, 오 감자 미니별, 로메인 롯데 젤리셔스 청포도젤리 1,000원 칼로리는 총 내용량 72g에 245 kcal 작고 말랑말랑. 뾰잉뾰잉 뿅뿅~ 그냥 냉장고에 넣어두고 가끔 꺼내 먹는 간식. 달아서 한 번에 많이 먹진 못해도 밥 먹은 뒤 하나씩 먹기엔 좋다. 장마 때문인지 홈플러스에 친환경 채소가 예전처럼 나오지 않는데 그런 상황에서 간신히 구입한 무농약 로메인 2,590원. 밀웜과 귀뚜라미들이 아주 잘 먹는다. 오리온 오! 감자 미니별 버터구이 오징어 맛 가격은 천원, 총 내용량 62g에 296 kcal 버터맛도 살짝 나고, 오징어맛도 살짝 나는 고소한 간식. 막 맛있는 건 아닌데 일단 먹기 시작하면 멈추기 힘들어지는 과자. 그냥 이렇게 그릇에 조금씩 부어 놓으면 바삭와삭바삭 소리와 함께 금세 싹 사라진다. 케첩이랑 잘 어울릴 것 .. 2020. 8. 27.
홈플러스 후기 42 - 서주 밀크 웨하스, 파스퇴르 떠먹는 쾌변 토마토 망고, 초록사과 파스퇴르 떠먹는 쾌변 토마토 85g짜리 (80kcal) 4 개입 85g 기준으로 락추로스 1,000mg, 식이섬유 350mg "안 나오면 쳐들어간다!"는 문구 이거 너무 싫어. 뭔가 굉장히 옛날 센스. 의외로 맛은 괜찮네 케첩 맛도 아니고 그냥 토마토 + 요거트의 맛이야. 둘이 별로 안 어울릴 거 같은데 의외로 나쁘지 않아. 파스퇴르 떠먹는 쾌변 망고 토마토 맛이랑 같이 1+1으로 2,980원 망고만 두 개 사는 사람들이 많길래 나도 그렇게 할지 엄청 고민했는데. 그래도 두 가지 맛 다 사 봐서 다행이야. 안 그랬으면 토마토 요거트는 어떤 맛일지 계속 궁금했을 테니까. 이것 역시 칼로리는 85g에 80kcal. 용기가 종이팩이라는 게 특이하네. 용기를 워낙 플라스틱처럼 잘 만들어서 플라스틱으로 잘못 분리.. 2020. 8. 25.
홈플러스 후기 34 - 아보카도, 썸머킹, 초록 사과 이번엔 지인A가 준 홈플러스 과일 스페셜~♪ 우선 아보카도!! 지난번 삼겹살 파티 날 지인A가 나한테 아보카도를 안 준 게 마음에 걸렸는지 그 다음날 주차장으로 내려오라고 해서 하나 주고 갔다. 푸하 😂 홈플러스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나오는 바로 이 제품. 아보카도는 지마켓에서 몇 번 사보니 내 마음에 들 확률이 50% 정도로 너무 낮던데 홈플러스는 어떠려나~ 일단 반으로 잘라보자! 와, 너무 잘 익었네! 먹기 완벽한 상태야. 앗, 그런데 씨앗 보니까 또 심고 싶어지네. 예전에 싹 틔웠다가 너무 안 이쁘게 커서 뽑아서 버렸는데... 귀찮지만 다시 도전해 봐? 아니, 그냥 버리자ㅋㅋ 부드럽게 잘 떠지네. 아보카도는 딱 요 정도 익었을 때 그냥 이렇게 스푼으로 퍼먹는 거 너무 맛있어. (아래 보이는 아메리칸 .. 2020. 8. 5.
홈플러스 후기 30 - 햇사레 복숭아, 치킨팝 닭강정맛, 치즈 뿌린 치킨팝 오리온 치킨팝 닭강정맛 1,000원 총 내용량 81g 칼로리 418 kcal 사람들이 맛있다고 해서 예전부터 정말 궁금하던 과자였는데 이제야 먹어 보게 되었네. 하나 와삭와삭! 잘 모르겠어서 좀 더 와삭와삭! 음... 꽤 단데 자꾸자꾸 먹게 돼. 닭강정맛이라고 적혀 있는데 정말 닭강정맛이야. 신기할 정도로 실제 닭강정 맛에 가까워. 맛있게 먹었기 때문에 다음 홈플러스 주문에서 치즈 뿌린 치킨팝도 도전! 가격은 똑같이 1,000원 총 내용량 81g 칼로리 417 kcal 여러개 와삭와삭! 잠시 계속 와삭와삭! BHC의 뿌링클이랑 비슷하다고 들었는데 정말 비슷하네. 난 뿌링클은 솔직히 취향이 아니었는데 그 맛을 과자로 먹으니까 맛있게 느껴져. 닭강정맛이랑 비슷한 정도로 맛있어서 둘 중 뭐가 더 맛있다고는 말.. 2020. 7. 22.
홈플러스 후기 28 - 지마켓 스마일클럽을 통해 주문한 부드러운 복숭아 오늘따라 지마켓 앱에 당일배송 링크가 자꾸만 눈에 보이네. 이거 홈플러스 같은 곳에 주문하는 거잖아. 예전부터 계속 보였는데 한 번도 지마켓을 통해서 주문해 볼 생각은 하지 않았어. 궁금한데 한 번 눌러볼까? 오, 롯데프레시, GS 프레시, 홈플러스가 나란히 나오네. 도착 가능 시간도 나와. 이 페이지 아래쪽에는 쿠폰이 있는데 그거 다 받은 뒤 다시 위로 와서 오른쪽에 Homeplus 누르면 홈플러스 입장~ 이날(2020년 7월 13일) 나와있던 쿠폰은 "당일배송 매일 3,000원 할인 쿠폰 (10,000원이상 구매시 적용 가능)" 그리고 "당일배송 15% 할인 쿠폰 (1,000원 이상 구매 시 적용 가능). 모두 아이디 당 하루에 한 번 받을 수 있는 쿠폰들인데 3천원 쿠폰 말고는 자주 바뀌기 때문에 .. 2020. 7. 17.
홈플러스 후기 25 - 우리곡물 그래놀라 과일, 1A 우유, 유기농 바나나, 천도복숭아 (홈플러스 앱을 열어본다.) 윽, 이게 뭐야. 징그러워. 첵스 파맛이라니 별 신기한 게 다 나오네. 헐, 품절 상태야. 어차피 먹어볼 생각은 없긴 한데... 품절이 된 게 너무 신기해. 가만 보면 새로운 거 나오면 얼른 먹어보는 사람들 정말 많은 것 같아. 난 내가 그런 줄 알았는데 난 아무것도 아니었어. (첵스 파맛은 넘어가고, 다음은 혹시 풀무원에서 파스타 제품 괜찮은 거 나와 있나 싶어서 파스타로 검색!) 아니, 파스타 검색했는데 왜 강아지 옷이 이렇게 나오지? 홈플러스에 개 옷 파는 건 또 처음 알았네. (이번엔 그냥 아무거나 뒤져본다.) 오, 삼립에서 또 신제품 나왔어. 요건 하나 먹어 봐야겠다. 난 크래프트 크림 망고 데니쉬! (주문했는데 품절되어서 천원이 환불 되었다.) 그래놀라도 주문해야지.. 2020. 7. 3.
홈플러스 후기 23 - 수박, 래핑카우 벨큐브 스낵 믹스, 끼리 크림치즈 그릭 스타일 당도선별 수박 8-9kg 카드 할인 3천원 해서 13,990원 저번에 6-7kg 샀는데 그 이후 아무리 기다려도 8-9kg 이상만 나와서 못 사고 있었던 수박. 잘라서 조금만 파는 건 계속 품절. 결국 먹고 싶은 마음이 폭발하면서 덥석 사게 되었다. 아... 너무 크다. 이걸 또 어떻게 처리하지? 지인들 부르기는 귀찮고. 수박 한번 먹기가 이렇게 힘들어서야 원! 뭐야, 또 사람 사진이 나와 있네. "함안조공 품질관리사 구동호님이 자신있게 추천합니다." 위에는 "100% 교환/환불." 수박에 붙는 스티커가 어째 점점 거창해지는 것 같아. "100% 비파괴 당도선별을 합니다."는 뭐지? 11Brix는 또 뭐야. (검색 검색~) 과즙에서 수분을 뺀 고형물 100g속에 당의 무게가 얼마인지를 나타내는 게 브릭스.. 2020. 6.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