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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집11

인천 송도 해돋이공원 - 벚꽃 시즌 거의 끝났나? (홈플러스 몽블랑제 스콘, 예스 홈셰프 반찬) 라수다 타임 #13 오늘은 원래 쉬려고 했는데 귀차니즘을 극복하고 걷기 운동하러 나갔어요. 미세미세 앱에서 또 공기가 좋다고 나와서 안 나가기 아깝더라구요. 이번엔 인천 송도 해돋이공원에서 걸었어요. 한 달 만에 처음 와보는 거였는데 제가 좋아하는 수양버들 나무가 그새 잎이 많이 자라나 있었어요. 공원의 큰 바위들은 어디서 가져온 것인지 고리 같은 게 꽂혀 있었어요. 어떻게 저렇게 바위에다 고정시키는 건지, 가져오는 과정은 어떤지 궁금해졌는데 검색해볼 만큼 궁금하진 않았어요. 아직 꽃은 많이 피어있지 않았어요. 작년 경험상 해돋이공원은 5월쯤부터 엄청 예뻐지더라구요. 그때쯤이면 장미의 계절도 시작되니 한 6월 정도까지는 열심히 꽃구경하러 와야겠어요. 호수에는 커다란 잉어랑 새끼 잉어들이 가득했어요. 맛있.. 2021. 4. 5.
집반찬연구소 후기 2 - 소붓함 하루 잡곡, 명란 장조림, 영양 과채무침, 오이 부추 무침 *저번 후기에 이어지는 글입니다. 집반찬 연구소 첫주문 이벤트로 단돈 백원에 GET하게 된 소붓함 하루잡곡! 원래는 14,800원인데 백원에 사다니! 제품이 뭐든 간에 할인을 많이 받아서 뿌듯해요.ㅋㅋ 개별 포장이라 지인들에게 몇 개씩 선물 주기 좋을 것 같아요. 몸에 좋은 찹쌀, 현미, 찰흑미, 귀리, 찰보리, 통밀, 강낭콩, 적두, 수수, 서리태, 차조, 백태가 들어 있는 건강한 제품이에요. 중량 20g짜리가 30포 들어 있고, 쌀 2-3인분(1인분 80g 기준)에 한 포씩 섞어주면 돼요. 박스엔 약간 쓸데없는 장치(?)도 있었어요. 전 이런 박스를 집에 오래 두는 걸 싫어해서 어디 서랍에 부어두고 하나씩 꺼내 쓸 생각이에요. 반찬 중에서는 가장 기대가 큰 영양 과채무침부터 먹어보기로 했어요. 아래 .. 2020. 10. 15.
집반찬연구소 후기 - 페이코 Payco 할인으로 한돈 청국장 찌개 등 이번엔 페이코 PAYCO 앱에서 상하농원이 더 이상 안 보여서 에잇! 하고 성질내다가 발견한 곳의 얘기입니다! "집반찬 연구소"라는 반찬 가게인데요, 원래부터 페이코 앱에 떴던 곳인 것 같은데 상하농원이 없어지고 나니 그제야 들어가 보게 되었어요. 페이코 앱에서 쿠폰 > 푸드를 누르고 쭉 내려가다 보면 보여요. 집반찬연구소라는 글씨가 너무 작아서 눈이 아플 수 있어요. 여기도 첫 구매시 뭐 하나를 100원에 해준다는 걸로 고객을 낚는 중이었어요. 저는 "무조건 제일 비싼 걸로 골라야지!"라고 생각하면서 원래는 14,800원인 하루잡곡을 선택했어요. (파닥파닥!) 그다음부터는 그냥 와아아! 하는 기분으로 먹고 싶은 것들을 속으로 막 찜하기 시작했어요. (실제 산 것과는 다름) "요리놀이터", "어린이 전용.. 2020. 10. 14.
[인천 송도] 엄마애찬방 (엄마愛찬방) 반찬집 - 돼지고기 카레, 고구마순, 멸치주먹밥 후기 이번엔 산책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반찬집 얘기입니다! 가게 이름을 "엄마 반찬"으로 대충 기억했는데 다시 찾아보니 엄마애찬방 (엄마愛찬방)이라는 엄청 어려운 이름의 가게였네요. 찬방이란 단어가 뭔지 몰라서 찾아 보니 일단 "찬방"이라고 읽는 게 아니라 "찬빵"으로 읽더라구요. 뜻은 "반찬을 만들거나, 반찬거리나 반찬 만드는 기구 따위를 넣어 두는 방"이고요. 산책은 이런 길에서 하고 있었어요. 어디로 가는지는 모르고 그냥 북향이라는 정도로만 알고 걷는 중이었어요. 혹시 사마귀를 발견할 수 있을까 해서 두리번거리면서 걷는 바람에 끝까지 가는데 한참 걸렸어요. (거미, 파리, 잠자리 봤어요.) 해야할 일이 산더미였지만 다 잊고 그냥 이 좋은 햇살과 날씨를 즐기고 싶었어요. 그러다 엄마애찬방을 발견한 것이죠! .. 2020. 9. 24.
[인천 송도] 송도애찬 반찬집 후기 (고등어 무조림, 두부 조림) 항상 가던 예스 홈셰프 반찬집 앞을 지나가는데 이제 내 얼굴을 아시는 듯한 직원분과 눈이 똬악~ 마주쳐버렸다. 얼른 고개를 돌렸는데 왠지 그대로 들어갈 수 없어서ㅋㅋ 예전부터 봐두었던 다른 반찬집을 가보게 되었다. 송도愛찬이라는 곳인데, "송도 반찬집 중 가장 맛있는 듯!"이라는 리뷰를 본 뒤라서 기대가 한가득~ 위치는 예전에 쥐미에게 먹일 연어회를 샀던 송도마트 바로 옆! 안에 들어서자마자 왼쪽에서 직원분이 바로바로 김밥을 만들어 내고 계셨는데 참기름 냄새가 확 나는 게 너무 맛있어 보였다. 그다음으로 눈에 들어온 건 고등어! 이건 그냥 무조건 사야지. 직원분: 그거 싸드릴까요? 라소리: (으잇??) 아뇨, 잠시만요. 다른 반찬도 좀 보구요. (와, 내가 좋아하는 새 김치!) 우와아!! 정말 끝내준다... 2020. 8. 1.
예스 홈셰프 반찬집 인천 퍼스트월드점 후기 7 - 식혜, 미역 오이 냉국 식혜가 너무 마시고 싶어서 도저히 안 되겠어. 저번에 예스 홈셰프에서 식혜 사려다가 얼린 거여서 안 샀는데 그냥 사봐야겠다. 얼려도 괜찮으니까 얼려서 파는 거겠지? (Yes 홈셰프 도착!) 왼쪽 끝에 있는 거 완전 끝까지 꽉 찼어. 저걸로 사야지! 또 뭐 살까? 국물이 끝내줘요 육개장 냄새 엄청 좋네. 소고기 안 먹는데 냄새 때문에 눈이 절로 가. 식히느라 뚜껑 열어둔 건가봐. 시원한 해장국 김치 콩나물국도 정말 맛있겠다. 내가 좋아하는 건데. 그런데 오늘은 너무 덥고 목이 말라서 시원한 것만 땡겨. 옆에 있는 미역 냉국으로 사야겠다! (그렇게 두 가지만 산 뒤 집에 도착!) 식혜 5,500원. 어이구 무거워. 블로그 하는 것도 참 쉬운 일이 아니야. 조금 녹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컵에 쪼르륵~ 녹은 부분.. 2020. 7. 21.
예스 홈셰프 반찬집 인천 퍼스트월드점 후기 6 - 전통한방 삼계탕, 열무김치로 초복 몸보신! 착하게 가만히 있는데 별안간 예스 홈셰프로부터 도착한 유혹의 문자...! 음, 저는 초복 같은 거 상관 안 한답니다. 이런 때 삼계탕 맛집 가봤자 줄 엄청 서야 되고, 별로 땡기지도 않는 것을 굳이 먹어야 할 필요가 있을까요~ 삼계탕은 내가 정말 먹고 싶은 날에 먹겠습니다! ...라고 생각했으나 항상 조기 품절된다는 말과 오늘과 내일 판매한다는 말이 너무나 신경 쓰이는 것. (*여기서 오늘과 내일은 2020년 7월 15일과 16일) 예스 홈셰프의 삼계탕은 과연 어떤 맛일까? 매장 셰프들이 국내산 영계와 황기, 엄나무, 인삼, 대추, 헛개나무, 은행, 찹쌀, 당귀, 마늘, 밤으로 정성스레 끓이고 있다라... 것참 궁금하네. 근데 이런 문자로 낚이는 건 좀 너무 웃긴 거 아니야? 지금 달려가면 "이야, 문자.. 2020. 7. 16.
예스 홈셰프 반찬집 인천 퍼스트월드점 후기 4 - 아삭이 무침, 생깻잎, 마늘쫑무침 *혼잣말 후기* (어느 날 오전에 근처를 지나가다 왠지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또 들러버린 예스 홈셰프) 저번에 못 봤던 것들이 몇 가지 있네. "밥에 슥슥~ 콩비지찌개"라니 표현부터가 너무 맛깔스러워. 살균 작용 좋은 마늘쫑무침! 나 이거 엄청 좋아하는데. 일단 이거 넣고, 이번에도 4,000원짜리 반찬 3개 만원 할인으로 사 봐야겠다. 깻잎 사려고 보니 종류가 꽤 많네. "입맛 도는 생깻잎"으로 해야겠다. 이게 가장 익숙해. 그 옆에 있는 "아삭이무침"도 사봐야지. 이거 너무 맛있게 생겼어. 매운 고추 조금 섞여 있다고 했지만 골라내고 먹으면 되겠지. 꽈리고추찜도 조금 땡기는데 다음 기회에~ 두부강정도 꼬들꼬들 맛있을 거 같아. 고추장 멸치도 너무 맛있겠다. (욕심 내지 않고 3개만 사서 집에 도착!.. 2020. 6. 10.
예스 홈셰프 반찬집 인천 퍼스트월드점 후기 3 - 도라지초무침, 문어조림, 깻잎 나물 이제부터 후기는 혼잣말처럼 하겠습니다. 왜냐면 갑자기 요런 필이 왔기 때문이에요.🤭 웬일인지 자꾸만 가게 되는 예스 홈셰프 반찬 가게. 여기도 어느새 벌써 세 번째 오는 거네. 다른 반찬집도 많은데 어쩌다 보니 자꾸만 이 주위를 지나다니게 돼. 2만 원 이상을 주문하면 반찬을 배달해 주기도 하는구나. 김집사라는 앱을 이용해야 하는 건가? 첫 배달 무료? 나중에 뭔지 찾아 봐야지. 원산지 표시도 있었네. 국내산이 많구나. 역시 마음에 드는 곳이야. 마늘은 다 중국산 쓰는 줄 알았는데 최상급 국내산이라니 의외다. 라소리: 식혜 얼마예요? 직원분: 5,000원 #@^%$ 5천원밖에 못 알아들었다. 모두 마스크를 쓰고 있으니 뭐라는지 알 수 없을 때가 많아. 스프링롤은 계속 나오는 걸 보면 잘 팔리나 봐. 저번.. 2020. 6. 1.
예스 홈셰프 반찬집 인천 퍼스트월드점 후기 2 - 방풍나물, 카레, 멸치 오니기리 (주먹밥) 최근 반찬집을 가야겠다고 계속 생각하고 있었는데 드디어 가게 되었어요. 한 번도 안 가본 데로 가보려고 했는데 어쩌다 보니 또 저번에 갔던 곳이네요. 시간이 아침 11시쯤이었는데 너무 일찍 갔는지 저번처럼 고등어조림이나 해물부추전 같은 게 하나도 나와 있지 않았어요. 그때 봤던 돼지갈비찜을 사려고 했는데 그것도 없더라고요. 그래서 돼지갈비찜은 언제 나오냐고 물었더니 월, 금만 나온다고 하네요. 그것도 오후 4시 이후에요. 너무 아쉬웠지만 기왕 온 거 뭐라도 사서 가야겠다 싶어서 반찬을 둘러보았습니다. 김치 종류는 제가 먹기엔 양이 너무 많았어요. 이렇게 사면 저는 20% 정도만 먹고 80%는 상해서 버리게 됩니다. 송도도 저 같은 혼족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소분해서 팔면 좋을 텐데 말이에요. 양념.. 2020. 5. 18.
예스 홈셰프 (반찬집) 인천 퍼스트월드점 후기 - 고등어조림, 해물부추전 이번엔 길가다가 우연히 발견한 반찬집 이야기입니다! 간판보다는 가게 문 앞에 "반찬"이라고 크게 적힌 입간판 때문에 눈길이 가게 되었어요. 간판엔 홈셰프라고 적힌 줄 알았는데 사진에서 다시 보니 "Yes 홈셰프"였네요. 들어가자마자 제가 좋아하는 멸치오니기리가 보였어요. 그런데 전 까다로워서 이렇게 랩에 꼼꼼하게 닿은 건 떡이든 밥이든 좀 꺼려지더라구요. 그냥 비닐은 차라리 괜찮은데 랩은 특유의 냄새가 있어서요. 이 스프링롤은 엄청 괜찮아 보였어요. 채소를 너무 안 먹어줬다 싶을 때 이거 하나 먹으면 마음이 좀 놓일 것 같아요. (그래도 전 갈아서 쭉 마시는 게 훨씬 좋지만요.) 이제 본격적으로 반찬 구경에 들어갑니다. 김치 종류랑 국 종류도 많았는데 제 걸음 걸이에 맞춰서 후딱 찍느라 이렇게만 찍어왔어.. 2020. 4.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