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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송도12

[인천 송도] 이탈리안 맛집 조우마 ZOUMA 후기 - 채끝등심 스테이크, 어란 파스타 이번엔 지인 A,B와 함께 갔던 유명한 인천 송도 맛집을 소개해 드릴게요! 지인들이 몇 번이나 가보려고 했는데 예약을 해야 해서 계속 못 갔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엔 하루 전에 예약을 해서 다 같이 가 보게 되었답니다. 가게는 엄청 튀는 색깔의 부동산 사무실 옆에 있어요. 전체적인 분위기만 보실 분들은 마지막에 올려둔 영상만 보셔도 됩니다. 이렇게 비어있는데 왜 예약을 해야 할까 했는데 알고 봤더니 모든 테이블이 예약되어 있는 거였어요. 한 테이블당 두 시간 간격으로 예약을 받는 걸로 알고 있어요. 가게가 꽤 많이 어두워서 음식 사진이 그다지 예쁘게 나오진 않았습니다. 메뉴와 가게 영업 시간입니다. 예약은 070-8614-5856이고, 그날마다 메뉴에는 없는 스페셜이 있으니 먼저 물어보고 주문하세요.. 2020. 5. 4.
[잡담] 인천 송도 텃밭 경작 문제, 긴급 재난지원금 신청 시기와 방법 -인천은 이음카드도 가능해요! ◀수다 1▶ 얼마 전에 제가 송도의 높은 빌딩 사이사이에 있는 텃밭에 대한 짧은 잡담 글을 올린 일이 있어요. 저는 "저 땅은 굉장히 비쌀 텐데 땅주인들은 건물을 짓지 않고 그냥 농사를 짓고 있네?" 하고 당연히 땅주인이 농사를 짓는 것이라 생각했어요. 왜냐면 남의 땅에 들어가서 뭔가를 경작할 수 있을 거라고는 아예 생각도 못했으니까요. 당연히 그런 건 안 되잖아요. 누군가가 내 집에 들어와서 꽃을 기를 수 없는 게 당연하듯 말이에요. 땅주인이 아닌 사람이 남의 땅에서 멋대로 경작하는 거라는 얘기를 들어도 에이 설마 했습니다. 그냥 자기 땅을 옛날 모습 그대로 지키고 싶어하거나 땅값이 더 오르길 기다리나 보다 했어요. 그런데 오늘 다음 뉴스를 보다 보니 정말로 땅주인도 아닌 사람들이 남의 땅에다 경작하고.. 2020. 5. 1.
예스 홈셰프 (반찬집) 인천 퍼스트월드점 후기 - 고등어조림, 해물부추전 이번엔 길가다가 우연히 발견한 반찬집 이야기입니다! 간판보다는 가게 문 앞에 "반찬"이라고 크게 적힌 입간판 때문에 눈길이 가게 되었어요. 간판엔 홈셰프라고 적힌 줄 알았는데 사진에서 다시 보니 "Yes 홈셰프"였네요. 들어가자마자 제가 좋아하는 멸치오니기리가 보였어요. 그런데 전 까다로워서 이렇게 랩에 꼼꼼하게 닿은 건 떡이든 밥이든 좀 꺼려지더라구요. 그냥 비닐은 차라리 괜찮은데 랩은 특유의 냄새가 있어서요. 이 스프링롤은 엄청 괜찮아 보였어요. 채소를 너무 안 먹어줬다 싶을 때 이거 하나 먹으면 마음이 좀 놓일 것 같아요. (그래도 전 갈아서 쭉 마시는 게 훨씬 좋지만요.) 이제 본격적으로 반찬 구경에 들어갑니다. 김치 종류랑 국 종류도 많았는데 제 걸음 걸이에 맞춰서 후딱 찍느라 이렇게만 찍어왔어.. 2020. 4. 29.
[인천 연수구] 셀트리온에서 필터 마스크를 공짜로 줬어요! 오늘 아침 현관 밖을 보니 이런 까만 봉지가 문에 걸려 있었습니다. 수상해 보여서 건들지 않으려다가 우산을 가져와서 툭툭 찔러봤더니 뭔가 가벼운 물건 같더라고요. 슬쩍 안을 보니 나쁜 물건은 아닌 듯해서 일단 안으로 갖고 들어왔습니다. 안에는 이런 물건들이 들어 있었어요. 방진복 소재의 마스크 본체 하나와 필터 10장이었습니다. 알고 봤더니 제약 및 바이오 업체인 셀트리온이 인천 사회복지 공동모금회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필터 마스크 16만장을 제가 살고 있는 인천 연수구에 기탁했다고 해요. 평소에 좋아하는 기업이고, 화장품도 셀트리온 것을 많이 쓰고 있는 입장이라 이렇게 보니 신기하고 반가웠어요. 뒷면을 보니 메이드인 미얀마라고 적혀 있네요. 지금 검색해 보니 뉴스.. 2020. 4. 25.
[인천 송도] 지인들과 함께 칼앤밥(손칼국수&덮밥)에 갔어요 본의 아니게 자꾸 지인 셋이 등장하므로 앞으로는 ABC라 부르겠습니다 남자 지인이 A, A와 커플인 B, 그리고 또 다른 여자 지인 C 이렇게요. A가 요주의 인물이구요. 이날 나간 것도 갑자기 A에게 연락이 왔기 때문이에요. 카톡으로 대뜸 칼국수 맛집 갈래? 하고 묻더라고요. 평소 같으면 귀찮고 바빠서 바로 싫다고 말했을 텐데 그럴 수 없었어요. 블로그를 시작한 이후로는 웬만하면 맛집에 갈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거든요. 그렇다고 해서 응 가자! 라고 하기도 그래서 그냥 가만있었어요. 그런데 제가 카톡을 읽고도 대답을 못 하고 있으니 제 생각을 읽은 건지 그럼 저녁에 보자고 하더군요. 저는 최대한 자연스럽게 오키 하고 대답했구요. 식당은 A가 알아서 정했어요. 처음엔 백합칼국수라는 칼국수 맛집을 가자더니.. 2020. 4. 25.
[인천 송도] 샐러팜 - 배달의 민족 배민오더 주문 후기(치킨 아보카도 샐러드, 아보카도 커피) 오늘은 아보카도 커피와 아주 맛있는 샐러드를 먹을 수 있는 가게를 소개해드릴게요. 아쉽게도 체인점은 아니어서 송도에서만 먹을 수 있어요. 저는 배달의 민족에서 배민오더로 주문해서 직접 가지러 갔답니다. 주소가 송도동 19-1 202동 160호인데 지도에서는 다른 곳으로 나와서 좀 헤맸어요. 송도 커낼워크 Summer쪽에 있고, 카페일오구 옆 횡단보도 앞에 있어요. (아래 지도 빨간 표시 해둔 곳) 아래는 배달의 민족에서 보는 메뉴와 가게 정보 일부입니다. 메뉴에서 가장 먼저 눈길을 끌었던 건 아보카도 커피였어요. 몇 년전부터 일부 카페에서 보이긴 했는데 사먹어본 적은 없거든요. 샐러드 중에서는 가장 위에 보이는 치킨 아보카도 샐러드로 정했습니다. 제 블로그에서 아보카도가 좀 자주 나오죠. 아보카도는 맛도.. 2020. 4. 19.
안스베이커리 송도점 후기 2 - 제주 마늘 바게트, 생도넛 요 며칠 계속 바싹 구운 삼겹살이 당겨서 오늘은 배달앱에서 삼겹살 정식을 보고 있었어요. 그런데 갑자기 머릿속 어딘가에서 안스베이커리 생도넛! 하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그 즉시 삼겹살이고 뭐고 망설임 없이 안스베이커리로 달려갔습니다. (실제 뛰었단 소리는 아니고요, 아래 유리에 비친 것도 저 아니고요ㅎ) 집이랑 가까운데도 간만에 와보네요. 안스베이커리도 앱이 있군요. 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깔아는 두었습니다. (포인트 있으세요? 라는 질문엔 늘 재빨리 아니요! 하고 대답합니다.) 빵 종류가 엄청 많은데 코로나 때문에 시식이 중단되어서 먹어볼 수가 없어요. 코로나 정말 가지가지하네요. 멀리 있는 커피 메뉴를 줌 당겨서 찍어보았어요. "27년 로스팅의 선구자, 한국커피의 원두를 사용합니다" 라고 적혀있어요... 2020. 4. 15.
[잡담] 카카오맵, 공적마스크, 텃밭 등 그냥 이런저런 수다입니다. ◀수다 1▶ 저의 경우 지금껏 마스크는 인터넷으로만 사고 공적마스크를 산 적이 없었어요. 왠지 약국을 가도 줄을 오래 서야 할 것 같고 경쟁이 심해서 금방 다 팔릴 것 같았거든요. 아까운 시간 쓰고 스트레스받을 바에 그냥 인터넷으로 사는 게 편하겠다고 생각했었죠. 그런데 문득 궁금해지더라구요. 공적마스크가 어떻게 생겼는지가 말이에요. 마침 집에 있는 것도 다 떨어져가고 해서 이번 기회에 한번 사보기로 했어요. 우선 폰에서 카카오맵을 열었습니다. 얼마 전부터 카카오맵에 "공적마스크 판매처"라는 버튼이 뜨고 있거든요. (혹 카카오맵이 없다면 앱 스토어에서 검색해서 쉽게 설치할 수 있어요. 카카오톡이랑 연결해서 사용하면 기억해두고 싶은 장소를 카카오맵에 저장해둘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2020. 4. 14.
카페 꼼마 Cafe Comma 송도점 후기 2 (그린티 가토 쇼콜라, 아메리카노, 책) 카페 꼼마 Cafe Comma 송도점 후기 1 의 후반 얘기입니다. 음식을 받아들고는 2층을 향했습니다. 2층은 10살 이하 어린이는 출입금지이기 때문에 조용한 분위기가 정말 좋아요. 대신 2층에 가서 먹길 원하면 테이크 아웃으로 되어서 음식에는 일회용 용기가 쓰입니다. 2층도 책의 천국입니다. 좋은 책들을 다 못 읽고 죽을 거라는 게 왠지 슬퍼져요. 책뿐 아니라 영화, 만화, 애니메이션, 미드 등 좋아하는 것들을 다 못 보는 것은 참 아쉬운 일입니다. 그 아쉬움 또한 인간이기에 누릴 수 있는 축복이겠지만요. 저는 아래 사진에 보이는 공간에서 책을 골라보기로 했어요. 뭔가 엄청 예쁜 표지가 눈에 띄었거든요. 제가 고른 책입니다. 요네자와 호노부의 봄철 한정 딸기 타르트 사건이에요. 아래는 리디북스에서 퍼.. 2020. 4. 12.
카페 꼼마 Cafe Comma 송도점 후기 1 - 맛있는 빵과 책이 한가득♡ 오늘은 카페 꼼마라는 북카페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저처럼 책, 유기농, 빵, 커피 등의 키워드에 끌리는 분들께 특히 추천드리고 싶은 곳이에요. 체인점이긴 한데 많이 있지는 않아요. (4군데 정도?) 카페 콤마 말고 꼼마로 검색해야 나옵니다. 꼼마가 아닌 건 다른 카페예요. 저는 작년 초여름에 송도에 놀러왔다가 가본 뒤 이번에 두 번째 가보는 거였어요. 토요일에 사전 투표하고 난 직후였답니다. 카페 꼼마는 IBS 타워 빌딩 1, 2층에 있어요. 외부가 별로 카페처럼 보이지 않아서 처음엔 찾기 힘들 수도 있어요. 건물 바로 옆에 중부지방 해양경찰청이란 글씨가 보인다면 맞게 찾으신 겁니다. 들어가면 엄청난 수의 책과 함께 커피와 빵을 즐길 수 있는 홀이 보입니다. 규모가 꽤 커요. 일일이 다 구경하기도 힘들 .. 2020. 4. 12.
사전 투표 후에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 봄꽃이 한가득🌸 오늘은 사전 투표를 하기 위해 오랜만에 외출을 했습니다. 코로나가 걱정되어서 최대한 안 나가려고 했는데 새벽 6시에 사전 투표 시작하자마자 하면 괜찮을 것 같아서 알람을 맞춰놓고 잤어요. 그런데 일어나 보니 알람을 끄고 다시 잔 건지 8시가 다 되어가고 있더군요. 벌떡 일어나서 쥐미한테만 물을 먹여주고 부랴부랴 준비해서 밖으로 나갔어요. (효미랑 다른 애들 불쌍😂) 거리에는 사람이 없었는데 막상 주민센터에 도착해서 보니 사람들이 꽤 많더군요. 오면서 브런치 카페, CU 편의점 앞에 뽑기 기계 등 이것저것 구경하다가 조금 늦은 시간인 아침 9시에 도착했어요. 저는 일반 감기만 걸려도 지옥을 오가는 체질이라 가족들이 사람 많은 곳에 절대 가지 말라면서 걱정을 많이 하고 있거든요. 심지어 저희 고모는 저보고 .. 2020. 4. 11.
[인천 송도] 송도마트 후기 (ft. 쥐미와 귀뚜라미) *사마귀와 귀뚜라미가 밥 먹는 사진이 있습니다. 곤충 싫어하는 분들은 주의해주세요! 폰 떨어트려도 책임 안 집니다.😙 2020년 2월 23일 이사 온 뒤 짐을 정리하면서 청소를 이어가던 날이었어요. 계속하다 보니 버릴 쓰레기들이 마구 쌓이더군요. 당장 쓰레기 종량제 봉투가 급해졌어요. 나가기 귀찮아서 한숨을 쉬다가 할 수 없이 옷을 챙겨 입고 나갔죠. 종량제 봉투는 편의점에도 팔겠지만 송도의 지인이 스쳐가듯 언급했던 송도마트가 떠올랐어요. 이름부터가 송도마트라니. 왠지 이 송도 신도시를 대표하는 듯한 이름에 기왕 갈거라면 편의점보다는 그쪽을 가보고 싶었어요. 송도엔 멋진 건물이 많던데 마트도 뭔가 미래적인 디자인의 깔끔한 건물일 것 같아서 기대가 되었어요. 다행히 가까워서 금방 도착하긴 했어요. 그런데 .. 2020. 3.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