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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14

쿠팡이츠 두찜(두마리찜닭) 반마리 뼈찜닭 후기! 갑자기 고기가 땡겨서 시켜본 두찜(두마리찜닭) 후기예요. 고기 중 닭고기를 먹고 싶긴 한데 기름에 튀긴 치킨은 아니고, 그냥 좀 칼로리 부담이 적으면서 빨간 게 먹고 싶더라구요. 그러던 중 마침 쿠팡이츠에서 두찜 할인을 하고 있는 게 보였어요. 두찜은 여기저기서 엄청 많이 보이긴 하는데 한번도 안 먹어 본 체인점이라 호기심에 얼른 들어가 봤어요. 두찜 인천송도점. 리뷰도 좋고 음식도 맛있어 보였어요. 메인에서는 치즈가 쭉쭉 늘어나는 치즈찜닭이 눈에 띄었어요. 느끼할 것 같지만 매운 음식에 모짜렐라 치즈가 은근히 잘 어울리죠. 리뷰를 보니 로제닭발, 로제찜닭도 엄청 인기였어요. 근데 전 로제라는 글자가 붙은 음식에 그다지 열광하지 않아서 일반 찜닭을 먹어보기로 했어요. 마침 반마리도 있었어요. 보통은 한마.. 2021. 4. 24.
놀부보쌈 - 알찬1인 보쌈 정식 후기 주문 매장: 놀부보쌈 송도 신도시점 배달앱: 요기요 주문 시기: 2021년 1월 말 메뉴명: 알찬 1인 보쌈 정식 가격: 14,000원+배달요금 2,500원 (+할인) 주문 이유: 갑자기 보쌈 먹고 싶어서 야채: 신선 & 깔끔 김치찌개: 보통 무말랭이: 괜춘 새우젓: 수육이랑 먹는 거 엄청 좋아함 밥: 밥 포장은 이런 식. 마카로니 샐러드: 보통 쌈무: 쌈무 청양고추: 핵맵 된장: 굿 생마늘: 굿 부추: 부추 양파초절임: 양파초절임 수육: 구우------웃!!!! 두근두근 맛있다. 고기가 보기보다 촉촉하고 쫄깃하면서 깊은 맛이 난다. 고기를 뭐랑 같이 삶은 건지 궁금해지는 그런 깊은 맛. 씐나게 먹으면서 또 다음 쌈 만들기. 어떻게 먹어도 맛있다. 끝도 없이 먹을 수 있을 듯한 기분. 그러나 보기보다 양.. 2021. 2. 7.
[인천 송도] 봄이보리밥 후기 - 청국장 보리밥과 갈치구이 정식 얼마 전 저녁에 지인들로부터 갑자기 까톡! 저녁 먹으러 같이 가자고 하는데 난 이미 저녁을 먹어서 너희끼리 먹으라고 하고 패스했다. 그런데 이미 배는 불러도 다들 뭐 먹으러 가는지는 너무나 궁금한 거... 어디 가냐고 물어 보니 봄이보리밥이라는 곳에 갈치를 먹으러 간다고 했다. 뭘까, 어떤 곳일까, 하며 검색을 해보니 뭔가 엄청난 맛집 느낌! 그 이후 봄이보리밥이 계속 계속 머리에 맴돌아서 결국 뒤늦게 혼자서 가보게 되었다. 위 사진에서 "사진관" 적힌 곳으로 들어가서 2층으로 올라간 뒤 두리번두리번~ 앗, 화살표 방향으로 가면 되나 보다. 목적지 도착! 영업시간 오전 11시 반 - 밤 9시 준비시간 오후 3시-5시. 헉, 길기도 하다. 매주 월요일 정기 휴무일 들어서자마자 손목 갖다대면 체온 측정이 되.. 2020. 9. 17.
혼밥대왕 송도 1호점 - 요기요 배달 주문 후기 2 (제주 흑돼지 김치찌개) 도무지 뭐가 먹고 싶은지 알 수 없는 날. 조금 고민해 보다가 요기요에서 얼마 전에 먹으려고 찜해둔 제주 흑돼지 김치찌개를 먹어 보기로 했다. 찌개 종류가 어마어마하게 많은 혼밥대왕... 반찬 두 개랑 김은 필요 없으니 그냥 단품으로 주문. 가격은 6,900원. 왠지 계란말이도 먹어 줘야 할 것 같아서 계란말이도 추가. 가격은 4,000원. 최소 주문 금액이 6,900원에 배달비는 2천원인 좋은 가게. 간편하게 한식 먹기 정말 좋은 곳 같아. 인기가 너무 많아서 배달은 좀 늦게 오지만 그래도 배달이 오는 게 어디야. 우선 계란말이! 와, 무슨 계란말이가 이렇게 맛있게 생겼어? 어떻게 계란말이를 이렇게 만들었을까? 부드럽고 포슬포슬하면서 겉은 노릇하게 굽힌 게 아주 예술이야. 맛은 가장 기본적인 계란말이의.. 2020. 8. 24.
혼밥대왕 송도 1호점 - 요기요 배달 주문 후기 (삼겹살 비빔밥) 너무 빵만 먹는 것 같아서 간만에 한식을 시켜 보기로! 한식 카테고리를 열자마자 바로 내 시선을 붙잡은 건 혼밥대왕이라는 체인점. 혼밥대왕이라는 이름은 왠지 좀 싫지만 메뉴가 괜찮은데다가 최소 주문 6,900원에 배달 요금이 2,000원인 게 신기해서 한번 먹어 보기로 했다. 참고로 혼밥대왕은 지점에 따라 매장에서 먹을 수 있는 곳도 있지만 송도1호점은 배달만 하는 배달 전문 매장이다. 1人 골라 비빔밥+찌개 세트를 주문하면 두 가지를 한꺼번에 먹어 볼 수 있는데, 막상 눌러서 보니 빨간 글씨로 "필수 선택"이라고 되어 있고 1,000원이 추가되는 것이 보였다. 그리고 삼겹살을 선택하고 보니 또 500원이 추가되었다. 꼭 만 이천 얼마인 것처럼 보이게 해 놓고 결국 만 사천원이 넘어가는 것. 삼겹살 추가.. 2020. 8. 22.
[인천 송도] 신포관 - 배달의 민족 주문 후기 (햄치즈 순두부, 크림새우) 이번에 찾은 곳은 신포관이라는 작은 가게. 동네 왔다 갔다 하면서 눈여겨 봐두었던 곳인데 배달의 민족에 있길래 한번 주문해 보기로! 별점 4.9면 한식집 치고 점수가 꽤 높은 편인데 기대가 된다. 햄치즈 순두부 먹어봐야지. 사이드는 크림새우로! 주문을 넣고, 신포관 도착! 비주얼이 뭔가 쿨하네.ㅋ 얼른 열어서 먹어 보자. 반찬 깔끔하고 무난. 앗, 이 반찬 맛있다. 그냥 무말랭이인 줄 알았는데 생마늘이랑 싱싱한 오징어 젓갈이 들었어. 이런 거 너무 좋아~ 아쉽게도 김치는 별로. 어묵은 너무 달고, 콩자반은 짜.ㅠ 근데 이건 뭘까? 차가운 걸 보니 냉국인가? 와, 안에 도토리묵이 들어 있네. 그것도 여러 조각. 도토리묵 냉국? 뭐 그런 건가 보다. 건더기도 맛있고 국물도 맛있어. 다음은 크림새우 5,900.. 2020. 8. 7.
[인천 송도] 마이따 May TTa - 동네 한식집의 알탕 후기 저번에 탄탄면 공방에서 혼밥을 해본 뒤 혼밥 꿀잼에 새삼스레 눈을 뜬 라소리. 이날도 혼밥을 하기 위해 마치 홀린 듯 한 식당을 찾게 되었다. 이곳은 지인B가 자기 아는 사람들이 정말 맛있다고 했다는 한식집인 마이따. 식당 이름이 너무 취향을 벗어나서 매번 선택에서 벗어났는데 그래도 한 번은 가봐야겠다 싶어서 가보기로! 식당 오른쪽엔 유니크롱이라는 이 시국을 예측하지 못한 듯한 이름의 마카롱집이 있고, 왼쪽 저 멀리엔 지인A가 환장하는 양고기 집 3일이 보인다. 근데 식당 앞에 뭐라고 적혀 있는 거야? "어려움 헤아리시고 먼 걸음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머니가 생각나는 아시아 최고의 맛집! 정말 마이따!" 흠, 오케이... 원래는 사람들 북적대는 곳인데 점심 시간이 훌쩍 지나서인지 한산하네. 라소리:.. 2020. 7. 28.
매운맛 땡길 때 밥장인 돼지찌개 - 요기요 주문 후기 (비벼먹는 돼지찌개) 상황 설명: 이 가게는 라소리가 인천 송도에 이사온지 얼마 안 됐을 때 주문해서 먹었던 곳! 그 당시 배달의 민족에 나와 있던 밥장인 찌개에 대한 매운 정도 설명은 이러했다. 맵찔이인 라소리는 "순한맛"이라는 설명을 믿고 주문, 그러나 먹어보고는 불닭볶음면 수준의 맵기에 완전 기함...!! 다시는 이곳에 주문하지 않기로 결심했었다. 너무 실망이 커서 블로그 리뷰도 작성하다 말고 그냥 저장만 해두었다. 이게 순한맛일리가 없다는 생각에 혹시 주문이 헷갈린 건가 해서 알아봤지만 찌개의 맛을 내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매울 수밖에 없다는 싸장님 말쌈이 돌아왔다. 아니 그럼 "맵찔이도 가능한 순한맛"이란 말을 마셔야죠ㅠ 아무튼 그랬는데 최근 이 가게가 다시 자꾸만 눈에 띄는 것이다. 특히 "밥에 비벼먹는 찌개"라는.. 2020. 7. 13.
[인천 송도] 진미옥 콩나물 해장국 3 - 직접 간 후기! 콩국수, 갈비만두, 고기만두 상황 설명: 최근 지인들이 불러낼 때마다 절대 안 나간 라소리! 지난 주말에는 모두 함께 다른 지역으로 또 다른 지인 그룹을 만나러 갔는데도 혼자 버티고 안 갔다. 그런데 이번 주말엔 그 지인 그룹이 인천 송도를 방문! 그럼에도 라소리는 끝까지 나가지 않았고, 결국 라소리만 빼고 지인 그룹이 묵는 호텔에 모두 모여서 술을 먹게 되었다. 그렇게 지나가나 했는데 다음날 해장국 먹는데 같이 가자며 연락을 한 지인A! 도저히 더는 거절할 수 없게 된 상황! 그런데 지인A가 가고 싶다는 해장국 맛집을 검색해 보니 라소리가 극히 싫어하는 좌식 테이블이었다. 두둥! 거기다 간판도 허름하고 메뉴도 대충 보기엔 해장국 밖에 없어 보이는 데다가 집에서 거리도 꽤 되었다. (송도콩나물해장국밥) 절대 여기는 가기 싫다는 생각.. 2020. 7. 12.
[인천 송도] 황금식당 - 배달의 민족 주문 후기 (닭도리탕) 오늘은 한식이 먹고 싶네. 빨~간 걸로! (배달의 민족 앱을 열어 본다.) 식당이 정말 어마어마하게 많아. 대충 몇 개만 눌러 보자. 황금식당이란 곳이 리뷰가 좋네. 어디서 보니 고깃집 황금식당도 있던데 거기랑은 완전히 다른 곳인가봐. 보니까 체인점은 아닌 듯. 요기요에도 있는지 볼까... 있긴 있는데 배달요금이 4천원이나 돼. 메뉴 가격도 별로야. 그럼 이번엔 배달의 민족에서 주문해야지. 배민오더 주문도 가능하네! 주문해놓고 매장에 가서 먹을 수도 있어. 홀 식사 안 되고 배달만 되는 곳이라면 주문 안 하려고 했는데 좋군~ 그런데 우리 집에서 너무 멀고 더워서 나가긴 귀찮아. 그냥 배달로 먹자. 사람들 리뷰 보니 닭도리탕이 엄청 맛있나봐. 이걸로 먹어봐야겠다. 난 뼈 있는 거 좋아하니까 뼈 있는 걸로... 2020. 6. 23.
[인천 송도] 진미옥 콩나물 해장국 2 - 요기요 주문 후기 (김치찌개, 멸치 볶음) *혼잣말 후기* 진미옥 콩나물 해장국은 내가 이사 온 첫날 지인A와 함께 콩나물 국밥을 먹었던 곳! 정말 너무 맛있어서 大감동이었지. 콩나물국밥이 그렇게나 맛있었던 곳이니만큼 김치찌개도 당연히 맛있겠지? (요기요 앱을 열어본다.) 최소주문 금액이 16,000원, 배달 요금 3,000원... 집에서 가깝지만 귀찮기도 하고 너무 바쁘기도 하니 그냥 시켜먹자. 어차피 슈퍼클럽으로 3천원 할인 받을 수 있으니까. 김치찌개 9,000원+멸치볶음 6,000원+공깃밥 1,000원. 휴 어찌어찌 16,000원 채웠다. 멸치볶음은 내가 정말 좋아하는 반찬이니까 가끔 이렇게 사먹는 것도 나쁘지 않지. 공깃밥은 김치찌개에 포함이지만 밥이야 뭐 냉장고에 넣어두고 먹을 수 있는 거니 하나 더 추가해도 손해는 아니야. 주문을 넣.. 2020. 6. 12.
백채김치찌개 - 배달의 민족 주문 후기 (김치찌개, 계란말이, 식혜) *혼잣말 후기* 요즘 왜 이렇게 자꾸 김치찌개가 땡길까? 김치찌개 먹을 때 그 두툼한 돼지고기 씹히는 거 정말 너무 맛있어...! 이번에도 새로운 식당을 도전해 봐야지. (배달의 민족을 열어 봄) 백채 김치찌개 송도힐스테이트점... 여기도 체인점이네. 배부장찌개에 이어 또 김치찌개 체인점이라니 너무 신기하다. 배달비 없이 최소주문금액만 만원인 게 이상했는데 "찌개 금액은 배달료 포함된 금액"... 이런 건 별로다. 그냥 찌개 금액을 투명하게 하고 배달비 따로 받았으면 좋겠어. 여기도 공기밥은 별도 주문이네. 나처럼 집에 밥이 있는 사람에게는 찌개 값만 내는 게 좋긴 하지. 아, 그런데 집에 밥이 없구나. (당장 쌀을 씻어서 밥솥을 돌리고 메뉴를 좀 더 봄) 여기는 1인분만 시킬 수 있어서 좋네. 1인분 .. 2020. 6. 3.
배부장찌개 - 요기요 주문 후기 (통생 돼지 김치찌개, 계란말이) 이날은 지인들과 저녁을 먹기로 했던 날이에요. 그런데 막상 저녁시간이 되어서 뭐 먹을지 정하기 위해 톡을 주고받는데 다들 먹고 싶은 게 다르더라구요. 보통은 의견 일치가 되는데 지인 A는 양고기 먹으러 "3일"에 가자고 하고, B랑 C는 "몬나니떡볶이" 가자고 하고 저는 어디든 상관없이 한식 먹자고 하고... 그래서 결국 이날은 각자 저녁을 먹게 되었어요. 3일도 그렇고 몬나니도 그렇고, 지인들은 보면 항상 가는 곳을 계속 다시 가요. 사장님들이 얼굴까지 알 정도라고 하네요. (신메뉴 시식 등의 이득이 있다고..) 반면 저는 웬만하면 새로운 곳이나 새로운 메뉴를 시도해 보는 걸 좋아해요. 예를 들어 김치찌개의 경우, 지금까지 인천에서 김치찌개를 여러 번 먹어보면서 한 번도 같은 곳을 가본 적이 없어요. .. 2020. 5. 28.
[인천 송도] 화평식당 요기요 주문 후기 - 삼겹비빔밥 이 날은 뚜레쥬르에 주문을 넣었는데 제가 주문한 빵이 없다고 해서 주문을 취소하게 되었습니다. 원래 없는 빵은 메뉴에 안 올라와야 하는데 그 매장 직원분들이 아직 그 부분을 잘 못하시는 것 같았어요. 그래서 할 수 없이 두 번째 선택으로 화평식당이라는 한식집을 찾게 되었습니다. 바깥 공기가 괜찮으면 나가서 먹을까도 생각했는데 미세미세 앱을 열어 보니 이 날따라 상당히 나쁨으로 나와서 그냥 집에서 먹기로 했습니다. 아래는 요기요에서 보는 화평식당 메뉴 일부입니다. 최소주문금액 10,000원이고 배달 요금은 2천원이에요. 메뉴는 몇 가지 없더라고요. 소고기를 싫어하는 저의 선택은 삼겹비빔밥이었습니다. 가격은 만원인데 아무래도 양이 부족할 것 같아서 3,000원 추가해서 특으로 선택했어요. 주문을 넣고, 삼겹.. 2020. 5.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