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9

더벤티 The Venti - 요기요 주문 후기 (모리셔스 흑당 더블샷 커피, 팥크림 빵, 치즈 빵빵, 데이비드 피넛버터, 초코칩 쿠키) 이번엔 더벤티라는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커피를 시켜먹어 봐야지! 집에서 가까운 매장은 인천송도점인데 거기는 최소주문금액이 만 3천원이어서 최소주문금액이 9천원인 데카트론 송도점에 주문을 해보기로~ (배달요금은 양쪽 모두 3천원) 커피콩빵은 여기 말고 일반 카페에서 먹어봤는데 이상하게 나랑 안 맞더라. 맛이 없는 건 아닌데 뭔가 맛이 좀 지루하다고 해야 하나, 살 때마다 많이 남겨서 이제 안 사게 돼. 아래부터는 주문을 넣은 메뉴들. 주문을 넣고, 더벤티 도착! 비가 엄청나게 왔는데 주문은 비가 좀 그친 뒤에 넣었다. 오, 컵홀더에 매장명이 들어가 있네. 컵에 꽃 패턴 예뻐.🌼 뜨거운 거라 얼른 머그잔으로~ 모리셔스 흑당이 들어간 아메리카노라는데 괜찮네! 흑당이 평소에 먹던 그런 흑당과는 좀 다른 맛이야. .. 2020. 8. 3.
곤트란쉐리에 - 배달의 민족 주문 후기 (프렌치 토스트, 샐러드, 아메리카노 커피, 캐나다 메이플 시럽 등 브런치) 이 날은 예전부터 찜해두었던 곤트란쉐리에라는 빵집에서 브런치를 주문해 보기로! 그렇게 안 생겼는데 의외로 체인점이고 송도에도 한 군데가 있다. 이 앞을 여러 번 지나쳤는데 결국 직접 가서 안 먹고 배달로 먹게 되었네. 이 매장 분들 불친절하단 말을 들었는데 괜찮으려나... 어차피 배달이니 상관없나? 아무튼 메뉴를 보자! 배달의 민족에서의 최소주문금액은 15,000원, 배달팁 2,500원. 메뉴부터가 내가 좋아하는 것들이야. 나는 음... 프렌치토스트 브런치 먹어 봐야겠다. 주문을 넣고, 곤트란쉐리에 도착! 커피는 뜨거운 아메리카노. 바로 머그컵에 부어서 마시기 시작. 좋구나~♡ 샐러드, 베이컨, 프렌치토스트 3장+메이플 시럽, 그리고 커피 전부 합해서 15,000원. 빵 너무 맛있어 보이는데 왠지 칼로리.. 2020. 7. 30.
파스쿠찌 Pascucci 9 - 요기요 주문 후기 (더블 프로마쥬 케익, 화이트 트러플 오일 크로크무슈) 2020년 7월은 파스쿠찌가 요기요에서 토,일마다 4,000원 할인 중. 저번엔 그냥 평일에 시켰는데 아깝... 우리 동네에서 주문 가능한 파스쿠찌 매장은 송도 컨벤시아점과 송도 센트럴점 두 군데. 송도 컨벤시아점에는 스프 메뉴랑 포카챠가 있네. 다른 매장엔 없던데. 이 매장은 빙수 시키면 젤라또를 서비스로 줘. 하지만 배달비가 4,000원이어서 주문하기 좀 그래. 역시 배달비가 2,000원인 송도 센트럴점에서 주문해야겠다. 근데 송도 센트럴점은 내가 싫어하는 로투스 비스코프를 자꾸 서비스로 준단 말이지. "싸비스 이제부터 음료 한잔당 비스켓 하나"라... 그럼 음료를 안 시키면 되는 거네! 이번엔 집에 있는 커피를 마시고 음료를 주문하지 말아 보자. 일단 리뷰에서 사람들이 맛있다고 했던 화이트 트러플오.. 2020. 7. 6.
파스쿠찌 Pascucci 8 - 요기요 주문 후기 (소시지&에그 피타브레드, 달고나 콜드브루 라떼) 밥 먹기 싫으니까 간단하게 커피랑 빵 먹어야지. (요기요에서 파스쿠찌 송도 센트럴점을 열어본다.) 달고나 커피가 리뷰가 좋네. Ok, 이거 넣고, 소시지&에그 피타브레드? 처음 보는 거네. 이것도 추가. 최소 주문 금액이 8,000원이어서 너무 좋아. 주문을 넣고, 파스쿠찌 도착! 어, 종이백 색깔이 바뀌었네. 저번이 더 나았는데. 일단 커피부터 마셔야지. 앗, 서비스가 또... 나 집에 로투스 비스코프 계속 쌓이고 있어. 타도 로투스! 서비스로 로투스를 금지하라! 금지하라! 선물 받으면 감사합니다 해야 되는데 나 진짜 나쁘네.ㅋ 앗, 컵홀더 젖기 전에 빨리 빼내자. 저번에 커피 묻어서 버려야 했던 멘디니 컵홀더. 이번엔 깨끗한 상태로 건졌다♡ 내 컵홀더 컬렉션에 넣어둬야지. (참고로 저번 탐앤탐스 컵홀.. 2020. 7. 5.
빽다방 PAIK'S COFFEE 3 - 배달의 민족 배민오더 주문 후기 (소세지빵, 크리미 모카 라떼, 크리미 단팥빵) (이날은 "카페•디저트•커피" 카테고리에서 배민오더 2,000원 쿠폰을 쓸 수 있는 날. 직접 픽업해야 하지만 주문 금액이 5,000원 이상만 되면 쓸 수 있는 쿠폰!) (어느 카페로 갈지 갈등하며 배민 앱에서 "배민오더" 아이콘을 꾹~ 배민오더 주문이 가능한 가게가 쫙 나옴) 앗, 빽다방 송도 월드마크점 이제 배민오더 주문 가능하네? 너무 좋다. 진작 하지. 그런데 난 빽다방에서 이제 소세지빵 먹어 봐야 되는데 배민 메뉴에는 안 나오네. 크리미 단팥빵도 먹어 보려고 했으니 일단 이거 추가하고, 커피 중에서는 인터넷에서 사람들이 맛있다고 한 크리미 모카라떼 먹어 봐야겠다. 아이스가 좀 더 맛있다고 했는데 그래도 난 커피는 뜨거운 게 좋으니까 HOT으로. 크리미 단팥빵이랑 크리미 모카 라떼 합해서 5,30.. 2020. 6. 18.
파리바게뜨 11 - 요기요 주문 후기 (우유 팥빙수, 골든 크림 메론빵, 쫄깃한 토종 효모빵) *혼잣말 후기* 또 팥빙수 먹을까? 매일 하나는 좀 그래도 이틀에 한 번은 괜찮겠지. 이번엔 파리바게뜨 팥빙수 먹어 봐야겠다. (요기요 앱을 연다.) 우리 동네 파리바게뜨 매장 중에 팥빙수 배달하는 곳이 송도 힐스테이트점 한 군데밖에 없네. 오, 꽃빙수랑 망고소르베 빙수도 있어. 그래도 이번에도 역시 팥빙수가 땡긴다. 어, 팥빙수가 두 종류 있네? 그냥 팥빙수, 우유 팥빙수. 그냥 팥빙수도 깔끔하게 괜찮을 것 같은데 그래도 우유 팥빙수로 시키자. 대충 빵 두어 개 추가하고. 폰 화면을 마구 두드려서 주문 완료! 파리바게뜨 도착! 들여다보면 행복해지는 종이 가방 꺼내서 단체 사진 우선 쫄깃한 토종효모빵 375g에 995 kcal (헉) 크다~ 사람들이 파리바게뜨에서는 이 빵을 꼭 먹어 봐야 한다고 해서 예.. 2020. 6. 11.
빽다방 PAIK'S COFFEE 직접 가 본 후기 2 - 사라다빵, 치즈크림 커피, 큰 마들렌, 긴페스츄리 와플 *혼잣말 후기* 빽다방 지난 이야기 [빽다방에 도착한 라소리. 배달비가 3,800원이나 해서 이번에도 배달앱 안 쓰고 직접 왔음.] 이번엔 꼭 사라다빵을 먹어보고 말 테다. 온 김에 다른 것도 먹어봐야지. 뭐 먹을까... 엇 저거 뭐지? 치즈 크림 티&커피? 과육 듬뿍 치즈크림티 딸기, 치즈크림티 망고, 치즈크림 우롱티, 치즈크림 커피... 나는 치즈크림 커피 마셔 봐야지! 긴 페스츄리 빵이랑 큰 마들렌도 먹어 보고 싶었는데 이번에 다 사버리자. 큰마들렌은 심보리님이 추천해주신 메뉴! (땡큐~) 종류가 세 개나 되네. 셋 중 뭐 먹어볼지 좀 갈등 되는데, 일단은 오리지널부터 먹어 봐야겠다. 이번엔 절대로 사라다빵 주문 실수 안 해야지! 메뉴판을 제대로 확인해 보자. 앗! 저번에 실수로 먹은 계란사라다빵이.. 2020. 6. 3.
빽다방 PAIK'S COFFEE 직접 가 본 후기 - 계란 사라다빵, 네모 머핀 치즈, 앗!메리카노 커피 (인천 이음 카드 OK) 이번엔 배달앱이 아닌 직접 가본 후기입니다. 웬일로 배달앱을 이용하지 않았냐면, 그건 빽다방에서 배달비를 너무 높게 책정해 뒀기 때문이에요. 배달의 민족과 요기요 모두에서 배달비가 3,800원이더군요. 최소주문비용은 둘 다 5,000원이었구요. (그럼에도 배달앱 리뷰 보면 주문 폭주...) 거리가 멀다면 이해를 하겠지만 가까운데 그랬어요. 저는 요기요 슈퍼클럽에 가입 되어 있기 때문에 3,0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지만, 그래도 배달비로 거의 4천원이 나간다는 건 좀 그렇더라고요. 지난번 쉐이크쉑 주문처럼 가게가 좀 멀리 있고 꼭 먹어보고 싶은 거라면 몰라도 말이에요. 배달앱을 이용하지 않은 이유가 또 하나 있는데, 그건 제가 빽다방에서 가장 먹어보고 싶은 메뉴인 사라다빵이 배달앱 메뉴엔 안 나왔기 때문.. 2020. 5. 21.
에그드랍 2 - 배달의 민족 주문 후기 (갈릭 베이컨 치즈, 수제 라떼, 리코타 그래놀라 샐러드) 이번엔 벼르고 벼르던 에그드랍 샌드위치를 드디어 먹은 얘기를 해볼게요. 얼마 전 드라마 때문에 에그드랍이 한창 이슈일 때는 "난 이슈라고 해서 무조건 먹는 사람 아니야"라는 생각에 안 먹었는데 뒤늦게 가서 자꾸 땡기더군요. 그 드라마를 본 것도 아닌데 말이에요. 지난번 에그드랍을 먹었던 건 인천에 이사온지 얼마 안 되었을 때였어요. 그때는 아보 홀릭(아보카도 샌드위치)을 먹었는데 이번엔 갈릭브레드가 있는 걸로 먹어 보았어요. 에그드랍에서는 빵을 무조건 갈릭브레드로 변경해서 먹어야 한다는 소리를 예전부터 들었거든요. 일단은 요기요로 가보았어요. 에그드랍 최소주문금액이 5천원밖에 안 되더군요. 배달비는 3천원이었고요. 저는 요기요 슈퍼클럽 회원이다 보니 한 달 10번 한정으로 주문마다 3,000원 할인을 받.. 2020. 5. 17.
안스베이커리 송도점 후기 2 - 제주 마늘 바게트, 생도넛 요 며칠 계속 바싹 구운 삼겹살이 당겨서 오늘은 배달앱에서 삼겹살 정식을 보고 있었어요. 그런데 갑자기 머릿속 어딘가에서 안스베이커리 생도넛! 하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그 즉시 삼겹살이고 뭐고 망설임 없이 안스베이커리로 달려갔습니다. (실제 뛰었단 소리는 아니고요, 아래 유리에 비친 것도 저 아니고요ㅎ) 집이랑 가까운데도 간만에 와보네요. 안스베이커리도 앱이 있군요. 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깔아는 두었습니다. (포인트 있으세요? 라는 질문엔 늘 재빨리 아니요! 하고 대답합니다.) 빵 종류가 엄청 많은데 코로나 때문에 시식이 중단되어서 먹어볼 수가 없어요. 코로나 정말 가지가지하네요. 멀리 있는 커피 메뉴를 줌 당겨서 찍어보았어요. "27년 로스팅의 선구자, 한국커피의 원두를 사용합니다" 라고 적혀있어요... 2020. 4. 15.
뚜레쥬르 - 배달의 민족 주문 후기 ( 정통 고로케, 바닐라 라떼, 빵속에 순우유, 봉쥬르, 등) 저는 항상 리뷰가 많이 밀려 있어서 예전 일들을 주로 올리는데 이번엔 따끈따끈한 오늘 당일 후기를 올려보겠습니다! 이유는 바로바로 배민의 이 할인 행사 때문입니다. 제가 2월에 처음으로 인천 송도에 왔을 땐 배달이 가능한 뚜레쥬르 매장이 없었어요. 엄청 좌절하고 있는데 신기하게도 며칠 후에 배민에 뜨더군요! 그런데 전화 주문밖에 안 돼서 할인 쿠폰을 쓸 수가 없었어요. (배민에서 봤을 때 전화 주문만 받는다고 되어있는 곳 맘에 안 들어요!😐) 지금까지 그런 상황이었는데 오늘 보니까 뚜레쥬르 "송도그린워크점"에서 일반 배민 주문을 받고 있었어요. 마침 4천원이나 되는 쿠폰도 주겠다, 너무 기뻐서 바로 주문을 넣어봤습니다. 아래는 배민에서 보이는 저희 동네 뚜레쥬르 정보의 일부예요. 최소주문금액 12,000.. 2020. 4. 2.
안스베이커리 송도점 후기 (ft. 투썸플레이스 카페 모카) 대략 3주 전쯤의 일이었습니다. 지인들이 맛있는 빵을 샀다며 집에 갖다 주고 가겠다고 연락이 왔어요. "지금 투썸인데 뭐 마실래?" 하고 묻길래 얼결에 카페모카를 외치고 부랴부랴 손님(?) 맞을 준비를 했습니다. 오늘은 그날 받은 빵을 소개해드릴게요. (지인들은 커피를 함께 마신 후에 쫓아내려 했으나 그중 한 명이 응가가 마렵다네요. 그래서 제가 얼른 자리에서 일어나서 집에 가서 누라고 말하고 있는데 이미 화장실에 들어가서 누고 있더군요. 그 뒤로 바로 쫓아냈습니다. 짜증나요 정말! 남의 집에서 덩 누지 말라구요!) 대전에 성심당과 하레하레가 있듯 인천 송도에는 안스베이커리라는 유명한 빵집이 있습니다. 꽤 인기가 많은지 서울/경기 쪽으로도 분점이 많이 생기고 있어요. 우선 딸기 코튼케익입니다. (6,50.. 2020. 4. 2.
아웃백 Outback - 배달의 민족 주문 후기 1 (투움바 파스타 with 부쉬맨 브레드) 최근 배달의 민족이 독일 기업인 딜리버리 히어로와 합병한 일로 많이 시끄럽습니다. 배달의 민족을 자주 이용하는 저의 입장에서는 결코 달갑지 않은 소식이었어요. 좋아하던 기업인데 많이 실망스럽습니다. 배민 대표가 C사를 언급하며 반박도 하던데 별로 와닿지는 않는 얘기였습니다. 이번 일 이후 그런 배달 앱을 이용하지 않고 전화로 주문하자는 목소리가 예전보다 더 커지고 있는데, 배달 앱과 전화 주문에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앱에서는 누군가와 대화할 필요 없이 손가락으로 폰을 툭툭 치면 주문과 결제가 끝나고, 배달 기사님이 집 문 앞에 음식을 놓고 가 주시기 때문에 그 누구도 마주할 필요 없이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편리함이 있습니다. 전화 주문보다 조금 더 편한 건데 그 차이가 은근히 큽니다. 그 편리함.. 2019. 12. 16.
메뚜기 다시 놓아주고 좀사마귀 Get! (대전 하레하레 빵집) 2019년 10월 21일 메뚜기들을 잡아 와서 키운 지 이틀 만에 사육을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첫 번째 이유는 어마어마하게 싸 대는 똥이었고, 두 번째 이유는 알을 낳아서 부화할까 봐 걱정이 되어서였습니다. 따뜻한 봄에 부화하면 자연에 풀어주면 되겠지만, 추운 겨울에 따뜻한 집에서 부화해버린다면 제가 전부 키워야 할 테니까요. 똥은 어느 수준이냐면, 먹으라고 둔 상추와 큰 사육장이 이틀 만에 까맣게 도배가 되었을 정도였습니다. 겨우 벌레 4마리가 저지른 일치고는 엄청나더군요. 매일 상추를 씻어주고 통을 청소해주지 않는다면 더럽고 찝찝해서 봐줄 수가 없게 됩니다. 메뚜기 열 마리 넘게 잡아와서 사육 시작했다는 분의 해맑은 글을 인터넷에서 봤는데 어떻게 되셨는지 궁금하네요. 저는 버티지 못하고 결국 잡아왔던.. 2019. 1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