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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86

[인천 송도] 동네 구경 - 토담 옛날 통닭, 멋쟁이 총각네 야채 가게, 블룸블리 꽃집 이번엔 그냥 동네 산책 다니다가 통닭이랑 땅콩 먹은 얘기예요. 최근 마음의 여유를 갖기 위해 애쓰면서 예전부터 찜해두었던 먹거리들을 더 이상 늦추지 않고 먹어보려 하고 있거든요. 더 이상 뭘 어떻게 더 먹겠다는 건지는 몰라도ㅋ 이번에 간 곳은 토담 옛날 통닭 집이었어요. 처음에 송도로 이사 왔을 때 지인들이 괜찮다고 말했던 곳이어서 예전부터 꼭 한번 먹어 보고 싶었어요.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50분에서 밤 11시까진데 수요일은 오후 4시부터 오픈이에요. 스프라이트를 스트라이프라고 잘못 적으셔서 화살표를 그려 넣은 게 웃겼어요. 😂 배민 스티커가 있는 걸 보니 배달의 민족에서도 주문할 수 있나 보네요. 옛날 통닭 가격은 한 마리에 6,500원, 두 마리에 12,000원이에요. 닭강정이랑 닭똥집도 있네요... 2020. 9. 23.
더앨리 송도점 THE ALLEY - 브라운슈가 디어리오카 밀크 후기 어느 날 배달의 민족에서 카페 카테고리를 열었는데 아니 이게 웬일! 예전부터 그렇게 가보고 싶었던 더앨리가 보이네? 3년 전부터 가보고 싶어서 찜해둔 체인점이라 너무 반가운 거~ 당도랑 얼음의 단계도 선택할 수 있다니 완전 내 스타일이잖아! 앱으로 주문하면서 편하게 당도 선택할 수 있는 스타벅스 같은 곳을 좋아하는데 더앨리도 그렇게 하고 있었구나. 항상 얼음은 최소한으로만 넣어달라고 말해야 하는데 여긴 그럴 필요가 없다는 것! 가장 먹어보고 싶은 메뉴는 단연 이것! 브라운슈가 디어리오카 밀크. 이게 가장 대표 메뉴라고 하더라고. 그런데 더앨리는 왠지 매장을 꼭 한번 직접 보고 싶네. 그럼 배달앱에서 주문해서 먹지 않고 직접 가볼까~ 예전 같으면 절대 안 나갔을 텐데 요즘은 블로그 중독에서 벗어나서 자유로.. 2020. 9. 23.
[인천 송도] 동네 구경 - 콩꼬물 수제 꽈배기, 자연 농원 무화과 후기 이번엔 동네 산책하다가 꽈배기랑 무화과 사 먹은 얘기를 해볼게요! 어느 날 마스크 끼고 산책을 나갔는데 웬 사람들이 길에 줄을 서 있더라구요. 뭐지 뭐지 하면서 달려가 보니 "콩꼬물 수제 꽈배기"라는 조그만 가게가 있었어요. 입간판을 보니 블로그에서 대박 나고 MBC 생방송 오늘 저녁이란 프로에도 본점이 나왔다는 내용이 있길래 궁금해서 저도 얼른 줄을 서봤어요. 가게 옆에는 "주문 하는 법"이라고 되어 있고 "모든 메뉴는 번호로 주문해 주세요."라고 되어 있었어요. 그런데 아무도 이렇게 주문하지 않더라구요. ㅋㅋ 역시 사람들은 조금이라도 어려운 건 싫어하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냥 "꽈배기 2개는 콩고물, 1개는 설탕으로 해주세요." 라고 주문했어요. (3개 2천원) 다른 메뉴는 다 바로 살 수 있는.. 2020. 9. 20.
[인천 송도] 새아침공원 & 달빛공원 산책 및 곤충 구경 후기 *벌레 사진 주의해 주세요. 2월 말에 인천 송도로 이사 온 후 제가 열심히 했던 게 하나 있어요. 바로 앞으로 꼭 가보고 싶은 장소들을 카카오맵에 표시해두는 거였죠. 이날 갔던 곳은 그때 찜해두었던 장소 중 하나예요. 송도에도 벌레 채집할 만한 곳이 있을까 해서 지도를 들여다보는데 강변이 보이더라구요. 대전에서도 강변에서 좀사마귀들을 잡았기 때문에 여기 강변도 꼭 가보고 싶었어요. 아래 지도에서 빨간 체크해둔 곳은 제가 예전에 리뷰했던 저희 동네 다이소, 그리고 여러 번 리뷰했던 해돋이공원이에요. 이번에 간 곳은 강 옆에 있는 달빛공원과 새아침공원이랍니다. 한 장소인데 왜 굳이 두 개로 나누어 뒀는지는 알 수가 없네요. 저는 일단 다이소에서 테니스장 방향으로 쭉 걸어가 봤어요. 원래는 벌레들이 들끓는 .. 2020. 9. 18.
[인천 송도] 봄이보리밥 후기 - 청국장 보리밥과 갈치구이 정식 얼마 전 저녁에 지인들로부터 갑자기 까톡! 저녁 먹으러 같이 가자고 하는데 난 이미 저녁을 먹어서 너희끼리 먹으라고 하고 패스했다. 그런데 이미 배는 불러도 다들 뭐 먹으러 가는지는 너무나 궁금한 거... 어디 가냐고 물어 보니 봄이보리밥이라는 곳에 갈치를 먹으러 간다고 했다. 뭘까, 어떤 곳일까, 하며 검색을 해보니 뭔가 엄청난 맛집 느낌! 그 이후 봄이보리밥이 계속 계속 머리에 맴돌아서 결국 뒤늦게 혼자서 가보게 되었다. 위 사진에서 "사진관" 적힌 곳으로 들어가서 2층으로 올라간 뒤 두리번두리번~ 앗, 화살표 방향으로 가면 되나 보다. 목적지 도착! 영업시간 오전 11시 반 - 밤 9시 준비시간 오후 3시-5시. 헉, 길기도 하다. 매주 월요일 정기 휴무일 들어서자마자 손목 갖다대면 체온 측정이 되.. 2020. 9. 17.
인천 송도 지인들과의 일상 (주식, 파리바게뜨, 아보카도, 황성주 국산콩 두유) 간만에 지인들 등장이네요! 한동안 지인들이 계속계속 불러내도 안 나갔는데 문득 이렇게 살면 안 되겠다 싶더라구요. 그래서 다음에 부르면 무조건 나가야지 하고 기다리고 있다가 부르는 순간 오케이 했어요. "블로그랑 유튜브에 얽매여 살지 않기"를 실천하기 위해 애쓰고 있는데 그런 노력 중 하나랍니다. (그러면서 또 블로그에 글 쓰고 있지만ㅋㅋ) 딱히 뭘 한 건 아니었고 그냥 잠시 지인들의 점심 시간에 지인A네 집에서 모여서 음식 먹으면서 수다 좀 떨다 왔어요. 그런데 가면서 먹을 걸 좀 사가려고 하니까 그것부터 난관이더라구요. 예전부터 봐뒀던 김밥 가게는 너무 바빠서 배달앱도 전화도 안 되고, 안스베이커리는 계산대의 줄이 너무나 길어서 30초만에 포기하게 되었어요. 덕분에 이번에 처음으로 까눌레가 있었는데 .. 2020. 9. 14.
교촌치킨 - 매장 픽업 교촌리얼치킨버거 갑자기 치킨 샌드위치가 먹고 싶어서 평소에 봐 둔 한 카페에 주문을 넣었는데... 한창 점심시간이어서인지 재료 품절로 취소. 😯 그 다음으로 머리에 떠오른 건 언젠가 교촌에서 본 기억이 있는 교촌리얼치킨버거. 배달앱을 열어서 확인해 보니... 역시 있다! 배달의 민족과 요기요에서의 가격은 4,900원. 매장 가격이랑 차이가 있으려나? 배민 포장주문 넣어두고 갈까? 음... 아냐, 이번엔 그냥 가서 주문해 보자. 어차피 그 근처에 볼일이 있으니까. 교촌치킨 송도 1호점 도착! 저렇게 생긴 가게가 교촌일리가 없다는 생각에 조금 헤맸다. 하여간 이놈의 선입견~ 어, 매장 가격도 똑같이 4,900원이구나. 주문을 넣고 나니 20-25분 걸린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 아~ 역시 배민에서 포장 주문 넣고 왔으면.. 2020. 9. 11.
파리바게뜨 19 -  배달의 민족 포장 주문 후기 (실키 롤케익) 파리바게뜨 열아홉 번째 후기~ 앗, 배달의 민족 앱에서 "배민오더"라는 글자가 "포장주문"으로 바뀌었네? 배민오더라고 하면 무슨 뜻인지 바로 와 닿지 않아서 바꾼 건가 봐. 이번엔 파리바게뜨 송도 힐스테이트점에서 포장주문을 이용해볼까? 계속 벼르던 실키롤케익 먹어봐야지.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롤케익으로 기네스북 등재되었다고 해서 늘 궁금했어. 포장주문은 최소주문금액이 없으니 그냥 이것만~ 결제 페이지로 가면서 포장에 체크해야 하는데 이 부분은 아직 배민오더 글자가 그대로 있구나. 곧 바뀌겠지? 주문을 넣고, 10분 후에 오라는 카톡을 받고, 파리바게뜨에 도착! 주문도 자주하고 동네 다니면서 정말 많이 본 매장인데 들어와 보기는 처음이네. (동네에 파바 매장이 여러 군데) 맛있어 보이는 거 한가득~ 샌.. 2020. 9. 7.
터치 카페 Touch Cafe - 카페 모카, 아메리카노 커피 안스베이커리에서 빵을 샀던 바로 그날~ 빵이랑 같이 커피도 살까 하다가 바로 근처에 터치 카페라는 무인 카페가 있는 게 생각나서 가보기로 했다. 이곳의 영업시간은 새벽 6시부터 새벽 2시까지. 금연이고, 와이파이 되고, 결제는 카드 Only. 아메리카노가 한잔에 1,600원, 아이스는 1,700원. 코로나 이전에는 아마도 붐볐을 아늑한 공간. 간단한 간식거리도 있고, 커피에 필요한 모든 게 준비되어 있다. 빨대, 컵 홀더, 커피 뚜껑, 커피를 두 잔씩 담아 갈 수 있는 비닐 캐리어, 시럽, 설탕, 시나몬 가루, 그리고 당연히 얼음도 있다. 아이스 메뉴는 아래 사진의 제빙기를 사용해서 투명 컵에 얼음을 담고, 기계로 뽑은 음료를 꺼내서 투명 컵에 부어 주면 된다. "본 제빙기는 매일 1회 이상의 내/외부 .. 2020. 8. 26.
안스베이커리 송도점 후기 3 - 데리버거, 소금빵, 팥도넛 긴급 재난지원금을 빨리 다 써야 해서 어디서 쓸지 고민하다가 가게 된 빵 맛집 안스베이커리! 집에서 가까운데 너무 오랜만에 왔네. 일단 잠시 구경! 무화과 크림치즈 건강빵 팥모스 땅콩 찹쌀꽈배기. 너무 먹어 보고 싶은데 다음에 와서 먹어야겠다. 이번엔 다른 먹고 싶은 게 많아서. 꼬꼬말이. 닭가슴살이 들어간 건가 봐. 뉴요커 소시지. 이것도 다음에 꼭 먹어 봐야지. 초코에 빠졌슈. 이것도 되게 맛있어 보이네. 이탈리안 고로케. 어떤 맛일까~ 크림치즈 에그타르트. 끼리 크림치즈가 들어 있다니 이것도 궁금해지네. 팥도넛, 후레이크 슈크림. 팥도넛 사야지! 과일 치즈 타르트, 퐁신퐁신 치즈케익 체리 타르트 이때 근처에서 20대로 보이는 여자들: "어머, 소금빵이다! 어떡해! 다 먹어 봐야 하는데!" ...소금.. 2020. 8. 25.
커피빈 - 배민오더 주문 후기 (블루베리 초코칩 스콘, 황성주 하루 한끼 영양라떼, 크림치즈 머핀) ♥ 커피빈 세 번째 후기 ♥ 2020년 8월 23일까지 이어지는 배달의 민족에서의 커피빈 할인! 무려 5,000원이나 할인되는 만큼 할인 기간 끝나기 전에 또 한 번 가볼까~ 배민오더 주문을 넣고, 5분 후에 오라는 카톡을 받고, 커피빈 송도 푸르지오월드마크점 도착! 여기도 사회적 거리두기 표시 되어있네. 코로나 땜에 여기저기 정말 난리도 아니야... 그래도 여긴 항상 손님은 많더라. 이번에 주문한 것 중 하나인 황성주 하루한끼 영양라떼. 가격 4,800원 그냥 커피빈에 웬 황성주 라떼가 있나 해서 궁금해서 사본 것. 검색해 보니 곡물류, 채소류, 과일류 등 국내산 농산물과 슈퍼푸드 5종, 그리고 9종의 새싹 채소가 함유되어 있다고 하는데... 그게 뭔지를 말해줘야지! 궁금하네... 배민 메뉴 설명에서는.. 2020. 8. 23.
커피빈 - 배민오더 주문 후기 (블랙다이몬 카페수아 커피, 쌀 블루베리 베이글) 이번엔 2020년 8월 17일(월)부터 8월 23일(일)까지 배달의 민족에서 커피빈 5,000원 할인 이벤트! 5천원이나 할인되는 만큼 최소주문금액은 10,000원 이상이어야 한다. 일반 배달 주문도 최소주문금액이 13,000원 이상이면 똑같이 5천원 할인. 카페 음식 매니아로서 이건 절대 놓칠 수 없지! 근데 난 테이크아웃으로 주문해야겠네. 우리 동네 커피빈은 배달비가 4천원이나 되니까. 이번엔 블랙다이몬 카페수아 마셔 봐야지! 쌀 블루베리 베이글도 먹어보고 싶었는데 그것도 같이~ 주문을 넣고, 15분 후에 오라는 카톡을 받고, 커피빈 도착! 날씨 너무 좋아서 커피빈까지 가는 동안 기분 UP! ♡ 빨리 먹고 싶은 마음에 너무 일찍 와 버렸네. 굿즈나 구경하자. 음, 여기는 그다지 예쁜 게... ...없.. 2020. 8. 18.
다이소 인천 송도 1호점 후기 - 건강 마스크, 수세미, 키친타월 등 *사진 많음 주의 저희 동네엔 다이소가 세 군데 있어요. 그중 하나를 얼마 전에 동네를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발견했는데, 그땐 바빠서 그냥 멀리서 사진만 찍어두었다가... 이번에 드디어 가보게 되었습니다! Daiso~! 계속 가보고 싶었는데 인천에서는 이번에 처음 가보는 거네요. 무료 주차는 1시간 동안 할 수 있어요. 들어서는 순간 미니 선풍기, 밀짚모자 등 여름 물품들이 쫙 보이네요. 저는 다이소에 사육통 같은 곤충 용품들이 있는지 너무 궁금했기 때문에 그것부터 바로 물어봤어요. 그런데 아쉽게도 전부 품절이고 하나도 없다고 하셨어요. 원래는 있었다고 하시던데.... 몇 년을 드나들었던 대전 다이소에서도 곤충 용품은 한 번도 본 적이 없거든요. 언제쯤 볼 수 있을지 정말 궁금해지네요. 이제 2층으로 올라.. 2020. 8. 17.
망향 비빔국수 송도점 - 비빔국수, 토핑 돈가스, 메밀 김치만두 후기 워낙 인터넷에서 맛있다는 글을 많이 봐서 꼭 가보고 싶었던 망향 비빔국수! 다행히 동네에 한 군데 있어서 날 잡아서 가봤는데... 하필이면 재료 준비 중인 오후 3-4시 사이였다.😤 그리고 몇 주 후, 브레이크 타임을 피해서 다시 찾은 망향비빔국수. 매번 오가면서 볼 때마다 사람이 너무 바글바글해서 일부러 식사시간을 피해서 아침 11시 반쯤에 도착했다. 단무지, 물, 육수 같은 건 셀프. 가위, 집게, 접시 등은 필요하면 직접 가져다 쓰면 된다. "1968년 경기도 연천 궁평리 군부대 앞에서 시작되어 50여년간 국군장병들의 입소문을 타고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망향 비빔국수입니다." "모든 공정과정과 재료에서 국수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HACCP 인증을 받았습니다. 고춧가루, 육수는 제외." 하.. 2020. 8. 13.
[인천 송도] 신포관 - 배달의 민족 주문 후기 (햄치즈 순두부, 크림새우) 이번에 찾은 곳은 신포관이라는 작은 가게. 동네 왔다 갔다 하면서 눈여겨 봐두었던 곳인데 배달의 민족에 있길래 한번 주문해 보기로! 별점 4.9면 한식집 치고 점수가 꽤 높은 편인데 기대가 된다. 햄치즈 순두부 먹어봐야지. 사이드는 크림새우로! 주문을 넣고, 신포관 도착! 비주얼이 뭔가 쿨하네.ㅋ 얼른 열어서 먹어 보자. 반찬 깔끔하고 무난. 앗, 이 반찬 맛있다. 그냥 무말랭이인 줄 알았는데 생마늘이랑 싱싱한 오징어 젓갈이 들었어. 이런 거 너무 좋아~ 아쉽게도 김치는 별로. 어묵은 너무 달고, 콩자반은 짜.ㅠ 근데 이건 뭘까? 차가운 걸 보니 냉국인가? 와, 안에 도토리묵이 들어 있네. 그것도 여러 조각. 도토리묵 냉국? 뭐 그런 건가 보다. 건더기도 맛있고 국물도 맛있어. 다음은 크림새우 5,900.. 2020. 8.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