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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86

지인들과 함께 삼겹살 파티를 했어요 2♡ (ft. 왕짜증 아보카도) 비가 엄청 왔던 지난 주말, 지인 셋과 모여서 이번엔 홈플러스 삼겹살로 파티를 하기로! 생마늘 얇게 썬 건 우리 넷 중 나만 먹는데 고맙게도 사놓았구나. ㅋ 고기는 1.23kg에 45,461원이었는데 지인A가 홈플에서 결제하려는 바로 그때 반값 정도로 할인해서 냉큼 구입! 고로 2만 얼마에 이만큼을 샀다는 거. 냉동 아닌 냉장 고기이고, "백두 대간 한돈"이라 적혀 있는 상품. 이번엔 아무것도 사올 필요 없이 그냥 오면 된다고 해서 정말 그냥 갔는데 먹을 게 엄청나게 많았다. 이것 외에도 와인, 키위, 사과에다가 내가 환장하는 백도 복숭아까지! 좋아, 좋아, 다 가져와봐. 다 먹어줄 테니까. 후훗! 이번에도 지인들의 어머니들의 반찬이 두 종류나! 열무김치랑 깻잎 된장 조림인가? 원래 잘 안 먹는 건데 남.. 2020. 8. 3.
스타벅스 송도 센트럴파크점- 더블 에스프레소 칩 프라푸치노 후기 얼마 전 엄청 더웠던 어느 날, 지인들과 함께 간 스타벅스 송도 센트럴파크점. 메뉴판을 보자마자 바로 더블 에스프레소 칩 프라푸치노 (가격 6,100원)를 주문하게 되었다. 일단 NEW라는 글자가 앞에 붙어 있으면 궁금해지므로. (노린 거 알면서도 매번 낚이게 된다.) 주문해둔 뒤 구경 구경~ 언제 봐도 사고 싶은 게 가득한 스벅 굿즈 코너. 짐 늘어나는 거 싫어서 그냥 구경만 하지만. 에코백을 좋아해서 언제나 에코백도 체크하게 되는데 이건 디자인이 좀 정신이 없네. 이것저것 들어 있지 않고 심플하게 저 연두색 호랑이 그림만 있었더라면 샀을지도. 대리석 마블 느낌으로 제작된 세라믹 머그잔 잘 만들었네. (15,000원 넘었던 걸로 기억) 그러고 보니 이런 재질의 텀블러도 있었던 것 같아. 아포가토 Aff.. 2020. 8. 2.
빠레뜨한남 송도 센트럴파크점 - 빠레뜨 파스타, 오므라이스, 창란 아보카도 덮밥, 우삽겹 샐러드 후기 1달 반쯤 전에 지인들과 함께 갔던 빠레뜨, 한남. (이땐 정말 화창했구나...) 매장 안에 있는 대기 명단 기계에 이름과 전화번호를 넣은 뒤 카톡을 기다리는 시스템이었는데(버튼 아무리 눌러도 잘 안 눌러지는 대환장 기계), 앞에 9팀이나 기다리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는 포기했었다. 그리고 어느 날... 갑자기 지인A에게서 카톡이 왔다. 지인A: 지금 빠레뜨한남 줄 없길래 들어왔는데 올래? 너무 갑작스러웠지만 이건 갈등할 것도 없이 무조건 가야만 했다. 빠레뜨한남은 내가 꼭 가보고 싶었던 체인점이니까. 이곳의 간판 메뉴는 이태원에서 줄 서서 먹는다는 빠레뜨파스타! 그거 시켜 두라고 일단 지인A에게 카톡을 보내고, 미친 듯이 나갈 준비를 시작했다. 그러다 살짝 꾸물거리고 있는데 또 카톡이 왔다. 지인A: 주.. 2020. 8. 2.
[인천 송도] 송도애찬 반찬집 후기 (고등어 무조림, 두부 조림) 항상 가던 예스 홈셰프 반찬집 앞을 지나가는데 이제 내 얼굴을 아시는 듯한 직원분과 눈이 똬악~ 마주쳐버렸다. 얼른 고개를 돌렸는데 왠지 그대로 들어갈 수 없어서ㅋㅋ 예전부터 봐두었던 다른 반찬집을 가보게 되었다. 송도愛찬이라는 곳인데, "송도 반찬집 중 가장 맛있는 듯!"이라는 리뷰를 본 뒤라서 기대가 한가득~ 위치는 예전에 쥐미에게 먹일 연어회를 샀던 송도마트 바로 옆! 안에 들어서자마자 왼쪽에서 직원분이 바로바로 김밥을 만들어 내고 계셨는데 참기름 냄새가 확 나는 게 너무 맛있어 보였다. 그다음으로 눈에 들어온 건 고등어! 이건 그냥 무조건 사야지. 직원분: 그거 싸드릴까요? 라소리: (으잇??) 아뇨, 잠시만요. 다른 반찬도 좀 보구요. (와, 내가 좋아하는 새 김치!) 우와아!! 정말 끝내준다... 2020. 8. 1.
한솥도시락 - 배달의 민족 주문 후기 (고추장 숯불 삼겹 정식 & 두부 강된장) 오늘 만료되는 3,000원짜리 배달의 민족 쿠폰이 있어. 아, 이놈의 쿠폰! 어떡하지? 그냥 날려, 아니면 써? 2,000원이면 그냥 날리겠는데 3,000원이니까 못 날리겠어. 음... 왠지 한솥도시락이 눈에 들어오는데... 그런데 요기요에서 BHC 치킨이 5천원이나 할인하고 있어서 새로운 갈등이 찾아들어. 치킨이냐, 도시락이냐...! 희한하게 도시락이 조금 더 땡기네. 요즘 살 걱정이 많다 보니 자연스레 칼로리가 적은 쪽으로 마음이 가는 것 같아. 도시락도 나쁘지 않지. 지금껏 길에 다니면서 한솥 정말 많이 봤는데 이번 기회에 한번 먹어 보자. 맛있는 거 많네! 나는 고추장 숯불 삼겹 정식 & 두부강된장 먹어야지! NEW가 붙은 신메뉴인데다가 중간에 마요네즈 범벅인 파스타가 있는 게 너무 끌려. 마요네.. 2020. 7. 31.
곤트란쉐리에 - 배달의 민족 주문 후기 (프렌치 토스트, 샐러드, 아메리카노 커피, 캐나다 메이플 시럽 등 브런치) 이 날은 예전부터 찜해두었던 곤트란쉐리에라는 빵집에서 브런치를 주문해 보기로! 그렇게 안 생겼는데 의외로 체인점이고 송도에도 한 군데가 있다. 이 앞을 여러 번 지나쳤는데 결국 직접 가서 안 먹고 배달로 먹게 되었네. 이 매장 분들 불친절하단 말을 들었는데 괜찮으려나... 어차피 배달이니 상관없나? 아무튼 메뉴를 보자! 배달의 민족에서의 최소주문금액은 15,000원, 배달팁 2,500원. 메뉴부터가 내가 좋아하는 것들이야. 나는 음... 프렌치토스트 브런치 먹어 봐야겠다. 주문을 넣고, 곤트란쉐리에 도착! 커피는 뜨거운 아메리카노. 바로 머그컵에 부어서 마시기 시작. 좋구나~♡ 샐러드, 베이컨, 프렌치토스트 3장+메이플 시럽, 그리고 커피 전부 합해서 15,000원. 빵 너무 맛있어 보이는데 왠지 칼로리.. 2020. 7. 30.
[인천 송도] 마이따 May TTa - 동네 한식집의 알탕 후기 저번에 탄탄면 공방에서 혼밥을 해본 뒤 혼밥 꿀잼에 새삼스레 눈을 뜬 라소리. 이날도 혼밥을 하기 위해 마치 홀린 듯 한 식당을 찾게 되었다. 이곳은 지인B가 자기 아는 사람들이 정말 맛있다고 했다는 한식집인 마이따. 식당 이름이 너무 취향을 벗어나서 매번 선택에서 벗어났는데 그래도 한 번은 가봐야겠다 싶어서 가보기로! 식당 오른쪽엔 유니크롱이라는 이 시국을 예측하지 못한 듯한 이름의 마카롱집이 있고, 왼쪽 저 멀리엔 지인A가 환장하는 양고기 집 3일이 보인다. 근데 식당 앞에 뭐라고 적혀 있는 거야? "어려움 헤아리시고 먼 걸음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머니가 생각나는 아시아 최고의 맛집! 정말 마이따!" 흠, 오케이... 원래는 사람들 북적대는 곳인데 점심 시간이 훌쩍 지나서인지 한산하네. 라소리:.. 2020. 7. 28.
[인천 송도] 주민센터 방문 후기 - 재활용품 쓰레기 및 생활 폐기물 분리 배출 방법, 폐가전 처리 등 생활 정보 *이 포스팅은 인천 연수구 현재 주민, 미래 주민, 또는 이 동네에 관심 있는 분들을 위한 글입니다. 얼마 전 볼일이 있어서 송도 1동 주민센터를 방문했어요! 보니까 제가 몰랐던 것들도 많고, 다시 찾아보고 싶은 정보도 있어서 블로그에도 남겨봅니다. 일단 주민센터에 들어 오면 무인 민원 발급 창구(기계)를 사용하는 것이 아닌 이상 번호표를 뽑아야 해요. 다들 아시는 거죠? 전 몰랐답니다!😂 미국서 20년 가까이 생활하다가 다시 한국 생활한지 3년이 다 되어가는데 아직도 익숙하지 않은 게 많아요. 너무 집에만 있는 집순이라서 더 그런 것 같아요. 아무튼 이 기계에서는 차량, 국세증명, 건강보험 등 여러 증명서를 뽑을 수 있는데 주민등록 (등본?)은 200원, 가족관계등록부는 500원 등 수수료가 붙는 것도.. 2020. 7. 26.
[인천 송도]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송현아) 5 - 수수 가든 카페 SUSU Garden Cafe 식물 화분 구경 그냥 구경만 했지만 혹시 수수 가든 카페에서 화분을 살 계획이 있으시다면 미리 골라 보시라고 올립니다! 송현아 지하 1층에 위치한 멋진 식물 카페, 수수 가든 카페. 안에 들어가서 커피, 에이드, 아이스티 등 맛있는 음료도 즐길 수 있어요. 해바라기 꽃다발 장미 꽃다발. 꽃다발들이 촌스러운 느낌 없이 참 세련되고 예뻤어요. 꽃도 싱싱했고요. 피쉬본 (생선뼈 선인장), 스투키, 문샤인 등 각종 다육이들 항상 여긴 아무 생각 없이 지나쳤는데 이렇게 화분이 많다는 건 처음 알았어요. 크루시아 (공기 정화, 초보에게 추천) 행운목 (공기 정화, 습도 유지) 싱고니움 (실내 암모니아 제거 능력, 고온다습과 반그늘을 좋아함, 꽃말은 기쁨·즐거움) 호야. 타 지역 지인이 키우는데 꽃이 엄청 신기하고 귀여워요. 파키라.. 2020. 7. 23.
[인천 송도]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송현아) 4 - 백미당 1964 아포가토 후기 송현아 후기 3에 이어서... 디저트는 백미당에서 먹기로 결정! 대전 살 때 갤러리아 타임월드 가서 맨날 백미당 라떼 마셨는데. 매번 작은 종이에 도장도 받았고. (5개 찍으면 아메리카노가 공짜였던) 내 입맛엔 카페라떼 중에서 백미당 라떼가 제일 맛있더라고. 아이스크림 라떼도 진짜 맛있었지! 일단 지도에서 백미당이 어디 있는지 볼까? 아, 송현아 영업 안내 시간이 있네. 월-목은 오전 10:30 - 밤 8:30 금-일은 오전 10:30 - 밤 9:00 3층 식당가 & 1층 가든테라스는 밤 10시까지. 5월 - 10월은 월-목 30분 연장영업... OK, 이제 지도 보자. 백미당은 아까 유부초밥 샀던 유토 건너편에 있구나. 탄탄면 공방은 위쪽에 있고. 이제 백미당으로 출발~ (구경하다가 다른 길로 잠시 빠.. 2020. 7. 23.
[인천 송도]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송현아) 3 - 탄탄면 공방, 대왕 유부초밥 유토 명란 마요 후기 일부러 배 엄청 고프게 도착한 송현아(송도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맛있는 거 먹을 생각하니 벌써부터 들떠. 앉을 자리 많고, 다른 쪽에도 많고~ 일단 뭐가 있는지 한번 둘러볼까? 와, 내가 좋아하는 유부초밥! ("유토"라는 가게) 쉬림프&칠리크랩, 베이컨&아보카도, 하나 2,500원. 다 맛있어 보여. 오, 하와이 오니기리! 나 너무 좋아하는 건데... 랩이 닿은 게 신경 쓰여서 못 먹겠어. 이것도 병인가? 랩병, 크킄. 크런치롤도 맛있겠다. 양도 푸짐한 게 보기만 해도 배불러지는 것 같아. 명란마요 유부초밥! 하나밖에 안 남았잖아! 저걸로 주세요... 라고 하자마자 옆에 직접 담는 집게랑 작은 용기가 있었다. 계산을 마치고~ 이거랑 또 뭐 먹을까? 와, 족발 좀 봐. 족발 좋아하긴 하는데 난 하얀 비.. 2020. 7. 22.
[인천 송도]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송현아), 트리플 스트리트 후기 2 - 나이키, 자라 등 구경 두 달 만에 다시 오게 된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집에서 가까운데 너무 오래 안 왔네. 이번엔 나 혼자 왔으니 느긋하게 구경해야지! 평일 낮이어서인가 사람들이 별로 없네. (실내 입장~) 우왓, 시원해. 시야에 다양한 물건이 들어오면서 왠지 머리 위로 음표♪가 뜨는 기분. 이런 거 구경하는 거 너무 좋아. 예쁜 물건들을 꼭 내 집에 놔둬야 할 필요는 없는 것 같아. 이런 데 와서 보면 되니까. 나이 드니까 공간 차지하는 물건은 최대한 안 사게 되더라고. 피규어, 화분, 키친 가젯 등등... 아래 사진은 까사알렉시스 CASA Alexis라는 유러피안 가구 브랜드 물건 일부. 하트 머그컵 귀엽다. 나뭇잎 쟁반도 예뻐. 내가 좋아하는 러쉬 LUSH! 들어가 보고 싶지만 참자. 체력을 좀 아껴야 해. 애견 용품.. 2020. 7. 21.
예스 홈셰프 반찬집 인천 퍼스트월드점 후기 7 - 식혜, 미역 오이 냉국 식혜가 너무 마시고 싶어서 도저히 안 되겠어. 저번에 예스 홈셰프에서 식혜 사려다가 얼린 거여서 안 샀는데 그냥 사봐야겠다. 얼려도 괜찮으니까 얼려서 파는 거겠지? (Yes 홈셰프 도착!) 왼쪽 끝에 있는 거 완전 끝까지 꽉 찼어. 저걸로 사야지! 또 뭐 살까? 국물이 끝내줘요 육개장 냄새 엄청 좋네. 소고기 안 먹는데 냄새 때문에 눈이 절로 가. 식히느라 뚜껑 열어둔 건가봐. 시원한 해장국 김치 콩나물국도 정말 맛있겠다. 내가 좋아하는 건데. 그런데 오늘은 너무 덥고 목이 말라서 시원한 것만 땡겨. 옆에 있는 미역 냉국으로 사야겠다! (그렇게 두 가지만 산 뒤 집에 도착!) 식혜 5,500원. 어이구 무거워. 블로그 하는 것도 참 쉬운 일이 아니야. 조금 녹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컵에 쪼르륵~ 녹은 부분.. 2020. 7. 21.
커피빈 The Coffee Bean - 블랙다이몬 아이스 커피, 수비드 치킨 그레인 샐러드 후기 요기요랑 배달의 민족에 커피빈 떴네! 어떤 메뉴가 있는지 배민에서 한번 볼까? 요기요에서는 배달비가 4천원이던데 배민에서는... 앗, 왜 배민오더 페이지밖에 없지? 어, 아니네. 특이하게도 같은 매장인데 배달 페이지가 아예 따로 있어. 여기도 배달팁은 4,000원이구나. 세트 메뉴가 많네. 이렇게나 품절이 되는 게 놀라워. 신메뉴 보니까 배달이든 픽업이든 가격 같은데 뭣하러 이렇게 분리해놓은 걸까? 그런데 품절된 게 왜 이렇게 많아? 이제 겨우 점심시간 접어들었는데. 일단 신메뉴 블랙다이몬 시리즈 한번 보자...! 이거 일반 얼음 대신 커피 얼음 넣었다고 이렇게 비싸진 거 아니야? 이거 사면 호구지, 호구! 난 그냥 아메리카노 마실 거야. 어차피 다이어트 하려고 커피 얼음 만들려던 참이었어. 그냥 내가 .. 2020. 7. 20.
[인천 송도]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송현아), 트리플 스트리트 후기 1 베즐리 Vezzly 베이커리 상황 설명: 약 1년 전쯤, 라소리가 인천 송도로 이사 오기 전. 오랜만에 만난 지인A가 다른 친구들과 얘기하는 것을 옆에서 듣고 있는데 자꾸만 "송현아에서 사면 되지."라든가 "송현아 가든가." 같은 의미를 알 수 없는 말이 들렸다. 그래서 못 참고 송현아가 뭐냐고 끼어들었더니 지인A가 쇼핑몰이라고 말해줬다. 미국 대형 몰처럼 크고 멋지게 꾸며놔서 라소리가 와보면 분명 좋아할 거라고 했다. 아니 근데 왜 쇼핑몰 이름이 사람 이름이야? 내내 신경이 쓰였던 라소리는 나중에 지인들과 헤어진 뒤 검색을 해보았다. 그랬더니 "송도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의 줄임말.😑 드디어 의문이 풀렸는데 이제는 왜 아웃렛 Outlet이라고 안 쓰고 아울렛이라 쓰는 건지가 궁금해졌다. 그건 지금도 알 수 없지만 어쨌든 그 말로만.. 2020. 7.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