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983 백채김치찌개 - 배달의 민족 주문 후기 (김치찌개, 계란말이, 식혜) *혼잣말 후기* 요즘 왜 이렇게 자꾸 김치찌개가 땡길까? 김치찌개 먹을 때 그 두툼한 돼지고기 씹히는 거 정말 너무 맛있어...! 이번에도 새로운 식당을 도전해 봐야지. (배달의 민족을 열어 봄) 백채 김치찌개 송도힐스테이트점... 여기도 체인점이네. 배부장찌개에 이어 또 김치찌개 체인점이라니 너무 신기하다. 배달비 없이 최소주문금액만 만원인 게 이상했는데 "찌개 금액은 배달료 포함된 금액"... 이런 건 별로다. 그냥 찌개 금액을 투명하게 하고 배달비 따로 받았으면 좋겠어. 여기도 공기밥은 별도 주문이네. 나처럼 집에 밥이 있는 사람에게는 찌개 값만 내는 게 좋긴 하지. 아, 그런데 집에 밥이 없구나. (당장 쌀을 씻어서 밥솥을 돌리고 메뉴를 좀 더 봄) 여기는 1인분만 시킬 수 있어서 좋네. 1인분 .. 2020. 6. 3. 소리소리 일기 2 - 빨래방의 외국 남자 얼마 전 빨래방에 갔을 때의 일이다. 빨래방에서 빨래가 다 되길 기다리다 보면 보통 폰으로 이것저것 하게 되는데, 이날은 빨래방에 있는 약 한 시간 10분 동안 유튜브 편집을 했다. 집에 있을 땐 정말 하기 싫은 일이지만 빨래방에서는 신기하게도 집중이 잘 되면서 힘들지 않게 하게 된다. 일단 시작하면 눈을 떼기 힘든 일이다 보니 이날도 시간이 흐르는 걸 느끼지도 못한 채 빨래가 다 끝나버렸다. 건조기가 종료를 알리는 기계음을 내고 있었지만 바로 편집 앱(Viva Video)을 닫기엔 애매한 시점이었다. 나는 빨래를 꺼내기 위해 자리에서 일어서면서도 계속 폰에서 눈을 떼지 않고 편집을 했다. 마침 사람이 없어서 건조대 앞에 가만히 선 채로 그대로 하던 걸 이어갔다. 그렇게 한 10분 가까이 흘렀을까, 드디.. 2020. 6. 3. 빽다방 PAIK'S COFFEE 직접 가 본 후기 2 - 사라다빵, 치즈크림 커피, 큰 마들렌, 긴페스츄리 와플 *혼잣말 후기* 빽다방 지난 이야기 [빽다방에 도착한 라소리. 배달비가 3,800원이나 해서 이번에도 배달앱 안 쓰고 직접 왔음.] 이번엔 꼭 사라다빵을 먹어보고 말 테다. 온 김에 다른 것도 먹어봐야지. 뭐 먹을까... 엇 저거 뭐지? 치즈 크림 티&커피? 과육 듬뿍 치즈크림티 딸기, 치즈크림티 망고, 치즈크림 우롱티, 치즈크림 커피... 나는 치즈크림 커피 마셔 봐야지! 긴 페스츄리 빵이랑 큰 마들렌도 먹어 보고 싶었는데 이번에 다 사버리자. 큰마들렌은 심보리님이 추천해주신 메뉴! (땡큐~) 종류가 세 개나 되네. 셋 중 뭐 먹어볼지 좀 갈등 되는데, 일단은 오리지널부터 먹어 봐야겠다. 이번엔 절대로 사라다빵 주문 실수 안 해야지! 메뉴판을 제대로 확인해 보자. 앗! 저번에 실수로 먹은 계란사라다빵이.. 2020. 6. 3. 소리소리 일기 1 - 샤워하는데 벌레 등장! (곤충 사진 포함) *갑자기 필이 와서 쓰는 일기입니다. 써보고 10개 이상이 된다면 카테고리를 분리하려고 합니다. 제 블로그에서 댓글 및 공감 부담은 제발 노노~ 그냥 마음 편히 놀다 가세요. 샤워를 하다가 한 10분쯤 지났으려나, 내 뒤쪽에 있는 벽 중간에 까만 벌레가 한 마리 붙어 있는 게 보였다. "만약 내가 샤워 다 할 때까지 물에 쓸려 가지 않으면 살려 줄게." 속으로 벌레에게 말했다. 난 벌레가 죽을까봐 걱정을 할 만큼 마음이 따뜻한 사람은 아니어서 그냥 벌레가 있는 것을 신경 쓰지 않고 샤워를 했다. 다 하고 뒤를 돌아보니 벌레가 중간에서 아래쪽 코너로 옮겨가서 간신히 붙어 있었다. "약속대로 널 구해 주겠다." 벌레에게 속으로 말했다. 자세히 보니 내가 키우고 있는 갈색거저리와 아주 비슷하게 생긴 딱정벌레 .. 2020. 6. 2.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 2 - 2020년 5월 초 *혼잣말 후기* [지인들과 함께 산책했던 날] 오 신기하게 생긴 꽃이다. 꽃 이름은 매발톱. 꽃은 여리여리한데 이름은 좀 센 느낌이야. 색깔도 다양하네. 예뻐라... 앗, 지인들이 멀어지고 있어. 빨리 찍고 가야겠다. [나란히 서서 사람들 배 타는 거 구경하는 중인 지인 A,B,C를 따라잡음] [다시 수다 떨며 거닐기 시작] 송도 트리? 저번에 왔을 땐 못 봤던 작품이네. 멋지다. (또는 그런 것 같다.) 다시 터벅터벅~ 지인B: 햇볕 정말 뜨겁다. 선글라스 갖고 올걸. 라소리: (폰으로 날씨 확인해 봄)18도밖에 안 되는데도 이렇네. 지인A: 18도인데 왜 이렇지? 지인C: 너무 더워... 여기도 사람들이 텐트를 쳐 놓고 쉬는구나. 오늘 같은 날씨엔 너무 더울 것 같아. 이것도 저번에 왔을 때는 못 봤.. 2020. 6. 2. [잡담] 유입 키워드 해결 11 - 오줌 누는 꿈 실제로 싼다, 닭 날개 몇 쌍, 배민오더, 이케아 반품 환불 어느 매장 "유입 키워드 해결"은 제가 제 블로그의 유입 키워드를 하나씩 해결하는 코너입니다. 띄어쓰기나 오타는 고치지 않고 유입 키워드 그대로 옮기고 있습니다. 검색어 1: "배민오더 몇분전" 배민오더는 배달의 민족으로 주문과 결제를 한 뒤 본인이 직접 픽업하러 가야 하는 서비스죠. 언제 주문을 넣는 게 좋은지는 가게가 얼마나 가까운지에 따라 다릅니다. 뭘 주문하느냐에 따라서도 달라져요. 예를 들면 한식이나 치킨처럼 조리 시간이 좀 걸리는 음식은 주문을 넣은 뒤 몇 분 후에 오라는 카톡이 오면 그에 맞춰서 외출 준비를 하면 돼요. 그런데 홍루이젠처럼 음식 준비가 빠른 곳이라면 시간에 좀 더 신경을 써야해요. 만약 달고나 라떼를 시켰다고 치면 음료를 만든 직후부터 달고나가 녹기 시작합니다. 그런 상황이라면 단 5분.. 2020. 6. 2. 우쿠야 - 요기요 주문 후기 (돈카츠 정식, 얼음 동동 냉모밀) *혼잣말로 중얼거리는 후기! 바쁘게 다니느라 웬일로 하루 종일 밥을 못 먹은 날. 팥빙수를 시켜 먹고 싶지만 너무 단것만 계속 먹으면 안 되겠지. 아쉽지만 일반적인 식사를 해볼까? [요기요를 열어 봄] 우쿠야? 일식집이네. 2,000원 할인을 하고 있어. 돈카츠 정식이 제일 위에 있네. 그냥 이거 시키자. 오랜만에 돈가스랑 시원한 모밀 먹어봐야지. 주문 넣고 급샤워. 주문 넣고 샤워하는 거 첨엔 마음 급하고 별로였는데 이젠 프로가 되었다. 폰만 가까이 둔다면 사실 걱정할 건 없지. 머리 말리면서 헤어 오일 바르고 있는데 음식 도착! 타이밍 끝내줘. 아 그런데 뭘 저렇게 꽁꽁 묶어두셨을까. 매듭을 풀었더니 안에 매듭이 또 있어. 안에 매듭은 더 가늘고 단단하게 묶여있네. 나 손톱 약해서 이런 거 잘 못 풀.. 2020. 6. 1. 왕사마귀 쥐미 사육 일기 20200522-31 노충의 일상 4 (수박물도 먹고 발도 먹고...) *이 포스팅은 사마귀 사육자와 애호가를 위한 것입니다. 곤충 사진이 많으니 주의해 주세요. 전날 올린 노충의 일상 3에 이어지는 얘기입니다. 5월 22일 주사기로 수박물을 받아먹는 쥐미예요. 집에 수박이 있는 동안은 하루에 한두 방울씩 주는데 매번 너무 좋아한답니다. 다 먹은 뒤에는 더 없나 싶어서 허겁지겁 바닥을 핥기도 해요. 적정량을 몰라서 마음껏 줄 수 없는 게 아쉬워요. 수박은 냉장고 자리도 많이 차지하고 음식물쓰레기도 많이 나와서 웬만하면 안 사고 싶은데 쥐미랑 효미 때문에 조만간 또 사야 할 것 같네요. 5월 25일 또 더듬이를 그루밍하고 있어서 귀여워서 찍어 보았어요. 눈 색이 어둑한 건 어둑한 곳에 있었기 때문이에요. 아니 그런데 지금 더듬이가 문제가 아니네요! 왼쪽 중간발!! 무슨 일이죠.. 2020. 6. 1. 예스 홈셰프 반찬집 인천 퍼스트월드점 후기 3 - 도라지초무침, 문어조림, 깻잎 나물 이제부터 후기는 혼잣말처럼 하겠습니다. 왜냐면 갑자기 요런 필이 왔기 때문이에요.🤭 웬일인지 자꾸만 가게 되는 예스 홈셰프 반찬 가게. 여기도 어느새 벌써 세 번째 오는 거네. 다른 반찬집도 많은데 어쩌다 보니 자꾸만 이 주위를 지나다니게 돼. 2만 원 이상을 주문하면 반찬을 배달해 주기도 하는구나. 김집사라는 앱을 이용해야 하는 건가? 첫 배달 무료? 나중에 뭔지 찾아 봐야지. 원산지 표시도 있었네. 국내산이 많구나. 역시 마음에 드는 곳이야. 마늘은 다 중국산 쓰는 줄 알았는데 최상급 국내산이라니 의외다. 라소리: 식혜 얼마예요? 직원분: 5,000원 #@^%$ 5천원밖에 못 알아들었다. 모두 마스크를 쓰고 있으니 뭐라는지 알 수 없을 때가 많아. 스프링롤은 계속 나오는 걸 보면 잘 팔리나 봐. 저번.. 2020. 6. 1. 왕사마귀 쥐미 사육 일기 20200511-20 노충의 일상 3 *이 포스팅은 사마귀 사육자와 애호가를 위한 것입니다. 곤충 사진이 많으니 주의해 주세요. 2020년 5월 11일 망 위에서 쉬고 있는 쥐미입니다. 무정란이 가득 찬 무거운 배를 편하게 얹어 두었어요. 처음에는 쥐미의 배가 납작해서 이리저리 점프도 하고 잠깐이나마 날갯짓도 하고 마음껏 놀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안타까운 마음이 있었어요. 안 그래도 짧은 생애이니 말이에요. 그런데 그건 인간인 제 생각일 뿐이라는 걸 이내 깨닫게 되었어요. 인간과 절지동물은 서로 사는 세계가 너무 많이 달라요. 절지동물들은 우리가 결코 알 수 없는 세계 속에서 보고 느끼고 반응하며 살고 있어요. 그것이 어떤 건지는 우리 인간이 구체적으로는 알 길이 없는 거죠. 그런 그들에 대해 인간의 입장에서 "불쌍하다"고 생각하기.. 2020. 5. 31. 파스쿠찌 6 - 요기요 주문 후기 (인절미 팥빙수, HOT 아메리카노 - 슈퍼클럽으로 쏠쏠한 할인 혜택!) 대전에 있을 땐 파스쿠찌를 자주 이용했는데 인천에 와서는 이번이 처음이네요. 저는 요기요나 배달의 민족에 들어가면 일단 맛있는 커피를 마시기 위해 카페/디저트 카테고리부터 눌러보는 일이 많아요. 그렇게 들어가면 아래 이미지처럼 어디가 할인하고 있는지 쉽게 볼 수 있답니다. 이날은 확인해 보니 다른 곳은 2,000원 할인을 하는데 파스쿠찌는 4,000원이나 할인을 했어요. 그래서 눌러보니 위 이미지에 나온 송도컨벤시아점은 배달비가 4천원인데 송도센트럴점으로 들어가 보니 2천원이더라고요. 파스쿠찌 전체 할인이었기 때문에 4,000원 할인인 건 똑같았구요. 같은 프랜차이즈여도 이렇게 최소주문금액이나 배달비가 차이가 나기도 한답니다. 항상 매장을 잘 골라야 해요. 어쨌든 망설임 없이 송도센트럴점을 이용하기로 했.. 2020. 5. 31. 네 다리 귀뚜라미 계미 이야기 1 - 계미를 구출하다 *이 포스팅은 절지동물 사육자와 애호가를 위한 것입니다. 귀뚜라미 사진이 많으니 주의해 주세요. 분명히 경고했는데도 굳이 보고 뭐라 하지 않으시길. 얼마 전 번식Five 이야기를 3편으로 마무리했는데 이번엔 걔들이랑 같은 세대 귀뚜라미 중 "계미"라는 아이의 이야기를 해볼게요. 2019년 12월 22일 이 당시에는 제가 상당히 많은 수의 귀뚜라미를 키우고 있었어요. 보통 귀뚜라미를 주문하면 꽤 많은 양이 오거든요. 귀뚜라미들을 먹을 애들은 많지 않은데 너무 많이 오면 굉장히 골치가 아파져요. 처음에 핀헤드(작은 개미만한 귀뚜라미 새끼) 시절엔 그래도 사육할만한데 성장이 너무 빠르다 보니 편한 시기는 잠깐이에요. 2주 정도만에 상황이 많이 달라져요. 특히 한창 성장하는 1cm 정도의 귀뚜라미들은 정말 많은.. 2020. 5. 30. [인천 송도] 마포떡볶이분식 배달의 민족 주문 후기 - 마포김밥과 순대를 해돋이 공원에서 포식! 이번엔 배달의 민족 주문이지만 직접 가서 음식을 픽업하는 배민오더 서비스를 이용한 후기입니다. 배민오더는 배송비가 없는 대신 직접 가서 음식을 가져와야 합니다. 배민오더 주문으로 배달비 안 내고 배달 주문 가능하냐고 검색하는 분들이 많은데 당연히 안됩니다. 이번에 제가 배달로 먹지 않은 이유는 두 가지예요. 첫째는 배민오더 전용쿠폰 3천원짜리가 있었기 때문이고, 둘째는 픽업해서 해돋이 공원에서 먹기 위해서였어요. 이날은 해돋이 공원에서 장미를 본 날이었는데 장미 포스팅에 같이 넣으려니 너무 길어져서 따로 분리하게 되었습니다. 아래는 배달의 민족에서 보이는 마포떡볶이분식 메뉴 일부입니다. 일반 배달 주문의 경우엔 최소 주문 금액 14,000원에 배달비가 2,000원이에요. 저는 마포김밥이랑 순대&내장을 주.. 2020. 5. 30. [인천 송도] 해돋이 공원 후기 2 - 날씨 좋은 5월, 예쁜 꽃이 가득한 미로 장미원 예전에 해돋이 공원에 처음 갔을 때 미로 장미원이 있는 걸 보고 5월에 꼭 가야겠다고 생각을 했어요. 그런데 계속 게으름을 피우다가 결국 너무 늦게 가버렸네요. 비만 그렇게 안 왔어도 좋았을 텐데, 일주일만 더 일찍 갔더라면 좋았을 텐데 등의 생각이 뒤늦게 들면서 후회가 되었어요. 자연과 시간은 나를 기다려 주질 않는다는 걸 잘 아는데도 항상 이렇게 되네요. 내년에는 꼭 늦지 않게 가야겠어요. 시든 꽃들이 반 이상이었는데 그나마 상태가 괜찮은 꽃들을 골라서 찍었어요. 해돋이 공원을 들어서서 얼마간 걸으니 저 멀리 미로 장미원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장미가 좀 더 높고 풍성하게 솟아올라와 있을 줄 알았는데 그렇지는 않았어요. 아이들이 가시에 다칠까 봐 신경 쓴 건지도 모르겠네요. 제가 사람이 없는 순간들을 .. 2020. 5. 29. [인천 송도] 해돋이 도서관 이용 후기 - 코로나 때문에 닫았다가 다시 열었어요! *공원에서 촬영한 벌레 모습 주의 *긴급 업데이트: 코로나 때문에 다시 닫는다고 합니다... 이번 휴관기간은 5월 30일(토)에서 6월 14일(일)입니다. 그 기간 내에는 도서 반납만 가능해요. 더 자세한 건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거나 문의 전화 032-749-8270을 이용해 주세요. 이날은 해돋이 공원에 온 김에 혹시나 도서관이 열려 있나 싶어서 한번 가 보게 되었어요. 최근에 인천에서 확진자가 많이 나와서 그리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 웬일로 열려 있더군요. 완전히 열린 건 아니고 부분 개방이었답니다. 그래도 이게 어디냐 싶었어요. 입구에는 점자 안내판도 있어요. 공원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쓰레기를 버리러 많이 오는지 경고문이 붙어 있네요. 당연하겠지만 애완동물도 출입금지예요. 들어가면 바로 체온부터.. 2020. 5. 29. 이전 1 ··· 43 44 45 46 47 48 49 ··· 6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