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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다리 귀뚜라미 계미 이야기 2 - 두 번의 추가 탈피. 과연 다리는 재생될 것인가! *이 포스팅은 절지동물 사육자와 애호가를 위한 것입니다. 커다란 귀뚜라미 사진이 많으니 주의해 주세요. 분명히 경고했는데도 굳이 보고 뭐라 하지 않으시길. 네 다리 귀뚜라미 계미 이야기 1 탈피를 하면서 동료들에게 뒷다리를 두 개 다 먹히는 바람에 다리가 네 개 밖에 남지 않은 계미. 보통 이런 애들은 빨리 먹이로 사용해 버리는데 계미를 보는 순간 문득 궁금해졌어요. 과연 다리가 다시 재생이 될지가 말이에요. 2020년 1월 9일 새벽 1시 귀뚜라미용 럭셔리 호텔 룸을 혼자 사용하면서 통통하게 잘 자라고 있는 계미예요. 꼬리 쪽 껍질이 광택이 없어지고 날개싹이 붕 뜬 모습을 보아하니 곧 탈피를 할 것 같아요. 날개싹이 저 정도 생기면 암컷일 경우 꼬리 끝에서 산란관이 나오기 시작해요. 계미는 없으니 수컷.. 2020. 6. 16.
롯데리아 찐氷 찐빙수를 매장에서 키오스크 KIOSK로 주문! 주말에 요기요에서 투썸플레이스 망고 빙수 주문을 넣었는데 취소가 되었다.😒 배달앱에서는 결제를 다 마친 뒤라도 매장에서 그 주문이 감당이 안 되는 상황이면 취소를 해버린다. 주말엔 어느 카페에 주문을 넣든 종종 있는 일. 오늘은 꼭 빙수를 먹고야 말겠어! (요기요와 배달의 민족을 열어본다.) 오, 배달의 민족에서 6월 한 달 동안 롯데리아 매주 월요일 2천원 할인하네. 인터넷에서 보니 롯데리아도 빙수 팔던데 한번 봐야겠다. (배민에서 롯데리아 송도 센트럴파크점을 열어 봄) 여긴 가게 자체에서 또 쿠폰을 주네. 일단 받아 놓자. 검색해 보니 찐빙수 3,800원이던데 배달로 먹으면 4,900원이네. 이 매장은 배달비를 안 받는 대신 메뉴 가격을 올려 받나 보다. ("영양 성분 및 알레르기 성분 표시"를 눌러.. 2020. 6. 16.
삼성 microSDXC UHS-I Card EVO Plus 256GB (휴대폰 용량 해결 마이크로 SD 카드) 후기 (얼마 전 자료 백업과 휴대폰 용량 문제로 삼성 외장하드 J3 2TB를 구입한 라소리. 그러나 아직 영상 편집 앱에서 작업 중인 파일들은 폰에서 지울 수 없다 보니 결국 휴대폰 자체 용량을 늘여야만 하는 상황이 왔다.) 이놈의 절지동물들을 찍다 보니 무거운 파일이 한도 끝도 없이 늘어나네. 마이크로 SD 안 사고도 파일 관리 잘할 자신 있었는데 도저히 안 되겠다. 용량 신경 쓰이는 거 엄청 스트레스야. 쓸데없이 이런 스트레스 받고 있을 이유가 없지. 처음에 살 때 아예 최고 용량으로 사는 게 좋겠어. 512GB 가자! (지마켓 앱을 연다. 귀찮아서 다른 덴 검색도 안 해봄. 분명 돈 주고도 살 수없는 시간을 아꼈을 거라고 좋게 생각하고 넘어감.) 속 시원하게 그냥 사자, 사. 앗, 그런데 256GB를 두.. 2020. 6. 15.
[경기도 시흥] 오이도 빨강등대 (빨간등대)와 등대빵 후기 *잠시 라소리와 지인들과의 관계 설명 다시 한번ㅋ* - 지인 A, B, C와 라소리는 가족과 다름없는 관계. - 지인A와 라소리는 옛날부터 많이 싸웠는데 나이 들면서 좀 잠잠해짐. 몇 년씩 말 안하고 지낸 적도 몇 번이나 있음. - A는 男, B와 C는 女, - A와 B는 오랜 커플. 지인A: (갑자기 카톡) 오이도 빨강등대 갈래? 라소리: (블로그에 올릴 수 있는 것이라면 덥석 물고 본다.) 어, 뭔지 몰라도 가자. 지인A: 그럼 1시간 후에 집 앞에 나와. 라소리: 오케이. (집 앞에서 차에 탐. 그런데 한 5분 정도 가다가 급똥 상황 발생) 지인B: 어, 나 갑자기 설사 폭발할 것 같아. 차 좀 세워줘. 빨리! 빨리! 아... 어제 술 좀 많이 마셨더니 이러네. (건너편에 주유소가 있는 것을 보고 .. 2020. 6. 15.
그린보틀블루 타란툴라 유체 리니 사육 일기 20200323-25 탈피 현장 목격 대박 사건! *이 포스팅은 타란툴라 사육자와 애호가를 위한 것입니다. 거미 사진이 많으니 주의해 주세요. 리니 지난 이야기 2020년 3월 23일 탈피가 임박해지면서 구석에서 꼼짝 않고 있는 리니입니다. 왠지 눈빛이 겁을 먹은 것 같아서 안쓰럽습니다. 3월 24일 앗, 밤 사이 해먹을 만들었네요! 이렇게 신기한 일이... 지금껏 리니가 왼쪽 구석에서 열심히 만들던 것은 바로 이 해먹이었군요. 뭘 만드는 건지 눈에 잘 보이지는 않았지만 리니 나름대로 튼튼하게 기초를 다지고 있었나 봅니다. 좋겠다. 마음 먹으면 해먹도 만들 수 있고. 하필이면 실이 똥꼬에서 나오는 건 좀 그렇지만 참 부러운 능력이야. 3월 25일 2:23am 앗!! 이게 무슨 일일까요?! 리니가 해먹에 누워 있고 입이 하얀색이 되어 있어요! 헉, 세상에.. 2020. 6. 14.
투썸플레이스 A Twosome Place 2 - 요기요 주문 후기 (스페니쉬 라떼 케이크 빙수) 오늘은 저번에 먹을지 말지 갈등했던 스페니쉬 라떼 케이크 빙수를 먹어 봐야지! (요기요 앱 오픈!) 아, 다행히 오늘은 바로 주문이 가능하네. (가끔 사장님들은 주문이 감당 되지 않을 시 영업시간 중임에도 배달앱을 닫아 놓을 때가 있다. 저번에는 계속 닫아두다가 점심시간이 지난 뒤에서야 열었는데 이번에 아침 11시 반쯤이었는데도 주문이 가능했다.) 스페니쉬 라떼 케이크 빙수 가격은 12,500원. 투썸플레이스 송도 센트럴파크점 최소 주문 금액이 12,000원이니 딱 좋네. 이번엔 갈등 없이 주문 완료! 빙수 성분표 좀 보고 싶은데 어디서 볼 수 있지? 배달의 민족엔 그런 게 잘 나와있는데 이상하게 똑같은 송도 센트럴파크점인데도 배민에서는 빙수를 팔지 않아. 그렇다면 구글 검색! 오, 투썸플레이스 홈페이지.. 2020. 6. 14.
소리소리 일기 6 - 도서관에서 빌린 책의 존재, 그 압박감, 그 소중함 얼마 전 인천 송도 해돋이 도서관에서 회원 가입을 하고 책을 두 권 빌려 왔다. 그날의 후기 15일 안에 다 읽어야 한다는 압박이 있으니 어떻게든 다 읽을 줄 알았다. 당연히 다 읽을 거라 생각했다. 그런데 의외로 그렇게 되지 않았다. 하루에 다만 10분이라도 책을 붙잡고 있기도 힘들었다. 시간이 없다기보다는 도무지 마음에 여유가 생기지 않았다. 블로그 포스팅도 해야 하고, 유튜브 영상도 만들어야 하고, 다른 잡다한 할일들도 너무 많았다. "이것만 해 놓고 꼭 책 읽어야지,"하고 생각해놓고 계속 조금만 더, 조금만 더, 하다가 항상 새벽 2시가 넘어가고 지쳐서 자버리게 되었다. 그러다 결국 책을 반납해야 하는 날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가장 피하고 싶었던 상황을 맞이한 것이다.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와서는.. 2020. 6. 13.
[인천 송도] 샐러팜 2 - 배달의 민족 주문 후기 (토마토 생모짜렐라 샐러드) with 홈플러스 시그니처 커피 최근 너무 단걸 많이 먹었어. 오늘은 무조건 다이어트 해야 돼. 밥은 좀 부담스럽고, 간만에 샐러드 먹어볼까? (배달의 민족 앱 오픈) 샐러팜에서 먹어야겠다. 여긴 배민오더가 되는 곳이지만 픽업하러 가기 귀찮아. 그냥 배달로 먹어야지. 아, 맞다. 여긴 픽업해가면 천원 할인해줘. 그러고보니 나 배민오더 2천원 쿠폰도 있지. 음... 그냥 배달로 먹어야지. 최소주문금액 만원, 배달비 2,500원. 만 원만 넘기면 되네. 착한 곳이구나. 이번엔 집에 있는 커피 마시고 샐러드만 주문해야겠다. 예전부터 찜해두었던 토마토 생모짜렐라 샐러드 주문! 잠시 후 맛있는 샐러드 도착! 뚜껑 오픈! 와, 모짜렐라 너무 짜게 넣었다... 생 모짜렐라 비싼 건 알지만 그래도 좀 슬프네. 근데 정말 웃기는 게, 미국에서는 토마토.. 2020. 6. 13.
[인천 송도] 진미옥 콩나물 해장국 2 - 요기요 주문 후기 (김치찌개, 멸치 볶음) *혼잣말 후기* 진미옥 콩나물 해장국은 내가 이사 온 첫날 지인A와 함께 콩나물 국밥을 먹었던 곳! 정말 너무 맛있어서 大감동이었지. 콩나물국밥이 그렇게나 맛있었던 곳이니만큼 김치찌개도 당연히 맛있겠지? (요기요 앱을 열어본다.) 최소주문 금액이 16,000원, 배달 요금 3,000원... 집에서 가깝지만 귀찮기도 하고 너무 바쁘기도 하니 그냥 시켜먹자. 어차피 슈퍼클럽으로 3천원 할인 받을 수 있으니까. 김치찌개 9,000원+멸치볶음 6,000원+공깃밥 1,000원. 휴 어찌어찌 16,000원 채웠다. 멸치볶음은 내가 정말 좋아하는 반찬이니까 가끔 이렇게 사먹는 것도 나쁘지 않지. 공깃밥은 김치찌개에 포함이지만 밥이야 뭐 냉장고에 넣어두고 먹을 수 있는 거니 하나 더 추가해도 손해는 아니야. 주문을 넣.. 2020. 6. 12.
[잡담] 유입 키워드 해결 14 - 밀웜 성충 거저리는 먹이로 비추천, 몸냄새 한약제, 민증 재발급, 그린보틀블루, 배민오더 광고 모델 문숙 "유입 키워드 해결"은 제가 제 블로그의 유입 키워드를 하나씩 해결하는 코너입니다. 띄어쓰기나 오타는 고치지 않고 유입 키워드 그대로 옮기고 있습니다. 검색어 1: "밀웜 성충 먹이로 사용" 밀웜 성충인 갈색거저리는 먹이로 사용하는 걸 권하지 않습니다. 일단 껍질이 너무 딱딱해요. 그리고 취선이 있어서 위협을 느낄 시 특유의 강한 냄새도 풍기기 때문에 절지동물이나 파충류에게 좋은 음식이 될 수 없습니다. 저는 최근에 갈색거저리 집을 갈아주다가 처음으로 그 특유의 냄새를 맡아봤는데요, 냄새가 의외로 그리 나쁘진 않더라구요. 옛날 할아버지들이 쓰던 향수 냄새 같기도 하고 아주 오래된 목재 가구 냄새 같기도 했어요. 물로만 씻으니 손가락에 냄새가 안 사라져서 계속 맡았는데 은근히 중독성이 있어서 코에서 손을 .. 2020. 6. 12.
투썸플레이스 A Twosome Place - 요기요 주문 후기 (요거 베리 케이크 빙수) *혼잣말 후기* 덥다, 더워. 아침부터 엄청나네. 에어컨, 에어컨! (최대치로!) 이때 빙수를 딱 먹어줘야 되는데. 근데 이틀 연속 먹으면 살 너무 찔 텐데... 그래도 너무 먹고 싶다, 심장까지 시원해지는 빙수! (얼른 요기요를 열어본다.) 이번엔 투썸플레이스 어떨까? 이번 주에 요기요에서 4,000원 할인하니까 어차피 언젠간 먹을 거 할인할 때 먹어봐야지. 빙수 보자~ 네 종류나 있네. 팥빙수를 먹고 싶은데 너무 자주 먹었더니 아주 아주 약간 질리는 느낌이 있어. 거기다 팥빙수는 10,500원이어서 최소주문금액 12,000원을 채우려면 뭐 하나 더 시켜야 돼. 지금은 딱 빙수만 먹고 싶은데... 그럼 그냥 팥빙수 말고 지금껏 안 먹어 본 빙수로 먹어 보자. 스페니쉬 라떼 케이크 빙수랑 요거 베리 케이.. 2020. 6. 12.
그린보틀블루 타란툴라 유체 리니 사육 일기 20200301-22 *이 포스팅은 타란툴라 사육자와 애호가를 위한 것입니다. 거미 사진이 많으니 주의해 주세요. 리니 지난 이야기 2020년 3월 1일 맛있게 밥을 먹고 있는 리니입니다. 우물우물 냠냠~ 저 입처럼 생긴 건 입이 아니라 한 쌍의 협각chelicerae이에요. U자로 휙 굽어서 끝부분에 크고 뾰족한 독니가 이어져 있고, 입은 그 중간 안쪽에 있답니다. 다 먹은 뒤엔 안쪽으로 들어가서 편안히 쉽니다. 3월 3일 계속해서 사육통 왼쪽 구석 쪽에서 맴돌고 있네요. 3월 4일 점점 은신처 입구가 닫히고 있어요. 타란툴라는 종종 탈피하기 전에 이렇게 문을 막기도 한답니다. 은신처 안에 들어가서 막기도 하고, 리니처럼 이렇게 밖에 나와서 막기도 해요. 이유를 찾아봤지만 그냥 "타란툴라는 원래 이상한 녀석들이라서 그래,".. 2020. 6. 11.
소리소리 일기 5 - 벌레 약 치는 날 (ft. 에이스 침대) *일기 제목을 "주절주절 일기"에서 "소리소리 일기"로 바꾸었습니다. 오늘도 벌레 사진 주의해 주세요. 🤭 아파트 사무실에서 사람이 와서 일일이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소독약을 치는 날이었다. 한 3개월 전쯤에도 소독하는 분이 오셨는데 그때는 "저는 곤충을 키우기 때문에 집에 약을 치면 안 돼요"하고 말하고 소독을 하지 않았다. 자세한 사정을 얘기한 것은 수긍할만한 이유를 대지 않으면 무조건 소독을 해야 하는 줄 알았기 때문이다. 의외로 소독하는 분은 더 묻는 말도 없이 그냥 "네~"하고 돌아가셨다. 아무래도 이건 가스 점검처럼 무조건 해야하는 것은 아닌 모양이었다. 괜히 곤충 얘기까지 했다 싶었다. 이번에도 소독하는 분이 문앞에서 벨을 누르셨다. 이번엔 곤충 얘기는 하지 않고 그냥 소독을 하지 않겠다고만 .. 2020. 6. 11.
파리바게뜨 11 - 요기요 주문 후기 (우유 팥빙수, 골든 크림 메론빵, 쫄깃한 토종 효모빵) *혼잣말 후기* 또 팥빙수 먹을까? 매일 하나는 좀 그래도 이틀에 한 번은 괜찮겠지. 이번엔 파리바게뜨 팥빙수 먹어 봐야겠다. (요기요 앱을 연다.) 우리 동네 파리바게뜨 매장 중에 팥빙수 배달하는 곳이 송도 힐스테이트점 한 군데밖에 없네. 오, 꽃빙수랑 망고소르베 빙수도 있어. 그래도 이번에도 역시 팥빙수가 땡긴다. 어, 팥빙수가 두 종류 있네? 그냥 팥빙수, 우유 팥빙수. 그냥 팥빙수도 깔끔하게 괜찮을 것 같은데 그래도 우유 팥빙수로 시키자. 대충 빵 두어 개 추가하고. 폰 화면을 마구 두드려서 주문 완료! 파리바게뜨 도착! 들여다보면 행복해지는 종이 가방 꺼내서 단체 사진 우선 쫄깃한 토종효모빵 375g에 995 kcal (헉) 크다~ 사람들이 파리바게뜨에서는 이 빵을 꼭 먹어 봐야 한다고 해서 예.. 2020. 6. 11.
홈플러스 후기 22 - 프링글스 또띠아 나쵸 치즈, 삼진 어묵 해물찌짐이, 야채 네모, 의성마늘 비엔나 소시지, 칼로리를 줄인 케첩 *혼잣말 후기* 오징어, 새우 등을 듬뿍 넣고 빚어낸 삼진어묵 해물찌짐이 290g 각종 야채를 듬뿍 넣고 빚어낸 야채 네모 240g 위 제품과 1+1 행사로 두 개 합해서 3,500원 어느날 인터넷에서 사람들이 납작 어묵을 에어프라이어에 구워 먹으면 정말 맛있다고 하는 게 눈에 띄었다. 노릇하게 굽힌 게 너무 맛있어 보여서 바로 홈플 앱에서 어묵으로 검색~! 납작 어묵을 사려고 했으나 행사하는 제품에 낚여 버렸다. 흐르는 물에 어묵을 씻은 뒤 먹기 좋게 잘라서 에어프라이어+에프팟에다 노릇하게 굽기 완료! 냄새 정말 좋다. 빨리 먹어 봐야지. 앗 뜨거! 엄청 뜨거우면서 쫄깃하고 맛있어! 그냥 먹기엔 좀 짜서 밥하고 먹어야 할 것 같다...고 생각했지만 그냥 계속 야금야금 먹게 되네. 두 어묵의 맛의 차이가.. 2020. 6.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