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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93

인천 연수구 송도 대형폐기물 전기장판 분리수거 방법 (빼기 앱 소개) 이번엔 대형폐기물, 특히 전기장판 버리는 것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2020년 10월 2일 기준입니다.) 제 경우 대전에 살 땐 버려야 할 대형폐기물이 생길 때마다 자기한테 달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편했는데 이제는 스스로 버려야 하는 상황이 되었어요. 아직까지 한 번도 안 해봤기 때문에 열심히 알아보다가 아예 글로 적어보기로 했어요. 일단 어떻게 버려야 할지 모르겠는 물건이 있으면 구청 홈페이지를 먼저 뒤져봐야 해요. 직접 찾아보니 놀라울 정도로 쉽고 상세하게 나와 있더군요. 처음에는 배출하는 요일 및 시간이 동네별로 다르고 쓰레기의 종류도 다양해서 눈이 핑핑 도는 것 같았어요. 그런데 마음을 진정시키고 찬찬히 보니까 뭐가 뭔지 조금씩 알겠더라구요. 아래는 인천 연수구 홈페이지의 화면캡처예요. 현.. 2020. 10. 2.
지인들과 함께 삼겹살 파티를 했어요 3♡ (ft. 스페인 소금 셀 드 이비자 Sal de Ibiza, 디저트앤 다쿠아즈) 지인들과 또 삼겹살 파티를 한 이야기입니다! 지인A가 뭐 먹고 싶냐고 묻길래 양념돼지갈비라고 했는데 막상 가보니 삼겹살이랑 소고기가 있더라구요. 아니 이 친구는 대체 왜 매번 남의 의견을 물어보는 건지 모르겠어요. 어차피 자기 먹고 싶은 거 먹을 거면서 말이에요! 아래는 홈플러스에서 구입한 것들이에요. 돼지일품 포크 삼겹살 국내산 백두한돈 돼지삼겹살 국내산 꽃갈비살 미국산 쇠고기 친환경 상추, 깻잎, 생마늘, 쌈장, 잡곡밥. 아래의 둘(의문의 김치&동치미)은 작은 사진으로 붙이지 않고 따로 좀 더 크게 배치해야만 했어요. 너무 맛있었거든요! 라소리: 이거 무슨 김치야? 엄청 맛있는데? 지인B: 글쎄. 고구마 줄기인가... 라소리: 고구마라면 열매 부분에 고구마가 달려 있어야 하잖아. 지인B: 어, 그러네.. 2020. 10. 2.
공차 Gong Cha 貢茶 - 타로바른 밀크티+펄 후기 나는 종종 공차를 떠올린다. 일주일에 최소한 한두 번은 생각하게 된다. 유명한 것 중 안 먹어본 게 있으면 계속 그에 대해 생각을 하는 병이 있기 때문이다. 3년 전쯤 한국에 와서 공차의 존재를 처음 알고 꼭 먹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인터넷에서 자주 보이고 다들 맛있다고 하는 이런 건 안 먹어보고는 견딜 수가 없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공차 매장엔 들어가게 되지 않았다. 분명 밀크티는 좋아하는데 공차에는 뭔가 나를 확 잡아끄는 요소가 없었다. 아무래도 "Gong cha 貢茶"라고 되어있는 간판이나 가게의 외면이 그다지 안 끌렸던 것 같다. 메뉴에 대한 광고도 타사의 제품들에 비해 좀 약했던 느낌이다. 전체적으로 내 기준엔 너무 잔잔했다. 그래도 꼭 한 번은 먹어봐야겠다 싶었다. 안 그러면 죽는 순간에 "아.. 2020. 10. 1.
[인천 송도] 인천송도동 우체국 국내 택배 보낸 후기 이번엔 우체국에서 택배 부친 이야기예요! 일단 저희 동네인 인천 송도의 인천송도동 우체국은 이렇게 생겼어요. 대전에 살 땐 대전 시청 맞은편에 있는 큰 우체국을 이용했는데 거기에 비하면 많이 아담한 곳이에요. 몇 번 이용해 본 바로는 모두모두 정말 친절한 곳이에요. 올 때마다 서류 작성 부분에서 엄청 헤매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날도 직원 분들이 성심성의껏 도와주는 모습이 보였어요. 어떤 분은 그렇게 나이 많은 어르신도 아니었는데 쉬운 말도 이해를 잘 못해서 옆에서 듣고 있는 것만으로 속이 터질 것 같았어요. 한 명 해결되면 바로 또 한 명이 나타나는 식이었는데 그럼에도 친절하고 상세하게 설명해주시는 직원 분들의 모습에 감탄하게 되었답니다. 위 사진 중간에서 조금 왼쪽에 보면 초록색 박스가 있는데 가까이 가.. 2020. 9. 30.
쉬즈베이글 송도점 - 슈렉커피, 쉬즈 베이글 후기 이번엔 얼마 전에 오픈한 쉬즈베이글 송도점 직접 간 후기! 검색해보니 뭔가 유명한 체인점 같아서 하루라도 빨리 먹어 보고 싶어지는 거~ SBS 생생경제 정보톡톡이란 프로그램에 나온 듯. 배달의 민족이랑 요기요 두 군데 모두에서 보여서 처음엔 배달로 먹으려고 했는데, 검색해 보니 매장에서의 가격이 훨씬 더 싸서 직접 가서 먹기로 결정! (배달앱에선 더 비싼 대신 배달료가 없다.) 일단 배달앱에서 메뉴를 보면서 뭐 먹을지는 다 결정한 상태. 화창한 날씨에 즐겁게 베이글을 먹으러 쉬즈베이글 송도점으로~ 영업시간은 월-금 아침 8시 - 밤 10시, 토일은 아침 9시 - 밤 10시. 작고 아담한 가게. 역시 메뉴를 보니 매장에서의 쉬즈베이글 가격은 3,900원. 쉬즈베이글 부분 굳이 확대. 슈렉커피는 3,500원.. 2020. 9. 29.
[인천 송도] 엄마애찬방 (엄마愛찬방) 반찬집 - 돼지고기 카레, 고구마순, 멸치주먹밥 후기 이번엔 산책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반찬집 얘기입니다! 가게 이름을 "엄마 반찬"으로 대충 기억했는데 다시 찾아보니 엄마애찬방 (엄마愛찬방)이라는 엄청 어려운 이름의 가게였네요. 찬방이란 단어가 뭔지 몰라서 찾아 보니 일단 "찬방"이라고 읽는 게 아니라 "찬빵"으로 읽더라구요. 뜻은 "반찬을 만들거나, 반찬거리나 반찬 만드는 기구 따위를 넣어 두는 방"이고요. 산책은 이런 길에서 하고 있었어요. 어디로 가는지는 모르고 그냥 북향이라는 정도로만 알고 걷는 중이었어요. 혹시 사마귀를 발견할 수 있을까 해서 두리번거리면서 걷는 바람에 끝까지 가는데 한참 걸렸어요. (거미, 파리, 잠자리 봤어요.) 해야할 일이 산더미였지만 다 잊고 그냥 이 좋은 햇살과 날씨를 즐기고 싶었어요. 그러다 엄마애찬방을 발견한 것이죠! .. 2020. 9. 24.
[인천 송도] 동네 구경 - 토담 옛날 통닭, 멋쟁이 총각네 야채 가게, 블룸블리 꽃집 이번엔 그냥 동네 산책 다니다가 통닭이랑 땅콩 먹은 얘기예요. 최근 마음의 여유를 갖기 위해 애쓰면서 예전부터 찜해두었던 먹거리들을 더 이상 늦추지 않고 먹어보려 하고 있거든요. 더 이상 뭘 어떻게 더 먹겠다는 건지는 몰라도ㅋ 이번에 간 곳은 토담 옛날 통닭 집이었어요. 처음에 송도로 이사 왔을 때 지인들이 괜찮다고 말했던 곳이어서 예전부터 꼭 한번 먹어 보고 싶었어요.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50분에서 밤 11시까진데 수요일은 오후 4시부터 오픈이에요. 스프라이트를 스트라이프라고 잘못 적으셔서 화살표를 그려 넣은 게 웃겼어요. 😂 배민 스티커가 있는 걸 보니 배달의 민족에서도 주문할 수 있나 보네요. 옛날 통닭 가격은 한 마리에 6,500원, 두 마리에 12,000원이에요. 닭강정이랑 닭똥집도 있네요... 2020. 9. 23.
더앨리 송도점 THE ALLEY - 브라운슈가 디어리오카 밀크 후기 어느 날 배달의 민족에서 카페 카테고리를 열었는데 아니 이게 웬일! 예전부터 그렇게 가보고 싶었던 더앨리가 보이네? 3년 전부터 가보고 싶어서 찜해둔 체인점이라 너무 반가운 거~ 당도랑 얼음의 단계도 선택할 수 있다니 완전 내 스타일이잖아! 앱으로 주문하면서 편하게 당도 선택할 수 있는 스타벅스 같은 곳을 좋아하는데 더앨리도 그렇게 하고 있었구나. 항상 얼음은 최소한으로만 넣어달라고 말해야 하는데 여긴 그럴 필요가 없다는 것! 가장 먹어보고 싶은 메뉴는 단연 이것! 브라운슈가 디어리오카 밀크. 이게 가장 대표 메뉴라고 하더라고. 그런데 더앨리는 왠지 매장을 꼭 한번 직접 보고 싶네. 그럼 배달앱에서 주문해서 먹지 않고 직접 가볼까~ 예전 같으면 절대 안 나갔을 텐데 요즘은 블로그 중독에서 벗어나서 자유로.. 2020. 9. 23.
[인천 송도] 동네 구경 - 콩꼬물 수제 꽈배기, 자연 농원 무화과 후기 이번엔 동네 산책하다가 꽈배기랑 무화과 사 먹은 얘기를 해볼게요! 어느 날 마스크 끼고 산책을 나갔는데 웬 사람들이 길에 줄을 서 있더라구요. 뭐지 뭐지 하면서 달려가 보니 "콩꼬물 수제 꽈배기"라는 조그만 가게가 있었어요. 입간판을 보니 블로그에서 대박 나고 MBC 생방송 오늘 저녁이란 프로에도 본점이 나왔다는 내용이 있길래 궁금해서 저도 얼른 줄을 서봤어요. 가게 옆에는 "주문 하는 법"이라고 되어 있고 "모든 메뉴는 번호로 주문해 주세요."라고 되어 있었어요. 그런데 아무도 이렇게 주문하지 않더라구요. ㅋㅋ 역시 사람들은 조금이라도 어려운 건 싫어하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냥 "꽈배기 2개는 콩고물, 1개는 설탕으로 해주세요." 라고 주문했어요. (3개 2천원) 다른 메뉴는 다 바로 살 수 있는.. 2020. 9. 20.
[인천 송도] 새아침공원 & 달빛공원 산책 및 곤충 구경 후기 *벌레 사진 주의해 주세요. 2월 말에 인천 송도로 이사 온 후 제가 열심히 했던 게 하나 있어요. 바로 앞으로 꼭 가보고 싶은 장소들을 카카오맵에 표시해두는 거였죠. 이날 갔던 곳은 그때 찜해두었던 장소 중 하나예요. 송도에도 벌레 채집할 만한 곳이 있을까 해서 지도를 들여다보는데 강변이 보이더라구요. 대전에서도 강변에서 좀사마귀들을 잡았기 때문에 여기 강변도 꼭 가보고 싶었어요. 아래 지도에서 빨간 체크해둔 곳은 제가 예전에 리뷰했던 저희 동네 다이소, 그리고 여러 번 리뷰했던 해돋이공원이에요. 이번에 간 곳은 강 옆에 있는 달빛공원과 새아침공원이랍니다. 한 장소인데 왜 굳이 두 개로 나누어 뒀는지는 알 수가 없네요. 저는 일단 다이소에서 테니스장 방향으로 쭉 걸어가 봤어요. 원래는 벌레들이 들끓는 .. 2020. 9. 18.
[인천 송도] 봄이보리밥 후기 - 청국장 보리밥과 갈치구이 정식 얼마 전 저녁에 지인들로부터 갑자기 까톡! 저녁 먹으러 같이 가자고 하는데 난 이미 저녁을 먹어서 너희끼리 먹으라고 하고 패스했다. 그런데 이미 배는 불러도 다들 뭐 먹으러 가는지는 너무나 궁금한 거... 어디 가냐고 물어 보니 봄이보리밥이라는 곳에 갈치를 먹으러 간다고 했다. 뭘까, 어떤 곳일까, 하며 검색을 해보니 뭔가 엄청난 맛집 느낌! 그 이후 봄이보리밥이 계속 계속 머리에 맴돌아서 결국 뒤늦게 혼자서 가보게 되었다. 위 사진에서 "사진관" 적힌 곳으로 들어가서 2층으로 올라간 뒤 두리번두리번~ 앗, 화살표 방향으로 가면 되나 보다. 목적지 도착! 영업시간 오전 11시 반 - 밤 9시 준비시간 오후 3시-5시. 헉, 길기도 하다. 매주 월요일 정기 휴무일 들어서자마자 손목 갖다대면 체온 측정이 되.. 2020. 9. 17.
교촌치킨 - 매장 픽업 교촌리얼치킨버거 갑자기 치킨 샌드위치가 먹고 싶어서 평소에 봐 둔 한 카페에 주문을 넣었는데... 한창 점심시간이어서인지 재료 품절로 취소. 😯 그 다음으로 머리에 떠오른 건 언젠가 교촌에서 본 기억이 있는 교촌리얼치킨버거. 배달앱을 열어서 확인해 보니... 역시 있다! 배달의 민족과 요기요에서의 가격은 4,900원. 매장 가격이랑 차이가 있으려나? 배민 포장주문 넣어두고 갈까? 음... 아냐, 이번엔 그냥 가서 주문해 보자. 어차피 그 근처에 볼일이 있으니까. 교촌치킨 송도 1호점 도착! 저렇게 생긴 가게가 교촌일리가 없다는 생각에 조금 헤맸다. 하여간 이놈의 선입견~ 어, 매장 가격도 똑같이 4,900원이구나. 주문을 넣고 나니 20-25분 걸린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 아~ 역시 배민에서 포장 주문 넣고 왔으면.. 2020. 9. 11.
커서 파란색 크롬 오류, 어린이 코로나 검사, 인천 수돗물 유충 ◀수다 1▶ 어제부터 한글 워드를 칠 경우 파란색 네모가 졸졸 따라와서 뭔지 알아보니 크롬 오류라고 하네요. 아래에 보이는 이런 건데... 별거 아닌 듯하면서 엄청 성가시고 불편하네요. 이 오류 외에 글자가 하나 더 써지는 오류도 있어요. 빨리 고쳐졌으면 좋겠네요.ㅠ (추가: 문제를 겪고 계신 분들은 댓글에 친절한효자손님의 말씀을 참고해주세요!) 한국경제에서 나온 관련 기사 링크 - 구글 크롬, 또 한글 입력 오류…파란 배경·글자 중복 현상 ◀수다 2▶ 인천 서구에서 또 수돗물에서 벌레가 나왔다고 하는군요. 이번엔 깔따구도 아니고 실지렁이라는데 웬일인지 정말.. 7월 말쯤에는 제가 사는 연수구에서도 수돗물에 유충이 나온 일이 있었죠. 저는 별생각 없이 그냥 물을 사용하고 있어서인지 아직 본 적은 없는데 .. 2020. 9. 5.
터치 카페 Touch Cafe - 카페 모카, 아메리카노 커피 안스베이커리에서 빵을 샀던 바로 그날~ 빵이랑 같이 커피도 살까 하다가 바로 근처에 터치 카페라는 무인 카페가 있는 게 생각나서 가보기로 했다. 이곳의 영업시간은 새벽 6시부터 새벽 2시까지. 금연이고, 와이파이 되고, 결제는 카드 Only. 아메리카노가 한잔에 1,600원, 아이스는 1,700원. 코로나 이전에는 아마도 붐볐을 아늑한 공간. 간단한 간식거리도 있고, 커피에 필요한 모든 게 준비되어 있다. 빨대, 컵 홀더, 커피 뚜껑, 커피를 두 잔씩 담아 갈 수 있는 비닐 캐리어, 시럽, 설탕, 시나몬 가루, 그리고 당연히 얼음도 있다. 아이스 메뉴는 아래 사진의 제빙기를 사용해서 투명 컵에 얼음을 담고, 기계로 뽑은 음료를 꺼내서 투명 컵에 부어 주면 된다. "본 제빙기는 매일 1회 이상의 내/외부 .. 2020. 8. 26.
안스베이커리 송도점 후기 3 - 데리버거, 소금빵, 팥도넛 긴급 재난지원금을 빨리 다 써야 해서 어디서 쓸지 고민하다가 가게 된 빵 맛집 안스베이커리! 집에서 가까운데 너무 오랜만에 왔네. 일단 잠시 구경! 무화과 크림치즈 건강빵 팥모스 땅콩 찹쌀꽈배기. 너무 먹어 보고 싶은데 다음에 와서 먹어야겠다. 이번엔 다른 먹고 싶은 게 많아서. 꼬꼬말이. 닭가슴살이 들어간 건가 봐. 뉴요커 소시지. 이것도 다음에 꼭 먹어 봐야지. 초코에 빠졌슈. 이것도 되게 맛있어 보이네. 이탈리안 고로케. 어떤 맛일까~ 크림치즈 에그타르트. 끼리 크림치즈가 들어 있다니 이것도 궁금해지네. 팥도넛, 후레이크 슈크림. 팥도넛 사야지! 과일 치즈 타르트, 퐁신퐁신 치즈케익 체리 타르트 이때 근처에서 20대로 보이는 여자들: "어머, 소금빵이다! 어떡해! 다 먹어 봐야 하는데!" ...소금.. 2020. 8.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