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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435

쿠팡이츠 두찜(두마리찜닭) 반마리 뼈찜닭 후기! 갑자기 고기가 땡겨서 시켜본 두찜(두마리찜닭) 후기예요. 고기 중 닭고기를 먹고 싶긴 한데 기름에 튀긴 치킨은 아니고, 그냥 좀 칼로리 부담이 적으면서 빨간 게 먹고 싶더라구요. 그러던 중 마침 쿠팡이츠에서 두찜 할인을 하고 있는 게 보였어요. 두찜은 여기저기서 엄청 많이 보이긴 하는데 한번도 안 먹어 본 체인점이라 호기심에 얼른 들어가 봤어요. 두찜 인천송도점. 리뷰도 좋고 음식도 맛있어 보였어요. 메인에서는 치즈가 쭉쭉 늘어나는 치즈찜닭이 눈에 띄었어요. 느끼할 것 같지만 매운 음식에 모짜렐라 치즈가 은근히 잘 어울리죠. 리뷰를 보니 로제닭발, 로제찜닭도 엄청 인기였어요. 근데 전 로제라는 글자가 붙은 음식에 그다지 열광하지 않아서 일반 찜닭을 먹어보기로 했어요. 마침 반마리도 있었어요. 보통은 한마.. 2021. 4. 24.
인천 송도 해돋이공원 2021년 4월 산책. 여기저기 텐트, 피크닉 시즌! 엄청난 귀차니즘을 이겨내고 간만에 걷기 운동에 성공했어요. 너무 느긋하게 걸어서 운동이라기보다는 산책에 가까웠지만 나갔다는 것에 의미를 두기로 했어요. 센트럴파크를 갈까 하다가 해돋이공원으로 갔어요. 아쉽게도 벚꽃은 다 지고 없었지만 다음 순서로 피는 애들이 여기저기에서 분발하고 있었어요. 역시 벚꽃은 4월 중순에 접어들기 전에 얼른 봐야 하는 것 같아요. (인천 송도의 경우 3월 말에서 4월 초?) 미적거리다가 해가 지려할 때야 공원에 도착했네요. 텐트랑 돗자리가 유난히 많이 보인 날이었어요. 코로나 때문에 그늘막 한동안 금지였는데 올봄부터는 사용하게 해주나 봐요. 사람이 없는 곳을 골라서 찍었는데 호수 건너편 쪽에는 텐트랑 돗자리가 정말 바글바글 했어요. 혼자서 강아지 데리고 와서 텐트 안에서 노는 .. 2021. 4. 19.
무슨 치킨 먹을까? 요기요 이벤트, 나의 선택은? (ft. 사이키 쿠스오의 재난) 이번엔 지금 먹고 싶은 치킨을 골라준다는 요기요의 이벤트 소식이에요. 2021년 4월 29일까지 하는 건데 제가 무슨 치킨을 선택했는지만 보시려면 밑으로 쭉 내리면 된답니다. 한없이 시시하고도 소소한 이벤트지만 치킨이 땡기는데 무슨 치킨을 골라야 할지 모르겠을때 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마침 딱 그런 상태였기 때문에 좀 더 의미를 두고 해보게 되었어요. 일단 요기요 앱에서 이벤트 페이지로 가서 오늘의 치킨이라고 되어 있는 칸을 누릅니다. 그러면 대충 급조한 느낌의 문항들이 나와요. 당신의 오늘은 어떠냐는 질문으로 시작되는데 저는 4번 "충전이 필요해요"를 눌러봤어요. 실제로는 3, 4번 둘 다였지만 충전이 필요하다고 하면 왠지 더 맛있는 치킨이 나올 것 같았거든요. (결과는 그게 그거겠지만 그래도).. 2021. 4. 18.
귀멸의 칼날 극장판: 무한열차편 (인천 송도 타임스페이스 CGV 2D 제일 좋은 자리) *스포 없음 최근엔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에 꽂혀서 늦게까지 못 자는 날들이 많았어요. 수년 전에 나루토에 열광했던 이후로 정말 오랜만에 좋은 애니(=취향인 애니)를 만났네요. 애니메이션은 총 26편인데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어요. 전 원래 이런 거 한꺼번에 몰아서 보는 거 못하는데 이건 정말 잠을 아껴가면서까지 다 볼 수밖에 없었답니다. 한국은 모자이크나 삭제를 많이 하기 때문에 그냥 일본 오리지널 버전을 구해서 다시 봐야겠단 생각까지 들고 있어요. 다 본 뒤엔 자연스레 작품에 대해 검색을 해보게 되었어요. 저는 원래 다 보기 전까지는 스포 당할까봐 절대 검색 안 해보거든요. 그랬더니 생각지도 못한 극장판이 나와 있더라구요. 어떻게 우연히도 애니메이션을 다 본 직후의 시점에서 극장판이 방영되고 있는.. 2021. 4. 7.
인천 송도 해돋이공원 - 벚꽃 시즌 거의 끝났나? (홈플러스 몽블랑제 스콘, 예스 홈셰프 반찬) 라수다 타임 #13 오늘은 원래 쉬려고 했는데 귀차니즘을 극복하고 걷기 운동하러 나갔어요. 미세미세 앱에서 또 공기가 좋다고 나와서 안 나가기 아깝더라구요. 이번엔 인천 송도 해돋이공원에서 걸었어요. 한 달 만에 처음 와보는 거였는데 제가 좋아하는 수양버들 나무가 그새 잎이 많이 자라나 있었어요. 공원의 큰 바위들은 어디서 가져온 것인지 고리 같은 게 꽂혀 있었어요. 어떻게 저렇게 바위에다 고정시키는 건지, 가져오는 과정은 어떤지 궁금해졌는데 검색해볼 만큼 궁금하진 않았어요. 아직 꽃은 많이 피어있지 않았어요. 작년 경험상 해돋이공원은 5월쯤부터 엄청 예뻐지더라구요. 그때쯤이면 장미의 계절도 시작되니 한 6월 정도까지는 열심히 꽃구경하러 와야겠어요. 호수에는 커다란 잉어랑 새끼 잉어들이 가득했어요. 맛있.. 2021. 4. 5.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 - 맑은 공기, 예쁜 벚꽃, 버거킹 엄마상어 버거는... 맵다! 라수다 타임 #12 비가 온 뒤여서인지 간만에 공기가 맑은 하루였어요. 미세미세 지도를 보니 송도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괜찮았네요. 뭐든 맹신은 하지 않지만 일단 미세미세 앱에서 "최고 좋음"이라고 나오면 좋더라구요. 마음 편히 창문 열고 환기도 할 수 있구요. 간만에 걷기운동도 하러 나갔어요. 오늘은 밥 먹을 시간 아껴가며 잠을 자버린 바람에 배가 많이 고픈 상태였어요. 토요일은 저희 왕지네 톨미 밥 먹이고(먹이는 건 시간이 안 들지만 구경하느라...), 독일바퀴랑 귀뚜라미 집 청소하고, 넷플릭스에서 귀멸의 칼날 보고, 리디북스에서 책 읽느라 새벽 3시 넘어서 잤거든요. (←이런 시간들 행복해요!) 가장 땡기는 건 김밥&쫄면 등의 분식이었는데 걷는 도중에 계획이 바뀌었어요. 카페꼼마에서 커피 마시면서 폰.. 2021. 4. 4.
그냥 수다 - 미세먼지, 넷플릭스 스위트홈 송강, 제주 금귤 등 라수다 타임 #11 미국 주식 잠깐 하고 자려다가 잠시 수다 떨러 왔어요. 월요일 미세미세 지도를 캡처해뒀는데 시간이 지나버리면 올릴 수 없을 것 같더라구요. 이날 황사에다 미세먼지 정말 대단했죠. 전국의 공기가 암울한 하루였어요. 으... 주말엔 비가 와서(or 운동하기 싫어서) 그냥 집에서 넷플릭스 데이를 보냈어요. 이번엔 작년부터 정말 보고 싶었던 스위트홈을 2편까지 봤어요. 세계적으로 큰 인기라고 해서 너무 궁금하더라구요. 좀비물 딱히 취향은 아닌데(미드 워킹 데드 빼고는 다 비슷비슷한 느낌이어서) 호기심이 취향을 이겨버렸네요. 배우 중에서는 이시영이 가장 기대가 되었는데 의외로 송강이랑 이진욱이 인상 깊었어요. (물론 이시영도 늘 대단하지만요.) 송강은 처음 보는 배우인데 뭔가 남다른 느낌이 있.. 2021. 3. 30.
교촌치킨 - 교촌 치즈트러플 순살 & 레드윙 후기 교촌치킨 4번째 후기 주문 매장: 인천 송도1호점 배달앱: 요기요 (+슈퍼클럽) 이번엔 교촌치킨 신메뉴 교촌 치즈트러플 순살 후기예요. 메뉴 설명에 의하면 가슴살 100%에 "진한 치즈맛과 풍미 깊은 트러플 향"이 조화로운 치킨이라고 하네요. 평소에 뼈 있는 걸 좋아하기 때문에 좀 망설이다가 주문을 넣었어요. 치즈에다 트러플이라고 하니 너무 궁금해서라도 먹어봐야겠더라구요. 함께 온 소스는 교촌 스리라차 마요소스와 교촌 트러플 사워 소스였어요. 치킨 박스를 열었더니 치즈와 트러플 향이 은은하게 퍼졌어요. 쭉 찢은 뒤 찰칵~ 고기가 퍽퍽살이어서 그다지 열광하게 되진 않았는데 손에 묻은 양념 가루는 맛있었어요. 소스는 교촌 트러플 사워 소스부터 먹어봤어요. 이건 한마디로 "먹으면 먹을수록 맛있게 느껴지는 소스.. 2021. 3. 29.
참맛깔곱창 - 순대볶음 후기 이번엔 참맛깔곱창 송도점에서 먹은 순대볶음 후기예요. 저희 지인B가 작년 겨울에 여기 순대볶음을 강추했는데 이제야 가보게 되었네요. 참맛깔곱창은 돼지 곱창 체인점인데 마침 저희 동네에도 있더라구요. 저는 직접 가서 사왔지만 마침 배달의 민족에도 있길래 캡처도 올려보아요. 지인B가 추천한 게 순대볶음이기 때문에 다른 건 제대로 보지도 않고 주문했어요. 어차피 곱창이나 막창은 안 먹어서 깊이 생각해 볼 게 없었네요. 배달의 민족에서도 그렇지만 직접 방문도 포장 주문은 천원을 깎아줬어요. 총 9천원을 인천 이음카드로 지불했답니다. "여러분! 지나친 음주는! 리얼 베리 감사합니다!" 라고 아래쪽에 적혀 있네요ㅎ 간단한 메뉴가 깔끔해 보였어요. 저는 술을 안 마시지만 술 드시는 분들껜 좋은 가게일 것 같아요. 한.. 2021. 3. 28.
뚜레쥬르×교촌치킨 - 레드살살 치킨덕, 교촌 오리지널 고로케, 리코타 딸기잼 토스트 후기 뚜레쥬르 10번째 후기 주문 매장: 인천 송도 국제학교점 배달앱: 요기요 (+슈퍼클럽) 뚜레쥬르가 이번에 교촌치킨과 손을 잡고 교촌 오리지날 고로케, 교촌 레드 고로케, 교촌 愛 간장 치킨 롤, 레드 살살 치킨덕, 치킨바삭 샐러드 등의 신제품을 출시했어요. 최근 뚜레쥬르에서 살짝 멀어졌는데 교촌 때문에 급관심이 쏠렸답니다. 문득 CJ푸드빌이 미국 기업에 뚜레쥬르 매각하는 건 어떻게 되어가는지 궁금해져서 알아봤는데 최근에 협상이 결렬되었다고 하네요. 기왕 이렇게 된 거 CJ푸드빌은 앞으로 뚜레쥬르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집중하겠다고 해요. 제가 봐도 이 좋은 베이커리 브랜드를 왜 다른 나라에다 파는 건가 싶었는데 지켜보는 입장에서는 다행으로 느껴졌어요. 이번 콜라보 제품도 반응이 꽤 좋아 보여요. 출시 .. 2021. 3. 28.
인천 스퀘어원에서 쇼핑! (영풍문고, 무인양품, 휴대폰 충전기, 알라메종 A LA MAISON) 인천 스퀘어원 #3 (#1,2에 이어서~) 1층을 돌아다니는데 프랑스식 정통 빵집 알라메종(A LA MAISON)이 눈에 띄었어요. 매장 앞에 보니 5성급 호텔 베이커리라는 설명이 있더라구요. 구운 크림치즈 야채 고로케 4,500원 살짝 보이는 내용물이 딱 제 취향이었는데 너무 배가 불러서 사볼 마음이 들지 않았어요. KFC랑 스타벅스에서 너무 많이 먹어버렸네요. 스모어 오레오 쿠키도 맛있어 보였지만 다음을 기약하고 물러났어요. 다음으로 향한 곳은 영풍문고였어요. 교보문고도 그렇고 뒤에 "문고"가 붙은 곳은 볼거리가 많아서 좋아요. 여기도 염승환 부장님의 주린이가 가장 알고 싶은 최다 질문 책이 잘 보이는 곳에 놓여 있었어요. 귀여운 공룡도 눈에 띄었어요. 검색해 보니 "조구만 스튜디오"의 하찮은 공룡들.. 2021. 3. 27.
이연복의 목란 짜장면 & 네잎 클로버 (마켓컬리 올해 안에 뉴욕 증시 상장?) 라수다 타임 #10 이번 금요일엔 당일치기 여행이라도 가볼까 했는데 결국 귀차니즘이 이겨버렸어요. 마침 미세먼지도 최악으로 나와서 어차피 나가서 돌아다니긴 곤란했답니다. 최근 며칠은 다시 주식에 빠져있기도 하구요. (뭔가 나름 기발한 방법이 떠올라서 시도해 보느라) 으으... 다행히 오늘은 "보통"이라고 나오네요. 비가 오면서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 것 같아요. 블로그에 올릴 글이 엄청 밀려있는데 밀려 있다는 생각 말고 오늘은 그냥 맛있는 거 먹으면서 영화나 봐야겠어요. 찍어둔 사진이 많이 쌓여 있는 부분은 좀 아깝긴 하지만 뭐 어때! 하고 흘려보내는 연습도 좀 해야 할 것 같아요. (이렇게 말해놓고 폭풍 업데이트 중ㅎ) 얼마 전엔 마켓컬리에서 [이연복의 목란] 짜장면이라는 제품을 사봤어요. (아래 사진엔.. 2021. 3. 27.
걷기운동 후 바르다 김선생 돈가스 김밥 & 농심 배홍동 비빔면! 라수다 타임 #9 어제는 다행히 미세먼지도 바람도 약한 하루였어요. 미세미세 지도에서는 동쪽이랑 남쪽이 특히 좋았던 걸로 나오네요. 저희 동네는 "좋음"으로 나와서 마음놓고 걷기운동을 할 수 있었어요.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는 언제나처럼 파랗고 평화로웠답니다. 아쉽게도 오늘은 미세먼지 상황이 좋지 않네요. 이번엔 뭔가 동쪽으로 떠밀려 가서 가득 쌓인 느낌이에요. (미세미세 앱에서 까만색이면 미세먼지 최악) 저희 동네는 "나쁨"으로 나오는데 나갈지 말지 갈등이에요. 그보다 더 나쁘면 갈등 안하고 집에 있겠는데 오늘처럼 어중간하면 심하게 갈등이 돼요. (일단 운동하는 거 자체가 귀찮기 땜에) 유산소 운동 말고 근력 운동도 다시 해야 하는데 정~말 귀찮네요. 그래도 하긴 해야 해서 어제는 간만에 스쿼트를 조금 .. 2021. 3. 23.
인천 칼바람 속에서 센트럴파크 걷기운동 (치토스 후라이드&양념치킨맛 후기) 라수다 타임 #8 어제는 창문을 잠시 열었더니 위잉~ 하면서 엄청난 바람이 들어오더라구요. 놀라서 얼른 닫았는데 이 정도 바람이라면 미세먼지가 다 날려갔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역시나 미세미세 지도를 확인해봤더니 미세먼지가 별로 없는 걸로 나타났어요. 걷기운동하러 나가고 싶은데 바람이 너무나 강해서 잠시 갈등했어요. 그래도 미세먼지 가득한 것보다는 낫지 않을까 싶어서 귀차니즘을 이겨내고 나가보기로 했죠. 아래는 집에서 가깝다는 이유로 최근 자주 걷고 있는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예요. 바람이 셀 거라고 생각은 했는데 막상 나가니 생각보다 훨씬 더 엄청나더라구요. 날씨도 생각보다 많이 추웠어요. 봄옷을 입고 나온 사람들이 많았는데 패딩을 입어야 하는 날씨였어요. (다행히 저는 패딩ㅎ) 일단 열심히 걷긴 했는데.. 2021. 3. 22.
넷플릭스 데이! (부부의 세계, 귀멸의 칼날, 어바웃 타임 About Time) 라수다 타임 #7 *스포 없음* 오늘도 증시 분위기가 그냥 그래서 주식은 내버려 두고 여기에 잠시 수다나 떨어보기로 했어요. 요즘 넷플릭스에서 짬짬이 드라마나 영화를 보고 있는데 한동안 안 보다가 보니까 재미있네요. 우선 부부의 세계예요. 워낙 떠들썩해서 예전부터 정말 보고 싶었는데 이제야 보게 되었어요. 이 드라마는 보다 보니 어디선가 봤던 내용이었어요. 뒤늦게 검색을 해보니 역시나! 닥터 포스터 Doctor Foster가 원작이었네요. 보면서 느낀 건 "잘 만들었네!", "연출력 대단", "역시 김희애!" 등이었어요. 악역인데 너무 강아지 눈망울인 한소희 배우가 인상적이기도 했고요. 바람/불륜/막장 코드인데 김희애가 너무 우아하고 드라마가 전체적으로 영상미가 훌륭해서 딱히 저급하게 느껴지진 않았어요... 2021. 3.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