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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소리86

춘갈농장에서 항라사마귀 약충 믜미를 입양했어요! 20210507 *이 포스팅은 사마귀 사육자와 애호가를 위한 글입니다. 정말 관심 있는 분들만 봐주시고, 곤충 사진이 많으니 주의해 주세요. 우와~ 정말 오랜만에 절지동물 카테고리에 글을 쓰게 되었네요! 이번엔 춘갈농장에서 항라사마귀 약충을 입양했어요. 이름은 믜미로 지었답니다. 믜라는 글자가 물음표로 나오거나 폰트가 반영이 안 될 때가 있어서 조금 망설여졌지만 몇 달 전부터 생각해둔 이름이어서 그냥 밀고 나가기로 했어요. 아쉽게도 저희 넓적배사마귀 효미는 올 3월 9일에 제 곁을 떠났어요. 알에서 태어나면서부터 계산하면 대략 1년 1개월을 살고 간 거네요. 작년 7월에 떠난 쥐미의 곁에 고이 묻어주었답니다. 사실 사마귀를 다시 키우는 것에 대해 고민이 많았는데 결국 또 사마귀의 매력에 무너지고 말았네요. 특히 항라사마.. 2021. 5. 8.
그냥 소소한 티스토리 블로그 수다 32 - 결국엔 돈일까? (방문자수 & 애드센스 수익) ◀수다 1 - 주식 포스팅 덜하게 될 줄 알았는데...▶ 얼마 전에 이 블로그는 주식 블로그가 아니라는 글을 올린 적이 있어요. 그때만 해도 저 자신이 주식에 흥미가 좀 떨어졌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 뒤로 주식 글을 더 열심히 올리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네요. 주식은 오히려 예전보다 더욱 재밌어졌구요. 원인은 제가 주식에 대해 자꾸만 뭔가를 더 깨우치게 된 것도 있지만(뭐든 더 터득할 수록 더 재밌어지잖아요) 증시가 상승세로 돌아섰다는 점도 크게 한몫한 것 같아요. 다시 하락장 이어지고 계좌 박살 나면 "아~ 이제 주식은 재미없어"라며 주식 앱 꺼두고 놀러 다닐지도 몰라요. 하여간 맨날 말이 바뀌어서 저도 죽겠네요. 그나마 아무도 상관을 안 하는 게 정말 다행이에요. ◀수다 2 - 신규 방.. 2021. 4. 18.
티스토리 블로그에서 방문자수 가리기 (없애기)! *잡다한 수다 주의: 방문자수 가리는 방법만 보실 분들은 아래로 쭉 내려가 주세요. 두둥! 저도 결국 블로그 방문자수를 안 보이게 가리기로 결정했어요. 초보분들의 블로그 활동에 참고가 될까 해서 계속 공개해 두려고 했는데 죄송하게 되었네요. 이렇게 하기로 한 이유는 정말, 진심으로, 방문자수나 수익에 신경을 쓰고 싶지 않아서예요. 방문자수를 공개해두니까 저도 모르게 자꾸만 방문자수를 노리는 글을 쓰게 되고, 그러다 보니 행복하지 않게 되고, 고민도 점점 깊어지더라구요. 안 그래도 블로그 생활에 대해 "내가 지금 대체 뭐하고 있는 거지?"라는 의문이 가득한데 그런 상황에서 전혀 즐겁지 않은 글을 쓰게 되니까 더욱 회의감이 들게 되었어요. 정말 열심히 조사해서 공들여 올린 글이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보는.. 2021. 3. 17.
그냥 수다 (서울우유 살롱 밀크티 후기) 라수다 타임 #1 오늘은 아침까지만 해도 블로그를 한 일주일 정도 쉬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딱히 막 열심히 한 것도 없는데 그냥 블로그에서 멀어진 삶은 어떨지 경험해보고 싶더라구요. 2019년 11월 초부터 거의 매일 글을 올렸기 때문에 블로그를 하지 않고 사는 삶은 어떤 건지 잘 기억이 안 나는 상태가 되어버렸거든요. 그런데 정말 웃기게도 거의 그렇게 정한 순간에 블로그에다 수다를 떨고 싶어졌어요. 저 자신에게 "대체 정말 하고 싶은 게 뭐야?"라고 끊임없이 질문하고 있는 요즘인데 아마도 지금 이 순간의 답은 여기에 글을 적는 것인가 봐요. "블로그를 떠나서 지금 이 순간 가장 하고 싶은 것부터 하나씩 해나가 보자" 라는 생각을 많이 하는데 그게 블로그에 글을 적는 것이라니 제가 생각해도 참 이.. 2021. 3. 14.
[공지] 이 블로그는 주식 블로그가 아니랍니다♡ 별거 아닌데 공지로 따로 띄우기도 그렇고, 그냥 잡담 카테고리에 적을게요. 사실 제가 적으면서도 "아니 이 블로그가 뭔지 누가 상관한다고 그래~ Who cares!"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ㅋㅋ 그래도 혹시나 한두 분에게라도 참고가 될까 해서 한번 적어보기로 했어요. 일단 제목 그대로 이 블로그는 주식 블로그가 아니랍니다. 혹시 주식글을 보기 위해 이곳을 찾는 분이라면 앞으로 큰 실망을 하실 수 있어요. 블로그 주제가 언제 무엇으로 바뀔지 저조차도 모르거든요ㅋㅋ 여기는 그냥 "라소리 블로그"예요. 라소리의 삶 자체가 주제인 곳이죠. 블로그 이름처럼 이 블로그의 시작부터 끝까지 "제가" 뭘 하고 "제가" 무엇에 관심이 있는지가 주제가 될 거예요. (강한 폭망의 기운이...) 다수의 사람들이 좋아하는 주제.. 2021. 3. 7.
2021년 새해 맞이 무작위 생각 나열 (2020년 안 좋았던 일들, 좋았던 일들, 주식, 바퀴벌레, 절지동물 사육 등) 2020년은 내 인생에서 정말 색다르면서도 꽤나 좋은 편에 속했던 한해였던 것 같다. (그만큼 평소에 안 좋은 해가 많았단 얘기.) 코로나로 해외여행과 그 외 여러 좋은 계획들이 취소되었던 것 외에는 크게 나쁜 일은 없었다. 거의 새것인 내 레노버 T590 랩탑 키보드 위에 계란프라이를 떨어뜨렸던 일은 나빴다. 그냥 계란프라이를 얹은 접시를 손에 들고 가고 있을 뿐이었는데 미친 계란프라이가 혼자 미끄러져서는 마치 UFO처럼 날아서 랩탑 위에 착지한 것이다. 까만 무광 키보드 군데군데 기름 자국이 잔뜩 생겨서 한참을 닦아야 했다. 거의 새것인 내 레노버 T590 랩탑 키보드 위에 (다른 얘기다.) 돼지갈비찜 한조각이 날아가서 착지하는 일도 있었다. 계란프라이와는 달리 국물이 안쪽으로 흘러들어갔다. 맨 오른.. 2021. 1. 1.
뒹굴뒹굴 모놀로그 20201122 잠 오는 밤에 블로그 생각 간만의 잡담. 블로그에 관한 고민이 끝난 줄 알았는데 여전히 고민은 계속된다. 오늘은 무슨 고민을 했냐면, 토일은 블로그를 안 하면 어떨까였다. 막상 떠올리고 보니 썩 괜찮은 생각이다. 예전에 이웃 블로거 꿈꾸는 강낭콩 님께서 그렇게 하시는 걸 보고 나도 저렇게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그 당시에는 1일 1포스팅에 대한 압박감이 컸기 때문에 실행을 못했다. 그런데 언젠가부터는 그런 압박이 전혀 없다. 그냥 꼭 하고 싶은 말이 있으니 적는 것일 뿐이다. 특히 주식 수다는 때를 놓치면 다시 할 수 없는 거라서 그냥 자연스레 하게 된다. 지금 생각하니 그것도 그냥 놓치면 어떠냐 싶다. 아무도 안 잡아 먹고, 딱히 대단한 손해를 보는 것도 없다. 지금 쓰는 이런 개인적인 수다 글도 그렇다. 이런 건 .. 2020. 11. 22.
[잡담] 그냥 소소한 티스토리 블로그 수다 27 - 애드센스 송출 문제라니! 구글 블로그스팟(Blogspot, Blogger)이나 열어 볼까? ◀수다 1▶ 2020년 11월 13-14일 티스토리에서 구글 애드센스가 송출되지 않는 일이 있었죠. 저는 딱히 수익에 의미를 두고 있지 않아서 별 상관은 없었는데 그래도 공지 하나 안 뜨는 건 의외였어요. 카카오/티스토리에 대한 이미지도 많이 안 좋아졌고요. 지나가다가 발 밟아놓고 미안하단 소리 안 하는 느낌이었달까요. 그래서 얼마 전 만들어서 운영해보려다가 도저히 시간이 안 되어서 팽개쳐둔 구글 블로그스팟(blogspot)을 다시 들여다 보게 되었어요. 바빠서 블로그 1,2 말고는 잘 손을 못 대고 있긴 한데 그래도 해외 플랫폼 하나 정도는 뚫어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걸로 돈 벌어야지!" 하는 생각으로 해보려는 건 아니에요. 제 경우 지금 이 블로그도 본문 사이에 뜨는 애센이 너무 싫어서 상하.. 2020. 11. 15.
뒹굴뒹굴 모놀로그 20201108 잠 안 오는 밤에 삼립 호찜이 생각 *진짜 그냥 잡담이에요. 형식도 없는 그냥 즉흥적인 주절거림입니다~ 그냥 잠옷 입고 침대에서 뒹굴거리면서 한번 써보는 글. 난 폰에서 글을 쓴 뒤 반드시 PC에서 마무리를 하는데 처음으로 폰에서만 쓴 글을 블로그에 올려보기로 한다. 폰에도 크롬 등의 브라우저가 있어서 웬만한 건 다 되니까 PC에서 올리는 거랑 별 차이 없을 듯한데 어떨지 모르겠다. 뭐 좀 이상해도 누가 잡아먹는 것도 아닌데 늘 쓸데없는 걱정이 많다. 지금 내가 갑자기 폰으로 글을 쓰고 있는 이유는 잠이 안 와서이다. 잠을 못 자고 있는 이유는 요즘 꽂혀 있는 홍차 때문이다. 너무 맛있어서 자꾸 마시게 되는데 덕분에 잠을 푹 잘 수가 없다. 몸은 너무너무 피곤한데 정신은 말똥말똥한 정말 싫은 상태다. 이럴 때는 자연스레 주식에 관한 뉴스나.. 2020. 11. 8.
[잡담] 그냥 소소한 티스토리 블로그 수다 26 - 구글 애드센스 줄였어요, 카카오 및 수익 연동 상황 ◀수다 1▶ 저는 이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늘 마음에 걸리는 게 있었어요. 바로 애드센스가 제 글에 너무 많이 뜬다는 거였죠. 처음부터 싫었기 때문에 처음 시작했을 땐 일일이 수동으로 코드를 넣었어요. 그런데 하다 보니 너무 힘들더라구요. 버티다 버티다 결국 자동으로 바꾸게 되었어요. 그 후로 정말 편해지긴 했는데 문제는 제 블로그가 애드센스 범벅이 된 것이었어요. 아무리 두 개만 뜨도록 설정하고 중간에 맞춰져 있던 바를 왼쪽으로 낮춰도 제 글이 보통 좀 길어서 그런지 늘 애센 범벅이 되더라구요. 아래는 며칠 전까지 자동으로 해두었던 저의 애센 설정 상태예요. "일치하는 콘텐츠"는 그대로 두고 "인페이지"만 빼고 싶은데 인페이지를 끄니까 두 개 다 꺼져서 그냥 둔 거예요. 처음엔 그저 신기하기만 했던 앵커.. 2020. 10. 27.
나방 애벌레 레벌이 이야기 2 - 애모무늬잎말이나방 *이 포스팅은 곤충 사육자와 애호가를 위한 글입니다. 정말 관심 있는 분들만 봐주시길 부탁드려요. 곤충 사진이 많으니 주의해 주세요. 레벌이 지난 이야기 - 나방 애벌레 레벌이 이야기 1 2020년 9월 23일 레벌이가 고치를 만들어 들어간 지 하루가 지났어요. 잎사귀가 말라가는데 괜찮은 건지 모르겠네요. 한 시간 후에 다시 보니 갑자기 까매진 모습... 무슨 일이 벌어지는 건지를 모르니 너무 걱정이 돼요. 9월 30일 새벽 0시 15분 그로부터 일주일이 더 지났어요. 레벌이는 그 자리에 그대로예요. 밥은 물론 물도 못 먹고 있는 상태죠. 해줄 수 있는 게 없어서 그냥 사육통 안에 물만 자주 뿌려줬어요.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많이 건조해져서인지 물이 빨리 마르더라구요. 자세히 보니 고치도 이쁘게 잘 만들었.. 2020. 10. 26.
나방 애벌레 레벌이 이야기 1 *이 포스팅은 곤충 사육자와 애호가를 위한 글입니다. 정말 관심 있는 분들만 봐주시길 부탁드려요. 곤충 사진이 많으니 주의해 주세요. 이번 얘기는 나방 스페셜입니다! 꽤 전부터 준비했던 포스팅인데 주식 꿀잼에 푹 빠져서 허우적거리다가 이제야 적네요. 2020년 9월 21일 어느 날 동네에서 룰루랄라 길을 가고 있었어요. 정리되지 않은 풀밭이 옆에 있는 길이었죠. 그런데 하얀 꽃이 피어 있는 키가 큰 풀에 뭔가 수상한 것이 눈에 띄었어요. 얘야, 너 뭐니!!ㅎㅎ 보니까 너무나 귀여운 애벌레가 있었어요. 그냥 평범하게 있었더라면 제가 그냥 지나갔을 텐데 나뭇가지인 척하는 바람에 제가 보게 된 거예요. 하는 짓이 웃겨서 집에 데리고 가보기로 했어요. 그런데 바로 채집할 수는 없었어요. 사람들이 보는 게 부끄러.. 2020. 10. 26.
[잡담] 유입 키워드 해결 30 - 바퀴벌레가 좋아하는 음식, 삼성 빅스비 Bixby로 단위 변환, 사과 우유 없는 이유 "유입 키워드 해결"은 제가 제 블로그의 유입 키워드를 하나씩 해결하는 코너입니다. 띄어쓰기나 오타는 고치지 않고 유입 키워드 그대로 옮기고 있습니다. 검색어 1: "바퀴벌레 좋아하는 음식" 바퀴벌레가 좋아하는 음식이 궁금하시군요! 독일바퀴를 실제 키우고 있는 사람으로서 말하자면요(농담 아니고 정말 키우고 있거든요), 1. 자기 종족 포함한 곤충 사체 (아주 좋아함. 신나게 물고 안쪽으로 끌고 감. 다리나 더듬이는 종종 남김) 2. 고기 (치킨 먹다가 최대한 염분이 없는 안쪽 부분을 떼어줘 봤는데 환장하고 먹음) 3. 빵, 과자, 개사료 등 (밀가루 음식이랑 기름기 있는 거 은근히 좋아하는데 1, 2번만큼은 아님) 4. 사과 같은 달달한 과일 (먹긴 먹는데 그렇게 막 좋아하는 건 아님. 채소류는 거의 안.. 2020. 10. 18.
[잡담] 유입 키워드 해결 29 - 애인이 대상포진 걸리면, 허벅지 패인 상처 재생 시간 "유입 키워드 해결"은 제가 제 블로그의 유입 키워드를 하나씩 해결하는 코너입니다. 띄어쓰기나 오타는 고치지 않고 유입 키워드 그대로 옮기고 있습니다. 검색어 1: "허벅지 패인상처 재생시간" 상처가 얼마나 깊이 패었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보통은 습윤밴드를 붙여두면 살이 차오르면서 천천히 회복이 돼요. 너무 깊게 패었다면 봉합이나 피부 이식 수술이 필요할 수 있으니 병원에 가보는 게 좋아요. 습윤밴드도 메디폼, 듀오덤, 마데카, 이지덤 등 종류가 많은데 자신의 피부에 안 맞는 걸 선택하면 알러지 반응이 일면서 더 나빠질 수도 있어요. 후시딘이나 빨간약 등의 상처에 바르는 약도 너무 많이 자주 바르면 오히려 새살이 올라오는데 방해가 될 수 있어요. 괜히 혼자 버티다가 염증이 생기면 큰 병원에 가야 하는 경우.. 2020. 10. 16.
[잡담] 그냥 소소한 티스토리 블로그 수다 24 - 글 빨리 쓰기 팁(말로 글 쓰기), 글 가로 폭 및 정렬에 대해 ◀수다 1▶ 이번엔 글 빨리 쓰기 팁을 한번 적어볼게요! 일단 첫 번째 팁은 안드로이드 폰에 한해서이고 말로 글씨를 적는 방법이에요. 아이폰도 비슷한 기능이 있을 텐데 저는 안드로이드 폰 기준으로 얘기하겠습니다. (2020년 10월 3일 현재 기준) 1. 폰 가장 위를 쭉 내려서 오른쪽에 톱니바퀴(환경설정)를 눌러주세요. 2. 밑으로 쭈우욱 내려가다 보면 거의 제일 밑 왼쪽에 초록색 사람 모양이 보일 거예요. 그 바로 위에 있는 언어, 날짜 등을 설정하는 곳(General management 일반 관리)으로 들어가 주세요. 3. 언어 입력 (Language and input)으로 들어가 주세요. 4. On-screen keyboard 또는 그 위치에 있는 걸 눌러 주세요. 5. 키보드 설정하는 곳으로 가.. 2020. 10.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