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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빵47

[인천 송도] 제이스레시피 후기 2 - 얼그레이 스콘, 초코 스콘, 카페라떼 좀 더 텀을 두고 가게 될 줄 알았던 제이스레시피 J's recipe를 또 가게 되었습니다. 아침 11시 쯤이었는데 사진에서 보이는 유리 안쪽에서 제빵사 분이 열심히 빵을 만들고 계셨어요. 잠시 다른 곳으로 가신 사이에 찍었습니다. 갓 만들어진 빵이 하나 하나 나오고 있습니다. 빵 냄새가 황홀한 아침이었어요.😊 안스베이커리처럼 여기도 시식빵과 빵 커팅 서비스를 코로나 때문에 당분간 중단한다고 되어 있네요. 이제는 조심조심 조금씩은 해도 되지 않을까 싶은데 좀 아쉬웠어요. 이번 방문에서는 조금 재미있었던 게, 사장님과 직원분이 저번과는 달리 친절했다는 것입니다. 아주 친절했다기보다는 그냥 일반적인 보통 친절이었는데 확실히 더 이상 불친절하진 않았어요. 설마 내 저번 리뷰를 본 걸까 하는 생각에 조금 긴장이.. 2020. 5. 14.
뚜레쥬르 4 - 배달의 민족 후기 (구운 치즈케이크 빵, 햄앤 포테이토 샐러드 샌드위치, 플레인 스콘, 부추계란빵, 카페라떼) 이번에는 오랜만에 뚜레쥬르와 배달의 민족을 이용한 후기입니다. 제가 이용한 곳은 저번처럼 송도 그린워크점이에요. 저희집에서 유일하게 주문이 가능한 매장이랍니다. 어느새 최소주문금액이 15,000원으로 껑충 뛰어올랐네요 배달팁은 그대로 2,000원이었습니다. 원래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메뉴에 비비고 단호박죽과 소고기죽도 있었어요. 둘 다 280g입니다. 아래는 제가 주문한 다섯 가지입니다. 주문을 넣고 뚜레쥬르가 왔는데... 웬일인지 영수증이 오지 않았네요. 이런 적은 처음이에요. 카페라떼 3,000원 330ml에 180kcal 커피가 캐리어에 따로 오긴 했는데 이 모양으로 왔어요. 사실 처음에도 이랬는데 배달 시작한지 얼마 안 된 것 같아서 그때는 쓴소리를 안 했어요. 그런데 한 달이 훨씬 넘게 지난 아직.. 2020. 5. 7.
[인천 송도] 제이스레시피 후기 - 블랙 올리브 치아바타, 먹물 유자 크림치즈 빵, 인스타그램 이번엔 정말 맛있는 동네 빵집을 소개해드릴게요! 빵집 이름은 제이스레시피 J's recipe이고, 저의 이웃 블로거인 maciree님 덕분에 알게 된 곳이랍니다. 직접 먹어봤더니 진짜 너무 맛있어서 저의 송도 지인들에게도 바로 얘기를 해줬어요. 그랬더니 지들은 이미 항상 가는 곳이고 이틀 전에도 갔다면서, "거기 너무 맛있어!!" 하면서 완전 열광을 하더라구요. 좋은데 알고 있었으면서 저한테 말 안 해줬다니, 아쥬 혼을 내주었습니다.ㅋ 주차단속이 심하니 상가 지하주차장을 이용해달라는 표지판이 있었어요. 1시간 무료네요. 20시간의 기다림이 필요한 저온발효 빵이래요. 합성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았다는 점이 마음에 쏙 드네요. 앉아서 먹을 곳은 분위기가 좀... 아! 여기서 먹지 말고 나가라는 뜻인가? 에이 설.. 2020. 5. 5.
[잡담] 동네 파리바게뜨 구경 이번엔 수다 떨면서 동네 파바 구경 잠깐 시켜드릴게요. 제가 간 곳은 송도 센트럴파크점입니다. 저희 집에서 3번째로 가까운 파바 매장이에요. 걸어서 한 10분 정도 걸려요. 다른 방향으로 11분 거리에 4번째로 가까운 파바가 있고요. 이번에 보여드리는 매장은 제가 종종 배달 시켜먹는 곳이기도 합니다. 소심하게 찍어 본 내부입니다. 반대쪽엔 작은 카페가 마련되어 있었어요. 사람들이 커피를 마시고 있어서 그냥 안 찍었어요. SBS 드라마 더킹: 영원의 군주 광고판이 있네요. 이민호가 백마탄 왕자로 나온다고 얼마 전에 어떤 글에서 봤어요. 김은숙 작가의 신작이고요. 김은숙 작가는 파리의 연인, 시크릿 가든, 태양의 후예, 도깨비, 미스터 선샤인 등의 대박 드라마들을 집필하신 분이죠. 아 그러고 보니!! 아래에.. 2020. 5. 3.
파리바게뜨 8 - 요기요 주문 후기 (앙버터롤) 이번엔 한 가지 빵에 대한 짧은 리뷰입니다. 빵 좀 덜 먹어 보려 했는데 그새 또 나온 파리바게뜨 신제품에 무너졌어요. 주문은 요기요에서 파리바게뜨 송도 힐스테이트점을 이용했어요. 저희 동네 파바가 모두 그렇듯 최소주문 금액은 만2천원, 배달금액 2천원이에요. 이번에 제가 주문한 앙버터롤은 14,000원이어서 이것만 주문해도 배달이 되었답니다. 빵 하나면 그냥 직접 사러 가지 왜 주문했냐구요? 저는 요기요 슈퍼클럽 회원이어서 3천원 할인을 받는데다가 파리바게뜨에서 배달비 무료 행사도 하고 있었거든요. 직접 가서 사면 大손해였어요.😂 처음에 요기요의 한 파리바게뜨 매장에서 이 빵을 발견했을 땐 별 생각이 없었어요. 팥이 들어간 롤케이크라니, 특이하네, 맛있겠다, 그러고 말았죠. 그런데 미련이 남아서 다시 .. 2020. 5. 2.
파리바게뜨 7 - 요기요 주문 후기 (호두 통팥볼, 달콤한 고르곤졸라, 딸기우유) 파리바게뜨 주문 후기 6에 이어지는 후기입니다. 달콤한 고르곤졸라 (1,900원, 75g에 칼로리 235kcal) 수년 전에 레스토랑에서 그릴드 고르곤졸라 치즈 샌드위치를 먹은 적이 있어요. 맛은 있었는데 고르곤졸라 특유의 구린 냄새가 레스토랑을 꽉 채우는 바람에 먹는 내내 얼굴이 화끈거릴 정도로 난처했던 적이 있었답니다. (냄새가 정말 엄청났어요!) 다행히 이 빵의 고르곤졸라는 구린 냄새가 그리 심하지 않았어요. 독서실 같은 밀폐된 공간에서 이 빵 포장을 뜯는다면 주위의 눈총을 받을 수도 있을 듯한데 집에서 먹기엔 별 상관이 없을 정도였답니다. 그런데 이 빵의 특이 사항은 의외로 고르곤졸라 치즈가 아니었어요. 바로 꿀이었습니다. 반으로 잘라보면 이런 모습입니다. 집을 때마다 손에 투명한 뭔가가 묻어서 .. 2020. 4. 25.
파리바게뜨 6 - 요기요 주문 후기 (허니본델리슈, 연유브레드, 새우감자봉) 이날은 원래 짜장면을 먹으려고 했는데 막상 아침이 되어 보니 그냥 간단하게 커피와 빵이 먹고 싶어졌어요. 배달앱을 열어서 여기저기 둘러보다가 전날 이용했던 파리바게뜨를 또 찾게 되었습니다. 저희 동네인 인천 송도에는 파리바게뜨가 엄청 많아요. 이번에 한번 세어 봤더니 자그마치 일곱 군데나 있었습니다. 저는 지금껏 그중 세 군데를 이용해 봤어요. 지금껏 저 세 곳이 선택된 이유는 빵 메뉴가 괜찮았기 때문이에요. 매장마다 메뉴가 조금씩 다르거든요. (지금 얘기하는 건 배달앱 요기요에서 봤을 때의 기준입니다.) 빵 메뉴 뿐 아니라 음료도 달라요. 심지어 커피를 공장에서 나오는 컵커피만 파는 곳도 있어요. 어떤 곳은 카페라떼가 없기도 하고 어떤 곳은 뜨거운 커피가 없고 아이스 커피만 있기도 해요. 그러니 저처럼.. 2020. 4. 24.
파리바게뜨 5 - 요기요 배달 주문 후기 (쫀득 치즈브라우니, 치즈 파니니, 착한 농부의 빵, 커피는 카페라떼) 요즘 계속 요기요에서 파리바게뜨 5,000원 할인을 하고 있길래 또 다시 파리바게뜨를 찾게 되었습니다. 이번 주 금요일(2020년 4월 24일)까지 한다고 하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얼른 요기요로 가보세요. (나 배달앱이나 파바랑 1도 관련 없는 사람인데 엄청 열심히 홍보해주네ㅎㅎ 그래도 좋은 건 알려야 하니까요!) 각 매장마다 요기요에서 오픈하는 시간이 조금씩 다를 수 있는데 저희 동네 파바는 전부 10시 20분에 오픈하더군요. 요기요에 나오는 파바 메뉴는 오픈 직후보다 11시쯤이 되면서 좀 더 많아지기도 한답니다. 그래서 주문을 언제쯤 하는 게 가장 좋을지 좀 애매하기도 한데, 이렇게 할인하는 기간에는 인기 많은 빵들은 금세 품절이 되어서 제 경우엔 가능한 한 11시가 되기 전에 주문을 합니다. 이번에.. 2020. 4. 23.
뚜레쥬르 3 - 배달의 민족 주문 후기 (김치 고로케, 치즈방앗간, 콥샐러드, 아메리카노) 오늘도 즐거운 빵 얘기입니다.🤭 배달의 민족에서 보는 뚜레쥬르 메뉴 일부는 저번 리뷰에서 보여드렸으니 이번에는 제가 주문한 것 네 가지만 쭉 보여 드릴게요. 주문을 넣고, 얼마 후 위의 메뉴들이 도착했습니다.♡ 우선 그랑드 카페 아메리카노 (HOT)입니다. (2,500원, 310ml, 칼로리 10kcal) 요즘 아메리카노에 꽂혀서 매일 홀짝홀짝 마시고 있어요. 뚜레쥬르가 아메리카노도 아주 잘 만드네요. 뚜레쥬르만의 스페셜 고급원두를 적절한 비율로 블렌드 한 것이라고 하는데 그게 뭐든 간에 정말 맛있게 마셨습니다. 요건 뚜레쥬르 신메뉴 김치고로케입니다. (1,900원, 132g, 칼로리 375kcal) 보정할 게 없는 완벽한 비주얼이네요. 전자레인지에 살짝 돌려서 제가 좋아하는 4등분을 했습니다. 먹어 보.. 2020. 4. 17.
안스베이커리 송도점 후기 2 - 제주 마늘 바게트, 생도넛 요 며칠 계속 바싹 구운 삼겹살이 당겨서 오늘은 배달앱에서 삼겹살 정식을 보고 있었어요. 그런데 갑자기 머릿속 어딘가에서 안스베이커리 생도넛! 하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그 즉시 삼겹살이고 뭐고 망설임 없이 안스베이커리로 달려갔습니다. (실제 뛰었단 소리는 아니고요, 아래 유리에 비친 것도 저 아니고요ㅎ) 집이랑 가까운데도 간만에 와보네요. 안스베이커리도 앱이 있군요. 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깔아는 두었습니다. (포인트 있으세요? 라는 질문엔 늘 재빨리 아니요! 하고 대답합니다.) 빵 종류가 엄청 많은데 코로나 때문에 시식이 중단되어서 먹어볼 수가 없어요. 코로나 정말 가지가지하네요. 멀리 있는 커피 메뉴를 줌 당겨서 찍어보았어요. "27년 로스팅의 선구자, 한국커피의 원두를 사용합니다" 라고 적혀있어요... 2020. 4. 15.
카페 꼼마 Cafe Comma 송도점 후기 2 (그린티 가토 쇼콜라, 아메리카노, 책) 카페 꼼마 Cafe Comma 송도점 후기 1 의 후반 얘기입니다. 음식을 받아들고는 2층을 향했습니다. 2층은 10살 이하 어린이는 출입금지이기 때문에 조용한 분위기가 정말 좋아요. 대신 2층에 가서 먹길 원하면 테이크 아웃으로 되어서 음식에는 일회용 용기가 쓰입니다. 2층도 책의 천국입니다. 좋은 책들을 다 못 읽고 죽을 거라는 게 왠지 슬퍼져요. 책뿐 아니라 영화, 만화, 애니메이션, 미드 등 좋아하는 것들을 다 못 보는 것은 참 아쉬운 일입니다. 그 아쉬움 또한 인간이기에 누릴 수 있는 축복이겠지만요. 저는 아래 사진에 보이는 공간에서 책을 골라보기로 했어요. 뭔가 엄청 예쁜 표지가 눈에 띄었거든요. 제가 고른 책입니다. 요네자와 호노부의 봄철 한정 딸기 타르트 사건이에요. 아래는 리디북스에서 퍼.. 2020. 4. 12.
카페 꼼마 Cafe Comma 송도점 후기 1 - 맛있는 빵과 책이 한가득♡ 오늘은 카페 꼼마라는 북카페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저처럼 책, 유기농, 빵, 커피 등의 키워드에 끌리는 분들께 특히 추천드리고 싶은 곳이에요. 체인점이긴 한데 많이 있지는 않아요. (4군데 정도?) 카페 콤마 말고 꼼마로 검색해야 나옵니다. 꼼마가 아닌 건 다른 카페예요. 저는 작년 초여름에 송도에 놀러왔다가 가본 뒤 이번에 두 번째 가보는 거였어요. 토요일에 사전 투표하고 난 직후였답니다. 카페 꼼마는 IBS 타워 빌딩 1, 2층에 있어요. 외부가 별로 카페처럼 보이지 않아서 처음엔 찾기 힘들 수도 있어요. 건물 바로 옆에 중부지방 해양경찰청이란 글씨가 보인다면 맞게 찾으신 겁니다. 들어가면 엄청난 수의 책과 함께 커피와 빵을 즐길 수 있는 홀이 보입니다. 규모가 꽤 커요. 일일이 다 구경하기도 힘들 .. 2020. 4. 12.
파리바게뜨 4 - 요기요 배달 주문 후기 (맛있는 커피, 에그쉬림프 샌드위치, 꽃맛살 고로케, 파시 쑤-욱) 오늘 파리바게뜨 주문은 조금 특별한 것이었습니다. 제가 지금껏 파리바게뜨는 커피가 맛없다고 말해왔는데 오늘 그 생각이 드디어 바뀌게 되었거든요. 저의 고마운 이웃 블로거 H_A_N_S님께서 파리바게뜨 커피가 맛있었다고 알려주시길래 오늘 간만에 다시 파리바게뜨 커피를 마셔보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대전ㄷㅅ점에서 마셨던 그 맹물 커피가 아니었어요. 대전ㄷㅅ점에서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 모두를 마셔봤는데 둘 다 충격적이었거든요. 그랬는데 사람들이 말하는 그 "매장 차이"라는 걸 오늘 제대로 경험해 보게 되었습니다. 이번엔 저번에 주문한 매장이 아닌 새로 배달을 시작한 "송도센트럴파크점"을 이용해 보았어요. 왜냐면 이곳의 메뉴에 나와있는 에그쉬림프 샌드위치가 다른 매장엔 없었거든요. 원래부터 있던 메뉴지만 저는 처.. 2020. 4. 8.
파리바게뜨- 요기요 후기 3 (쉬림프 토마토 포카챠, 샐러드빵, 케이준 치킨 샐러드) 오늘도 요기요는 각종 할인 행사를 아래처럼 요렇게 띄워두고 있네요. 이번엔 치킨의 유혹이 특히나 엄청나군요. 그러나 전 요즘 살이 좀 붙어서 치킨은 눈물을 머금고 패스합니다. 거기다 배민이 수수료 인상을 했다고 해서 또 실망을 했어요. 그래서 오늘만이라도 제가 정말 좋아하는 배달앱 사용을 건너 뛰기로 했습니다. 대신 3주 전쯤의 파리바게뜨 주문 후기 올려볼게요. 주문은 송도포스코점에서 했고, 파리바게뜨의 커피에 두 번이나 실망했으므로 빵만 주문했습니다. 커피가 맛있어졌다는 소문이 들리기 전까지는 파리바게뜨 커피는 마시지 않을 거예요. (단호) 송도포스코점의 현재 별점은 4.8점이고, 최소주문금액 12,000원에 배달요금 2,000원입니다. 아래는 제가 주문한 메뉴 3개예요. 한 번도 안 먹어본 것들로 골.. 2020. 4. 6.
뚜레쥬르 - 배달의 민족 주문 후기 ( 정통 고로케, 바닐라 라떼, 빵속에 순우유, 봉쥬르, 등) 저는 항상 리뷰가 많이 밀려 있어서 예전 일들을 주로 올리는데 이번엔 따끈따끈한 오늘 당일 후기를 올려보겠습니다! 이유는 바로바로 배민의 이 할인 행사 때문입니다. 제가 2월에 처음으로 인천 송도에 왔을 땐 배달이 가능한 뚜레쥬르 매장이 없었어요. 엄청 좌절하고 있는데 신기하게도 며칠 후에 배민에 뜨더군요! 그런데 전화 주문밖에 안 돼서 할인 쿠폰을 쓸 수가 없었어요. (배민에서 봤을 때 전화 주문만 받는다고 되어있는 곳 맘에 안 들어요!😐) 지금까지 그런 상황이었는데 오늘 보니까 뚜레쥬르 "송도그린워크점"에서 일반 배민 주문을 받고 있었어요. 마침 4천원이나 되는 쿠폰도 주겠다, 너무 기뻐서 바로 주문을 넣어봤습니다. 아래는 배민에서 보이는 저희 동네 뚜레쥬르 정보의 일부예요. 최소주문금액 12,000.. 2020. 4.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