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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34

지겨운 미세먼지! (마켓컬리 테이스티델리 햄 체다치즈 샌드위치, 유명산지 딸기 후기) 라수다 타임 #3 아쉽게도 수요일에는 걷기운동을 못했어요. 낮에 미세미세 앱을 확인해 보니 "상당히 나쁨"으로 나와 있어서 나가기가 좀 꺼려지더라구요. 아래는 저녁에 앱에서 확인해 본 미세미세 지도예요. 그나마 제가 있는 인천 쪽은 바람이 워낙 강해서인지 초록색인 곳이 군데군데 있네요. 외출할 때마다 여긴 정말 모자랑 가발 쓰는 사람은 살 곳이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데 미세먼지를 날려주는 바람이라면 나쁘지만은 않은 것 같아요. 예전에 살던 대전 서구 둔산동도 확인해 보았어요. 여기도 상당히 나쁨으로 나오네요. 인천 송도는 낮시간에 비해 조금 나아졌군요. 저는 이렇게 "나쁨"으로 나오면 외출도 하고 창문 열고 환기도 해요. 원래는 절대 안 했는데 무뎌진 것 같아요. "상당히 나쁨" 이상이면 창문도 안 열고 .. 2021. 3. 18.
그냥 수다 (서울우유 살롱 밀크티 후기) 라수다 타임 #1 오늘은 아침까지만 해도 블로그를 한 일주일 정도 쉬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딱히 막 열심히 한 것도 없는데 그냥 블로그에서 멀어진 삶은 어떨지 경험해보고 싶더라구요. 2019년 11월 초부터 거의 매일 글을 올렸기 때문에 블로그를 하지 않고 사는 삶은 어떤 건지 잘 기억이 안 나는 상태가 되어버렸거든요. 그런데 정말 웃기게도 거의 그렇게 정한 순간에 블로그에다 수다를 떨고 싶어졌어요. 저 자신에게 "대체 정말 하고 싶은 게 뭐야?"라고 끊임없이 질문하고 있는 요즘인데 아마도 지금 이 순간의 답은 여기에 글을 적는 것인가 봐요. "블로그를 떠나서 지금 이 순간 가장 하고 싶은 것부터 하나씩 해나가 보자" 라는 생각을 많이 하는데 그게 블로그에 글을 적는 것이라니 제가 생각해도 참 이.. 2021. 3. 14.
주말에 한 뻘짓 - 노래 찾기 대난리 (팀 - 사랑합니다) 주말에 할 게 많았는데 뜻하지도 않게 시간을 좀 날려버렸어요. 너무 답답한 일이다 보니 스트레스도 받았고요. 저희 윗집인지 아랫집인지 옆집인지 모르겠는데 노래방 기계가 있나 봐요. 자주 사용하진 않지만 가끔 할 때마다 남자가 정말 감정을 듬뿍 담아서 고래고래 노래를 하곤 해요. 보통 한 30-40분 하는데 심할 땐 한 시간 넘게 부르기도 하죠. 다행히 건물이 방음이 좀 잘 되는 편이어서 가사가 정확하게 들릴 정도는 아니에요. 그래도 음이 또렷하게 들리니 무슨 노래인지는 알 수 있어요. 성가신 소음이지만 신기하게 따라 부르게 될 때도 있어요ㅋㅋㅋ 예를 들면 "아, 쯧! 잘 가요, 내 소중한 사랑~ 행복했어요 ♬ 아 짜증나 진짜." 이런 식이죠. 그런데 금요일에 문제가 생겼어요. 누군지 모를 그 이웃이 또 .. 2021. 2. 22.
뒹굴뒹굴 모놀로그 20201122 잠 오는 밤에 블로그 생각 간만의 잡담. 블로그에 관한 고민이 끝난 줄 알았는데 여전히 고민은 계속된다. 오늘은 무슨 고민을 했냐면, 토일은 블로그를 안 하면 어떨까였다. 막상 떠올리고 보니 썩 괜찮은 생각이다. 예전에 이웃 블로거 꿈꾸는 강낭콩 님께서 그렇게 하시는 걸 보고 나도 저렇게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그 당시에는 1일 1포스팅에 대한 압박감이 컸기 때문에 실행을 못했다. 그런데 언젠가부터는 그런 압박이 전혀 없다. 그냥 꼭 하고 싶은 말이 있으니 적는 것일 뿐이다. 특히 주식 수다는 때를 놓치면 다시 할 수 없는 거라서 그냥 자연스레 하게 된다. 지금 생각하니 그것도 그냥 놓치면 어떠냐 싶다. 아무도 안 잡아 먹고, 딱히 대단한 손해를 보는 것도 없다. 지금 쓰는 이런 개인적인 수다 글도 그렇다. 이런 건 .. 2020. 11. 22.
뒹굴뒹굴 모놀로그 20201108 잠 안 오는 밤에 삼립 호찜이 생각 *진짜 그냥 잡담이에요. 형식도 없는 그냥 즉흥적인 주절거림입니다~ 그냥 잠옷 입고 침대에서 뒹굴거리면서 한번 써보는 글. 난 폰에서 글을 쓴 뒤 반드시 PC에서 마무리를 하는데 처음으로 폰에서만 쓴 글을 블로그에 올려보기로 한다. 폰에도 크롬 등의 브라우저가 있어서 웬만한 건 다 되니까 PC에서 올리는 거랑 별 차이 없을 듯한데 어떨지 모르겠다. 뭐 좀 이상해도 누가 잡아먹는 것도 아닌데 늘 쓸데없는 걱정이 많다. 지금 내가 갑자기 폰으로 글을 쓰고 있는 이유는 잠이 안 와서이다. 잠을 못 자고 있는 이유는 요즘 꽂혀 있는 홍차 때문이다. 너무 맛있어서 자꾸 마시게 되는데 덕분에 잠을 푹 잘 수가 없다. 몸은 너무너무 피곤한데 정신은 말똥말똥한 정말 싫은 상태다. 이럴 때는 자연스레 주식에 관한 뉴스나.. 2020. 11. 8.
[잡담] 그냥 소소한 티스토리 블로그 수다 23 - 블로그 중독에서 벗어나는 과정, 카카오 계정 연결 ◀수다 1▶ 요즘은 블로그를 느긋한 마음으로 하고 있다 보니 못 올리고 있는 사진이랑 포스팅이 자꾸 쌓이고 있어요. 포스팅 쌓이면 답답해서 못 견디는 성격인데... 이제 그냥 눈 딱 감고 안 하는 연습을 좀 해야겠어요. 뭘 계속 써서 올리는 습관이 완전히 몸에 배어버린 것 같아요. 이것도 말하고 싶고, 저것도 말하고 싶고. 근데 뭐 자꾸 올리면 블로그는 이제 별로 신경 안 쓴다고 해놓고 엄청 분발한다고 생각하실까봐 신경도 쓰여요.ㅋㅋ 진짜 그런 거 아닌데~ 눈치를 보게 되네요. 저도 알아요. 눈치 볼 필요 하나도 없고, 남들은 나에게 그렇게 신경쓰지 않는다는 것을요. 그냥 저만 그러는 거죠. 성격이 이렇다 보니 블로그2를 할 때가 속은 진짜 편해요. 저를 아는 분들이 제 글을 보는 게 아니라서 그 부분에.. 2020. 9. 11.
[잡담] 그냥 소소한 티스토리 블로그 수다 22 - 라소리가 생각하는 블로그 잘 되는 10가지 팁 *저의 블로그 수다 시리즈는 블로거로서의 제가 보고 느낀 것을 적는 공간입니다. 이번엔 지금까지 제가 느낀 블로그 잘 되는 팁을 말해볼게요! 일단 "사람들이 많이 검색하는 정보"로 승부 보는 수익형은 제외하고 얘기할게요. 제가 그쪽으로는 잘 모르니 수익형 블로그 하고 싶은 분들은 그런 걸 잘하는 블로그를 찾아가서 연구해 보세요. (ex. 실생활 팁, 건강 정보, 보험 정보, 주식 정보 등 거의 정보만 전문적으로 올라오는 그런 블로그들이요.) 리뷰 블로그와 엄청 전문적인 내용을 올리는 블로그도 제외할게요. 그런 블로그들은 그 블로그에 오는 고객층(?)이 따로 있을 테니까요. 그래도 혹시 블로그 하면서 고민이 많은 분들은 아래 내용이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일단 저는 찐구독자들을 열심히 모아야 하.. 2020. 9. 10.
주식 이야기 - 카카오게임즈 공모주 청약, 9월 10일 상장, 책 소개 (나의 월급 독립 프로젝트) *제가 주식 이야기를 꾸준히 할거라고는 생각을 못했기 때문에 2020년 9월까지는 블로그의 "주식" 카테고리 외의 다른 카테고리에도 주식 얘기가 조금씩 섞여 있습니다. 이 블로그에서 주식이라고 검색하시면 이전 얘기들까지 다 보일 거예요! 오늘은 지인들이랑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Microsoft Teams라는 앱으로 주식 얘기를 했어요. 두 시간 정도 떠들다가 지금에야 껐답니다. 팀즈는 지인들 때문에 처음 써보는 거였는데 지인들의 컴퓨터 화면을 보면서 채팅을 할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첨에 에러는 좀 났지만요. 아무튼 카카오게임즈 공모 및 상장 이후 예상에 대한 얘기를 나눴는데 정말... 소문난 잔치에 먹을 거 없다는 말이 딱인 것 같아요. 세상에나, 그렇게 많이 몰려버릴 건 또 뭔가요. (1524.85:1.. 2020. 9. 5.
[잡담] 그냥 소소한 티스토리 블로그 수다 18 - 세컨드 블로그 상황, 글 발행일 설정 문제 *이미지 출처: illustAC ◀수다 1▶ 이번엔 티스토리의 오류 아닌 오류로 얘기를 시작해 볼게요. 이건 사실 예전부터 그래 왔던 거고 여러분들도 아마 알고 계실 거예요. 예를 들어 제가 8월 25일에 글을 적어두고 비공개로 저장을 해두었단 말이에요. 그리고 이걸 9월 1일에 글 수정을 마친 뒤 발행을 하려고 해요. 그런데 발행하려고 "완료" 누른 뒤 "공개 발행"을 눌렀는데, "발행일"에서 발행 예약 시간을 정하거나 "현재"를 누르지 않고 그대로 발행을 해버린 거예요. 그러면 그 글은 실제 9월 1일에 발행하는 것임에도 처음 저장했던 8월 25일의 글이 되어서는 피드에서 한참 아래로 내려가게 되어버려요. 검색에는 걸리지만 피드를 보시는 이웃님들의 시야에서는 벗어나버리는 거죠. 제가 얼마 전에 이런 .. 2020. 9. 3.
[잡담] 그냥 소소한 티스토리 블로그 수다 17 - 라소리의 주식 vs 블로그 수익, 선물주는산타의 주식투자 시크릿 *선물주는산타 님의 책 소개가 포함되어 있는 포스팅입니다. 책 소개만 보실 분들은 수다 4로 쭉 내려가 주세요~ 정말 좋은 책이에요! ◀수다 1▶ 이번 수다도 주식 얘기예요! 제가 요즘 주식에 푹 빠져 있거든요. 주식 잘하는 지인과 함께(비대면으로) 주식을 하면서 많은 걸 배우고 있답니다. 하면서 "이걸 왜 진작 안 한 거지?" 라는 아쉬움이 자꾸만 드네요. 10년 전쯤 지인들이 강력 추천했던 주식만 사두었어도 엄청나게 불어났을 텐데 왜 주식을 그저 도박이라 생각했던 건지 모르겠어요. 돈이 다가 아니라는 말씀을 자주 하신 부모님 영향인지 저는 어릴 때부터 돈 때문에 뭔가를 하는 건 나쁜 거라는 인식을 갖고 있었어요. 돈 없이는 살지도 못하면서 돈을 좇는 건 나쁜 거라니, 그 부분에 큰 모순이 있다는 걸 .. 2020. 9. 2.
[잡담] 미래엔 커피를 마시기 힘들어질 수도, 인도의 인구 ◀수다 1 - 커피▶ 얼마 전에 인터넷에서 본 건데 머리에 자꾸 떠올라서 올려 봅니다! 지구의 기후 변화로 미래에는 커피를 지금처럼 쉽게 사 마시기 어려워질 수도 있다는 내용이에요. 아래는 2014년 커피 생산 농장 분포 상황입니다. 까만 부분이 커피 농사를 하기 적당한 환경을 갖춘 지역인데 거기에 농장들이 있는 거죠. 아래는 2050년 예측 상황이에요. 까만 부분이 확 줄어들었어요. 저렇게 되면 커피 값이 얼마나 뛰어오르게 될지... 그런데 이 예측대로 간다면 커피가 문제가 아닐 것 같아요. 우리나라의 기후도 많이 달라질 테고, 수많은 다른 문제들도 함께 따라오지 않을까 싶어요. 그래도 2050년이면 30년 후니까 바로 막 와 닿지는 않네요. 위 내용 출처: 유튜브 Vox 채널 The global co.. 2020. 9. 1.
[잡담] 그냥 소소한 티스토리 블로그 수다 16 - 존 리의 엄마, 주식 사주세요 (리디 셀렉트) ◀수다 1▶ 이번엔 잠시 책 소개부터 해볼게요! 제가 블로그를 하면서 독서를 너무 못하는 바람에 점점 시끄러운 빈수레처럼 되어가고 있는 기분이 들어서(원래도 그렇지만ㅋ) 요즘 다시 독서를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저는 책을 읽으면 한 권을 쭉 읽지 못하고 여러 권을 돌려가면서 읽거든요. 현재 그렇게 읽고 있는 책들 중 존 리의 "엄마, 주식 사주세요"라는 책이 있는데 여러분들께 꼭 권해드려야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존 리는 메리츠자산운용의 대표이자 한국의 워런 버핏이라 불리는 주식투자의 귀재로 알려져 있는 분이에요. (가습기 살균제 사건의 옥시 전 대표와는 동명이인일 뿐이에요!) 책이 생각보다 엄청 쉽게 읽히고 분량도 얼마 안 돼요. 특히 아이를 키우시는 부모라면 꼭 읽어보세요. 아이가 없더라도 주식에.. 2020. 8. 30.
[잡담] 그냥 소소한 티스토리 블로그 수다 15 - 어느새 쳇바퀴 속이다 *섬네일 이미지: illustAC ◀수다 1▶ 일단 저의 세컨드 블로그 소식이에요! 결과적으로만 보면 실패 실패 대실패지만 전 지금 그런 건 상관이 없기 때문에 그냥 상황을 공개해 볼게요! 안 궁금하신 분들은 수다2로 건너뛰어주세요! 세컨드 블로그를 처음에 열었을 땐 거창한 계획이나 특별한 아이디어는 없었어요. 그냥 어떻게 될지 궁금해서 무작정 시작해 본 거였죠. 뭔가 "아, 이제 블로그에 대해 감을 잡았어!"라는 느낌이 들던 시기였기 때문에 얼른 뭐든 올려 보고 싶었어요. 아무 소통도 하지 않고, 개인적인 얘기도 전혀 넣지 않으면서, 60% 정도는 놀면서 40% 정도는 전형적인 수익형 블로그처럼 해보려 했어요. 저 스스로 수익형 포스팅은 잘 못 하는 걸 알기 때문에 자신이 있었던 건 아니지만 그냥 한번.. 2020. 8. 24.
[잡담] 그냥 일상 잡담 - 미용실, 인천 긴급 재난 지원금 *섬네일 이미지: illustAC ◀수다 1▶ 오늘은 꼭 절지 사육 일기를 올리려고 했는데 포스팅 작성하다가 도저히 지쳐서 못하겠네요.😂 대신 갑자기 수다를 떨고 싶어졌어요. 사실 최근 컨디션이 굉장히 안 좋았어요. 원인은 머리예요. 미용실에서 머리 하느라 무려 5시간을 꼿꼿이 앉아 있었거든요. 조금 과장해서 그 뒤로 드러누워서 며칠간 골병을 앓았답니다. 워낙 저질 체력이어서인지 매일 픽픽 쓰러지다시피 잠들어 버렸어요. 머리를 5시간 했다고 하면 다들 머리가 긴가보다 하시던데 그리 길진 않아요. 얼마 전까진 어깨 밑으로 15cm 정도를 유지해 왔는데 이번엔 어깨 밑으로 한 7cm 정도만 오도록 확 잘라버렸어요. 그럼에도 왜 5시간이나 했는지는 저도 모르겠네요. 선생님이 제가 숱이 너무 많다고 하시긴 했지.. 2020. 8. 23.
[잡담] 그냥 소소한 티스토리 블로그 수다 14 - 열정에 관해 ◀수다 1▶ 오늘도 양 손목을 가볍게 턴 뒤 수다를 시작해 봅니다. 드디어 수다 필이 왔거든요. 제가 저번에 제 블로그에서는 절지동물과 음식 포스팅 조회수가 높다고 했는데 일단 그것부터 보충 설명을 좀 해야 할 것 같아요. 전 여러 주제가 분산되어 있기 때문인지 아니면 단순히 블로그를 못해서인지 포스팅 하나하나의 조회수는 엄청 낮은 편이에요. 가끔 조회수가 확 올라가는 포스팅도 있긴 하지만 극히 드물고요. (정확한 이유를 그때그때 알아보지 않아서 확 올라간 이유는 모르겠네요.) 음식 포스팅은 예전에 언젠가 말했듯 거기에 들이는 정성을 생각하면 조회수가 정말 별로예요. 근데 그 별로인 게 제 블로그 내에서는 그나마 조회수가 높은 편이었는데, 언젠가부터 절지동물 포스팅이 그 음식 포스팅 조회수를 넘어서고 있.. 2020. 8.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