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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350

[잡담] 유입 키워드 해결 2 - 층간 흡연, 누워있는 밀웜, 사마귀 죽음, 한국 지네 종류 검색어 1: "누워있는 밀웜" 어딘가 아픈 걸 수도 있지만, 잘 지내던 밀웜이 갑자기 밥도 안 먹고 가만히 누워 있다면 대부분의 경우엔 곧 번데기가 될 것입니다. 기온이 따뜻해질 수록 밀웜> 번데기> 거저리(밀웜 성충)로 변해가는 속도가 빨라집니다. 번데기는 처음엔 하얀색이다가 곧 아이보리색으로 변해요. 그 상태에서 며칠 후엔 조그만 눈 부분이 살짝 더 선명하게 보이다가 어느날 갑자기 군데군데 갈색 얼룩이 질 거예요. 그 후 곧 거저리로 바뀝니다. 갈색 얼룩 기간은 아주 짧기 때문에 놓칠 수도 있어요. 검색어 2: "사마귀 봄이 오면 죽나요" 야생의 사마귀는 5월쯤부터 태어나기 시작해서 가을에 알을 낳은 뒤 겨울쯤 되면 죽습니다. 채집해서 따뜻한 실내에서 키우는 사마귀들은 다음해 봄까지 살아있기도 하더군.. 2020. 5. 4.
[잡담] 동네 파리바게뜨 구경 이번엔 수다 떨면서 동네 파바 구경 잠깐 시켜드릴게요. 제가 간 곳은 송도 센트럴파크점입니다. 저희 집에서 3번째로 가까운 파바 매장이에요. 걸어서 한 10분 정도 걸려요. 다른 방향으로 11분 거리에 4번째로 가까운 파바가 있고요. 이번에 보여드리는 매장은 제가 종종 배달 시켜먹는 곳이기도 합니다. 소심하게 찍어 본 내부입니다. 반대쪽엔 작은 카페가 마련되어 있었어요. 사람들이 커피를 마시고 있어서 그냥 안 찍었어요. SBS 드라마 더킹: 영원의 군주 광고판이 있네요. 이민호가 백마탄 왕자로 나온다고 얼마 전에 어떤 글에서 봤어요. 김은숙 작가의 신작이고요. 김은숙 작가는 파리의 연인, 시크릿 가든, 태양의 후예, 도깨비, 미스터 선샤인 등의 대박 드라마들을 집필하신 분이죠. 아 그러고 보니!! 아래에.. 2020. 5. 3.
[잡담] 유입 키워드 해결 1 - 쌍별귀뚜라미 울음소리, 늙으면 냄새 (ft. 입냄새 해결 방법) 등 그냥 보고 있기 힘든 블로그 유입 키워드가 자꾸 쌓여서 아예 그냥 시리즈로 올려볼까 합니다. 제가 저의 잡담 카테고리에 올리는 글이 다 그렇듯 이것 역시 그냥 가벼운 잡담 수준이 될 거예요. 검색어는 토씨 하나 안 틀리게 그대로 올리겠습니다. 검색어 1: "바나나 껍질로 어느쪽으로 닦아요" 무슨 말인지는 모르겠으나 양쪽 다 닦아보고 더 잘 닦이는 쪽으로 닦으면 됩니다. 검색어 2: "쌍별귀뚜라미 울어요" 쌍별귀뚜라미 수컷이 성충이 되었나 봅니다. 귀뚜라미 수컷은 성충이 되면 암컷을 유혹하기 위해 울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성충이 되기 전에 수컷부터 먹이로 처리하는 경우가 많죠. 외래종인 쌍별귀뚜라미의 울음소리는 한국 귀뚜라미보다 하이톤이어서 소리가 어마어마합니다. 한 마리만 울어도 잠을 잘 수가 없어요. .. 2020. 5. 2.
[잡담] 열일하는 내 발상 에프팟 Pro (에어프라이어 팟), 발상의 정체 얼마 전에 발상이란 회사에서 나온 에프팟 프로 후기를 올렸습니다. 그때는 대패삼겹살을 구웠었는데 이번엔 해물부추전을 데우기 위해 또 한 번 에프팟을 사용해 보게 되었어요. 전은 예스 홈셰프라는 반찬집 후기에 나왔던 그 해물부추전이에요. 크기가 작은 전이라 제 소형 에프팟에 집어넣었더니 딱 맞았어요. 200°C에 8분씩 뒤집어가며 구웠는데 확실히 그냥 프라이팬에 구워 먹는 것보다 훨씬! 더 맛있었답니다. 바삭바삭한데다가 기름도 쏙 빠져서 아주 만족스러웠어요. 이 전의 가쪽을 깨무는 소리를 들려 드려야 하는데 그럴 수 없으니 깨무는 순간 바사삭하는 그 소리를 알아서 상상해주시길 바랍니다. 아래 사진 보면 기름이 흥건하죠? 프라이팬에 구웠을 때는 이런 거 전혀 없었고(증발 되어서 내가 들이마셨겠죠ㅠ) 전이 그.. 2020. 5. 1.
[잡담] 인천 송도 텃밭 경작 문제, 긴급 재난지원금 신청 시기와 방법 -인천은 이음카드도 가능해요! ◀수다 1▶ 얼마 전에 제가 송도의 높은 빌딩 사이사이에 있는 텃밭에 대한 짧은 잡담 글을 올린 일이 있어요. 저는 "저 땅은 굉장히 비쌀 텐데 땅주인들은 건물을 짓지 않고 그냥 농사를 짓고 있네?" 하고 당연히 땅주인이 농사를 짓는 것이라 생각했어요. 왜냐면 남의 땅에 들어가서 뭔가를 경작할 수 있을 거라고는 아예 생각도 못했으니까요. 당연히 그런 건 안 되잖아요. 누군가가 내 집에 들어와서 꽃을 기를 수 없는 게 당연하듯 말이에요. 땅주인이 아닌 사람이 남의 땅에서 멋대로 경작하는 거라는 얘기를 들어도 에이 설마 했습니다. 그냥 자기 땅을 옛날 모습 그대로 지키고 싶어하거나 땅값이 더 오르길 기다리나 보다 했어요. 그런데 오늘 다음 뉴스를 보다 보니 정말로 땅주인도 아닌 사람들이 남의 땅에다 경작하고.. 2020. 5. 1.
[잡담] 초보 티스토리 블로거들을 위한 구글 애드센스 승인 (애드고시 합격) 팁 TIP 저도 초보지만 얘기 조금만 해볼게요! 가끔 티스토리 포럼을 들어가 보면 애드센스 승인이 안 돼서 고생하는 분들이 많은데 댓글로 달기엔 좀 그래서 제 공간에다 적어봅니다. 예외적인 것 말고 일반적인 것 위주로 말할게요. 제가 생각하는 "안전빵" 포스팅 작성법입니다. 일단 애드센스 합격 전까진 최대한 구글이 원할만한 방향으로 포스팅을 하는 게 안전하겠죠. "이렇게 해도 괜찮을까?" 하고 조금이라도 의심이 되는 건 나중에 애드센스 되고 나서 시도해도 늦지 않을 것입니다. 🎀애드센스 신청 전 포스팅 작성 팁🎀 1. 남의 것을 베끼지 않는다. (퍼오지 않는다.) 구글 검색에 나오는 글이나 사진은 안 올리는 게 좋다...고 저도 처음에 애드센스 준비할 때 검색하면서 봤거든요. 애드센스 되고 나서는 적당히는 해도 되.. 2020. 4. 30.
[잡담] 집 냄새 사람 냄새 제거, 몸에 무해한 탈취 방법 고민 오늘은 약간 예민할 수 있는 수다를 떨어볼까 해요. 바로 "사람의 몸에서 나는 냄새"에 관한 것입니다. 이 얘기를 하기로 한 이유는 오늘 우연히 본 탈취제 광고 때문이에요. 포털 사이트를 돌아다니다 보면 광고가 많이 보이는데 보통은 누르지 않으려고 필사적으로 애를 씁니다. 그런데 평소에 냄새에 관심이 많아서인가, 그 광고는 눌러보지 않을 수가 없더군요. 뭘 본 건지는 좀 뒤에 다시 얘기할게요. 어렸을 때 어떤 할머니 집에서 하룻밤을 잘 일이 생겼어요. 밤에 잘 시간이 되자 할머니께서 깨끗이 빨아 놓은 이불이 있다며 침대 위에 깔아 주셨죠. 그런데 이불을 덮으니 냄새가 나는 거예요. 찌든내라고 하기엔 약하고, 장롱 냄새라고 하기엔 강한, 말하자면 사람 특유의 냄새였죠. 그 집 전체에서도 은근히 들어차 있는.. 2020. 4. 17.
[잡담] 건강을 위해 싫어하는 채소인 브로콜리와 양배추 먹기 저의 블로그를 쭉 봐오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건강에 좋은 음식을 별로 안 좋아해요. 좋아하는 음식을 말하라면 튀김, 라면, 과자, 빵, 돼지갈비, 마요네즈 등과 같은 건강과는 거리가 먼 음식부터 줄줄 늘어놓는 사람이죠. 그런데 이런 저도 건강을 열심히 챙기던 시기가 있었답니다. 항상 유기농 마트만 갔었고 (제가 종종 얘기하는 Whole Foods Market), 물은 FIJI 같은 좋은 물만 마셨고, 라면광이어서 라면은 못 참았지만 과자는 안 먹었고, 공장 제품은 깨알 같이 적힌 성분표를 항상 꼼꼼히 확인한 뒤 구입했어요. 영양제도 열심히 챙겨 먹었고 그 외 몸에 좋다고 소문난 건 다 구해서 먹었어요. 설탕이 많이 든 음식은 가능한 한 피했고, 무가당 두유를 마시고, 밥이나 빵도 잡곡으로 만든 것만 .. 2020. 4. 16.
[잡담] 서로 구앙-고 눌러주기 금지, 복붙 댓글은 No *티스토리 블로거들을 위한 수다입니다. ◀수다 1▶ 저의 초반 구독자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가 2월 초에 애드센스를 30일 정지 당했던 일이 있었어요. 3월 초에 풀렸구요. 그때는 "서로 돕자!"라는 분위기가 형성이 되어서 왕초보 블로거였던 저 역시 부끄럽게도 휘말리고 말았어요. 그러나 일단 휘말리긴 했어도 그때도 전 너무 조심스러워서 남의 걸 잘 못 눌렀어요. 그런 것에 대해 잘 모르는 상태였음에도 "아무래도 이런 짓은 위험한데..."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물론 눌러달라고 댓글로 부탁한 적도 없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밤 갑자기 블로그 수입이 막 올라가더군요. 너무 위험하게 올라가서 "누군지 몰라도 제발 그만 눌러!"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미 늦은 거였어요. 결국 그날 제가 자고 있는 동안 바로 정지가.. 2020. 4. 14.
[잡담] 카카오맵, 공적마스크, 텃밭 등 그냥 이런저런 수다입니다. ◀수다 1▶ 저의 경우 지금껏 마스크는 인터넷으로만 사고 공적마스크를 산 적이 없었어요. 왠지 약국을 가도 줄을 오래 서야 할 것 같고 경쟁이 심해서 금방 다 팔릴 것 같았거든요. 아까운 시간 쓰고 스트레스받을 바에 그냥 인터넷으로 사는 게 편하겠다고 생각했었죠. 그런데 문득 궁금해지더라구요. 공적마스크가 어떻게 생겼는지가 말이에요. 마침 집에 있는 것도 다 떨어져가고 해서 이번 기회에 한번 사보기로 했어요. 우선 폰에서 카카오맵을 열었습니다. 얼마 전부터 카카오맵에 "공적마스크 판매처"라는 버튼이 뜨고 있거든요. (혹 카카오맵이 없다면 앱 스토어에서 검색해서 쉽게 설치할 수 있어요. 카카오톡이랑 연결해서 사용하면 기억해두고 싶은 장소를 카카오맵에 저장해둘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2020. 4. 14.
[잡담] 에어프라이어에 에프팟? 카페 음료에는 어떤 물을 쓸까? 일반 요리에는? 진짜 그냥 잡담이에요! 답도 없고요. 그냥 이런저런 의문이 떠올랐는데 한번 적어볼게요. 일단 첫 번째 의문입니다. ▶ 에어프라이어에 종이 호일은 왜 안 탈까? 심지어 키친타월을 넣어도 안 탄다더라. 고구마 껍질도 거뭇하게 타는데 어째서 종이가 안 타는 걸까? 이것에 대해 알아봤는데 "열선에 닿지만 않으면 안 탄다"는 것 밖에는 못 알아냈어요. 다시 말해 열선에 닿으면 탄다는 건데요, 종이 호일 끝이 들려서 열선에 닿으면 불이 붙는다고 하네요. 종이가 활활 타서 화재 날 뻔 한 사람들이 있던데 얘기만 들어도 아찔하더라구요. 왠지 종이를 넣기가 두려워졌습니다. 그래서 종이 말고 다른 건 없나 해서 또 알아봤는데, 그러다 에프팟이라는 게 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보통 실리콘 재질인 것 같고 여러 제품이 있더.. 2020. 4. 11.
[잡담] 끊임없이 서로 속이고 속는 현대인들의 사이버 세계 저에게는 매일 카톡으로 대화를 주고받는 집안 어르신이 한 분 계십니다. 이제 70대 초반이 되셨고 동창회나 교회 모임 같은 데를 자주 나가세요. 그러다 보니 그분의 카톡 친구 목록은 어디가 끝인지 알 수 없을 정도예요. 그만큼 매일 받는 카톡 양도 엄청나고요. 그런데 중요한 대화나 안부보다는 거의 쓸데없는 이상한 동영상이나 정보들이에요. 처음에 카톡을 시작하셨을 때는 그에 대한 대답도 보내곤 하셨지만 지금은 익숙해져서 신문이나 뉴스 보듯이 보십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분이 그 쓸데없는 카톡에 자꾸 속는다는 거예요. 속을 뿐 아니라 감탄, 감동, 또는 분노하시면서 주위에 그걸 쫙 퍼트리기까지 합니다. 가짜 정치 뉴스, 가짜 건강 정보, 가짜 코로나 정보 등 너무나 말도 안 되는 정보들을 끊임없이 받고, 또 .. 2020. 4. 9.
[잡담] 웨더채널로 과거의 날씨 찾기 (지난 날씨 알아보기) 최근 제 블로그 유입 키워드 얘길 못했는데 오늘 간만에 해보기로 할게요. 이번엔 별로 웃긴 건 아니에요. 요 며칠새 유난히 눈에 띄는 키워드는 신기하게도 "왕사마귀 쥐미"입니다. 저는 저의 고마운 구독자님들이 저를 위해 해주시는 건가 했는데 그러기엔 좀 숫자가 많더라구요. (전부 내가 한 건데? 라고 하시는 분이 계실지도 모르겠지만요.ㅎㅎ) 누구신지 몰라도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또 오늘 유난히 저의 시선을 잡은 유입 키워드는 "2020년 2월 10일 날씨"입니다. 처음엔 그냥 지나쳤는데 묘하게 자꾸 생각이 나더라구요. 과연 무슨 사연일까, 2월 10일에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던 걸까, 왜 지역은 함께 검색하지 않은 걸까, 그런 키워드로 검색하면 날씨 사이트들이 뜰 텐데 어떻게 내 블로그로 오신 걸까.. 2020. 4. 7.
[잡담] 재밌는 이모티콘 빗모지 비트모지 Bitmoji 소개 오늘은 제가 예전부터 소개시켜ㅎ고 싶었던 빗모지를 소개해드릴게요. 빗모지는 아이폰에도 있지만 제가 삼성 갤럭시 노트 10+를 쓰고 있기 때문에 안드로이드 중심으로 설명을 하겠습니다. 우선 구글 플레이 스토어로 가서 Bitmoji를 검색해서 설치합니다. 그러면 아래의 초록색 아이콘이 폰 화면에 나타날 거예요. 빗모지를 누르면 자신의 캐릭터를 만드는 게 나와요. 회원 가입 절차가 있고, 무료입니다. (2020년 4월 8일 현재 상황) 아래는 저의 빗모지예요. 어떻게 이렇게 만드는지 알려 드릴게요. 위 이미지 하단을 보면 아바타Avatar가 있어요. 그걸 누르면 아래 같은 화면이 뜹니다. 얼굴형, 헤어스타일, 눈썹모양 등등 여러가지 세밀한 부분을 설정할 수 있어요. 아바타 옆에 있는 패션Fashion을 누르면.. 2020. 4. 7.
[잡담] 블로거가 잠들면서 벌어지는 위기 상황들 여러분은 자려고 누워서 폰을 만지다가 그대로 잠든 적이 있나요? 전 꽤 많은데 이제는 꼭 침대 헤드 위로 올려 둔 뒤에 자려고 애쓰고 있어요. 그렇게 하게 된 계기는 티스토리 블로그예요. 한 번의 큰 사건과 한 번의 작은 사건이 있었답니다. 큰 사건은 어느 날 자려고 누워서 제 글을 잠시 확인하다가 깜박 잠이 들었는데 다시 눈을 떠보니 저의 못된 손가락이 눌러서는 안 되는 것을 꾹 누른 상태로 있더군요. 그대로 손가락을 떼는 순간 광고로 넘어가는 상황이었죠. 보는 순간 그대로 꽁꽁 얼어서 한참동안 움직이지 못했어요. (블로그 안 하시는 분들을 위한 설명: 블로거나 유튜버는 절대 자기 광고를 눌러서는 안 된답니다. 광고 정지 먹어요.) 그래도 계속 그대로 있을 수는 없으니 하나, 둘, 셋, 에잇! 하면서 .. 2020. 4. 6.